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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이 심의 및 확정되었다. 발표된 개선방안에 의하면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이하 전문연)은 1,000명을 유지하지만, 석사 전문연은 1,500명에서 1,200명으로 감축된다. 또한, 해당 개선방안에는 산업기능요원뿐만 아니라 공공분야 대체복무 등에 대한 방안도 포함됐다.정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병역 자원 부족을 해결함과 동시에 현역보다 상대적 특혜를 받지만 공익적 역할이 미흡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공정성 문제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국방부는 간부를 증원해 상
종합
이희찬 기자
2019.12.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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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선거운동본부 의 윤현식 정후보와 박규원 부후보를 대상으로 한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총선거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됐다. 메인 패널로 본지 심주연 기자와 이희찬 기자, The KAIST Herald의 고영일 기자가 참석했다. 본 행사는 학부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카이스트신문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각 후보의 기조연설, 일반 질문, 공약에 대한 패널 질문, 현장 및 온라인 질문 순서로 이루어졌다. 먼저, 정후보와 부후보의 출마 동기에 대한 질문에 정후보는 “동아리연합회 분과장을 하면서
종합
심주연 기자
2019.12.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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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ㅎㅇ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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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청문회에서 불거진 대학 입시 및 의전원 입시 의혹에 대해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은 “불공정 경쟁”이라며 분노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합법적 불공정”도 극복해야 한다며 지필고사 중심의 정시 위주로 입시를 개편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동안 대학 입시가 불공정한 절차로 진행되어 왔다면 문제점을 고쳐야 하겠지만, 서둘러서 제도를 손보기에 앞서 대학 입시가 무엇을 위한 제도이며 국민들이 바라는 공정성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 차분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입시제도 개편논의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교육에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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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히 살아갈 듯 숨 쉬지만 당장 내일 아침 눈뜨지 못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게 우리네 삶이니까요.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던 2년 반 동안의 신문사 생활 역시 어느새 마지막에 다다랐고, 저는 35개의 신문을 그 증거로 남긴 채 이곳을 떠납니다. 그리고 신문사에서의 마지막 원고를 쓰기 위해 동이 터오는 늦은 새벽 노트북 앞에 앉아 지난 2년 반의 기억을 더듬고 있습니다.2년하고도 반년 전의 저는 지금보다 더 어리고,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문을 만들고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사실에 설레하던
오피니언
장진한 취재부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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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에서 활동하며, “신문사 기자면 글 잘 쓰겠네?”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때마다 필자의 대답은 항상 “신문사 사람 중 내가 제일 못 써”였다. 지난 3년간의 신문사 생활을 되돌아보면, 필자는 좋은 글을 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학우들에게 교내 중요한 뉴스를 알리고 싶어서’, 혹은 ‘글쓰기가 좋아서’ 신문사에 들어온 다른 기자들과는 달리, 필자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지 않고 신문사 활동을 시작했다. 남들과는 달리 글재주도 없었고, 신문사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도 없었다.첫 학기에는 수습기자로 일하며 주로 강연, 행사와 같은
오피니언
곽지호 편집장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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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광현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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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홍종옥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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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토요일이 되면 광화문 입구에서부터 저 멀리 조선일보 사옥까지 펼쳐진 그 넓은 세종대로를 촛불이 가득 메웠다. 온 세상이 떠들썩했고 모두 저마다의 촛불을 들며 분노했지만, 곧 고3이 되는 학생은 토요일 저녁마다 가방을 축 늘어뜨린 채 서울의 지하를 달리고 있었다. 북적이는 광화문 광장은 남의 나라, 거기에서 부대꼈을 수많은 사람의 구호와 외침은 남의 말이었다. 고요하고 풀 죽은 지하철 안이 내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었다.하루는 역사적 투쟁에 작은 목소리라도 내고자 하는 소심한 시민 의식의 발로가 나
오피니언
박종건 학우 (전기및전자공학부 18)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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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연예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연예인들의 가식 없는 모습에 우리는 공감한다. 모처럼 집에 편하게 누워 TV를 보던 중, 이 문구가 눈에 띄었다. “가끔은 넘어져도 괜찮아.”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을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전력질주만으로는 절대 도착지에 도달할 수 없다.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주위를 둘러보며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우리는 달린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만, 마치 우리가 물리 공식을 잘 알고 있어도 문제로만 마주하면 적용 방법을 다
오피니언
이호진 새내기과정학부 19학번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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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땅 위에 집을 지어 몸을 뉘고, 땅으로부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양식을 얻는다. 모든 인간의 활동에는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며,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영역을 정하며 살아왔다. 사람들이 모여 이룬 국가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영토인 것도 이에 기초한다. 역사에 기록된 모든 시간 동안 사람들은 더 많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싸워왔으며, 이 싸움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국가 체제의 발전은 영토 개념의 확립과 함께 이루어졌다. 국민이 삶을 영위하는 땅은 국가적, 민족적 정체성의 표상이
