100일 간의 ‘KAIST가 던지는 궁극의 질문’ 공모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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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간의 ‘KAIST가 던지는 궁극의 질문’ 공모전 마쳐
  • 이희찬
  • 승인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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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7월 31일까지 우리 학교 연구처와 연구기획센터가 기획한 ‘KAIST가 던지는 궁극의 질문’(이하 궁극의 질문) 행사가 진행되었다. 100일 간 질문 공모전이 진행되었으며, ‘My Lifetime Question 강연’도 열렸다.

궁극의 질문은 과학자로서 생애를 던져 답해보고 싶은 궁극의 질문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좋은 연구의 활성화와 창의적인 연구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된 행사이다. 조광현 연구처장은 “훌륭한 연구는 좋은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공모전은 학내 구성원 모두가 과연 나만의 궁극의 질문은 무엇일까를 한번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고안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조 연구처장은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라도 가슴을 뛰게 하는 나만의 질문이 있다면 어려움을 극복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면 보다 가치 있는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공모전의 의의를 설명했다.

궁극의 질문 공모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접수, 이메일을 통한 접수가 진행되었고 총 680개의 질문이 접수되었다. 조 연구처장은 “인공지능과 뇌에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라고 설명하며 “기억에 남는 질문에는 ‘지구에 있는 1억 명의 인구가 우주로 이주하면 지구의 총 질량이 줄어들까’,‘생물의 뇌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그리드 컴퓨팅 화 할 수 있을까’가 있었다”고 전했다.

공모 기간 중 ‘My Lifetime Question 강연’을 통해 세 연구자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의 ‘인간 뇌에 대한 궁극의 질문은 무엇인가’ ▲개미 연구자로 유명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 최재천 석좌교수의 ‘생명, 마음, 사회, 그리고 진화’ ▲블랙홀을 연구하는 한국천문연구원 손봉원 박사의 ‘블랙홀은 우주의 진화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주제로 프로그램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세 연구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이 가졌던 질문과 연구된 내용을 소개했다. 이 강연들은 모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KAIST 궁극의 질문 워크숍’,‘연구처가 쏜다’,‘수요 퀴즈’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공모 기간에 진행되었다.

조 연구처장은 “연구실에서 항상 주어진 주제만 연구하느라 미처 새로운 질문을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처음으로 내가 답하고 싶은 질문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한 학생의 말이 떠오른다”며 “공모전을 통해 불현듯 나만의 질문은 무엇인가를 떠올려보게 되었다면 이번 공모전이 대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행사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연구처장은 “연구기획센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내 다양한 분야 교수들의 참여가 있어 이루어진 성과”라고 구성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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