문화
류제승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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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이 내리는 일본 어딘가에서 쥰이 윤희에게 편지를 쓴다. 편지를 부칠 자신은 없지만, 요즘 윤희가 나오는 꿈을 자주 꾼다며 그녀의 일상을 소상히 적는다. 쥰을 딸처럼 키워온 그녀의 고모가 편지를 발견해 쥰 몰래 윤희에게 편지를 부친다. 한국에 있는 윤희 앞으로 도착한 편지를 먼저 읽는 것은 윤희의 딸인 새봄이다. 새봄은 부쩍 우울해하고 힘이 없는 엄마가 한 번도 말해준 적 없는 쥰이 누구인지 궁금해한다.윤희는 외롭고 지쳤다. 고된 일을 마친 후 골목에서 딸 몰래 피우는 담배도 그녀의 고갈을 채우지 못한다. 전남편이 술을 마시
문화
박재균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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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아이, 멍하게 있는 아이, 집중 못 하는 아이. 어린 시절 미나가 어른들로부터 받은 평가이다. 미나 타이헤르트는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 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고 있다. 그녀는 쉽게 산만해지고, 해야 하는 일을 잊어버리거나 사고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미나의 부모님은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는 남동생을 돌보기에 바빠 미나의 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진중하지 못하다며 그녀를 나무란다.아직 배려를 학
문화
윤아리영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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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학부기술경영학부 정재용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 원자력 산업을 통해 본 혁신 역량과 기술 발전 양상에 대해 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8월호에 게재됐다. 한국은 지난 30년 동안 선진국의 기술에 대한 빠른 추격을 달성했다. 그러한 기술 추격의 기저에는 빠르게 선진국의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과정이 존재했다. 이 때문에 몇 개의 주요 산업 분야에서 선진국과 대등하거나 앞선 기술적 역량을 갖추기도 했다.
학술·연구
오현창, 백선우, 정수헌, 변성운, 엄창용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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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많은 학과로 구성되어있다. 학사 전공이 가능한 학과는 올해 신설된 융합기초학부를 포함해 17개가 있고, 학사 부전공을 지원하거나 석·박사 전공이 가능한 학과들을 포함하면 훨씬 많은 수가 존재한다. 모든 학과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이 속한 학과나 평소 관련이 깊은 학과가 아니면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관심을 갖더라도 한번에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이 기사에서는 우리 학교의 여러 학과에 대해 알아보고, 학내 구성원들이 필요로 할 만한 정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각 학과(부)들의 학과(부)장 교수 및 학
기획·특집
이희찬, 박재균, 유신혁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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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우리 학교 창의학습관(E11) 1층에서 해피 캠퍼스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캠페인은 홍보와 기획 전반을 맡은 K-Let의 가치 카드와 감사 카드 부스와 Kaldi의 커피 무료 나눔 부스로 이뤄졌다. K-Let 이재현 회장은 “행복은 다양한 구성원들의 가치관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정해진다고 할 수 있다”며 “KAIST 구성원들에게 가치를 묻는 말을 던짐으로써 직접 자기 삶의 가치를 찾아 삶의 방향을 분명히 하도록 하고, 다양한 가치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하여 KAIST 구성원 간 공감대를
종합
양경록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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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에 카이스트 클리닉(이하 클리닉, E21) 이용과 관련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본지는 클리닉 이용과 관련해 클리닉 장재석 운영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장 운영팀장은 “하루에 약 200~300명 정도의 학내 구성원이 여러 가지 질병이나 부상으로 클리닉을 방문한다. 이번 학기 중반까지는 감기나 독감 환자가 많이 왔으며, 최근에는 전동킥보드 사고로 팔이나 다리 혹은 머리를 다쳐서 방문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또한, 드물게 건강검진을 통해 중한 질병이
종합
오유경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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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우리 학교 융합기초학부 시범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학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해당 기간 총 5번 이루어졌다. 각 수업은 창의학습관(E11)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약 30분 정도 진행됐다.융합기초학부에서 개최한 이번 시범 수업은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의 ‘경영자를 위한 경제학’ 수업을 시작으로 화학과 최인성 교수의 ‘미식화학’, 생명화학공학과 김지한 교수의 ‘응용수리모델링’, 생명과학과 강창원 교수의 ‘융합분자생물학’, 한명준 물리학과 교수의 ‘융합학문을 위한 기초현대물리’ 순으로
종합
장진한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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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전형과 학생들이 바라본 각 전형의 공정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관련기사 본지 469호, ) 이번 기사에서는 입시와 공정성에 대해 좀 더 깊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 학교의 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우리나라 입시에 대한 우리 학교 학생들의 생각, 공정에 대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관념을 살펴보았다. 1부와 마찬가지로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수능우수자전형 ▲외국고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입시에서의
종합
유신혁 기자
2019.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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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분관(N10) 정면 벽에 홍콩 민주화 운동 관련 대자보와 레논 벽(Lenon Wall)이 설치되었다. 레논 벽이란 본래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벽으로, 평화와 관한 그림들이 벽 위에 그려져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콩 시민들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담은 벽들이 설치되고 있으며 이들 역시 레논 벽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대자보와 레논 벽은 학부 총학생회 산하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이하 학소위)에서 설치했다. 학소위 정원빈 위원장과 홍콩 민주화 운동 및 대자보와 레논 벽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소개홍콩 시위
종합
유신혁 기자
2019.12.03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