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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주에 우리학교 인권윤리센터, 학부 및 대학원 총학생회, 그리고 총학 학생·소수자 인권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인권 주간 행사가 있었다. 인권이라는 것이 말로는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들리지만 사실은 매일 우리가 맺는 사회 관계 안에서, 그리고 일상적인 경험 안에서 항상 작동하고 있음을 되새기게 해 주는 행사와 활동들이 많았다. 사실,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7.11.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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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542.95, 코스닥은 720.79이다. 작년 이맘때보다 약 27%, 16.5%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상장되어 있는 모든 회사들이 고루 오른 것은 아니다. 반도체 기업의 대표주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우량 SW기업, 그리고 셀트리온과 같은 일부 바이오기업들이 대폭 상승을 해서 주가를 견인한 것이다.
오피니언
최태현 취재부 기자
2017.11.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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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벌써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에 ‘수능 당일 마인드컨트롤’, ‘수능 팁’ 등의 키워드가 수두룩합니다.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3년 전 이 맘 때, 수능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수시모집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한 것 같다며 한탄하
오피니언
곽대현 부편집장
2017.11.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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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배웠는데, 기억납니까?’ 무엇을 배울까 조금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건만, 웬일인지 교수님은 정각이 조금 지나서야 강의를 시작하셨다. 평소에는 시작하자마자 정신없이 앞으로 내달리던 강의인데 오늘은 한 발짝 물러나서 놀랐다. 수업시간에 지난 강의를 복습하는 것은 감사히 여겨야 할 교수님의 배려다. 그러나 나에게는 여간 골치
오피니언
윤지원 학우 (기계공학과 16)
2017.11.1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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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세돌은 자신의 완승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4 대 1로 알파고의 승리. 이로써 알파고는 미래의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어쩌면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공존이 정말 머지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렇게 인공지능
오피니언
김은섭 KAIST 전산학부 15학번
2017.11.1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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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전염성을 지닌다. 폭력은 가담하는 사람의 도덕적 감각을 마비시키며, 쉽게 사회 속으로 스며든다. 사회에서 폭력은 어떻게 생겨날까. 폭력의 씨앗은 어디에 산재해있길래 사회를 병들게 할까. 폭력적인 한국 사회, 그 속에서 외로이 방황하는 주인공의 등을 좇는 영화, <폭력의 씨앗>을 만나보자.필립은 주용의 후임병이다. 단체 외박을 나온 필립,
문화
박재균 기자
2017.11.1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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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우리는 생각과는 다른 현실에 부딪힌다. 부당함을 참아내고, 옳지 않은 것을 외면한다. 그리고 어쩔 수 없었다며, 내가 참고 말자며 자신과 타협한다. 우리는 그렇게 사회생활을 배우고, ‘평범한’ 사람이 되어간다. 하지만 과연 평범한 삶이 곧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평범하기 위해 자신을 억누르는 청춘들에게, <서른의
문화
류제승 기자
2017.11.1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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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관람자의 생각, 감정에 물결을 일으킨다. 근대 이전의 예술 작품은 선과 색이 강조된 회화를 중심으로 이성과 감성에 다가갔다. 하지만 산업 시대 이후, 인간은 만연한 시각 매체에 둘러싸였으며, 색채와 형태는 예술의 고유한 성질로 남을 수 없었다. 오래된 미술은 인간의 인지에 큰 영향을 줄 수 없어 도태되었으며, 미술의 변화는 필수불가결했다. 당대의 흐
문화
김선규 기자
2017.11.1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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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란 무엇일까.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맛이 다르고, 그 안에 담긴 추억과 감정 역시 모두 다를 것이다. 그래서 혀끝의 감각을 글로 표현하기는 정말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맛과 그 음식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말과 글은 많은 사람을 입맛 다시게 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한편으
문화
임성민 기자
2017.11.1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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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 연구팀이 파킨슨병 운동 이상의 원인이 반발성 흥분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런(Neuron)>에 게재됐다.ㅁ억제 신호에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이번 연구 이전까지 파킨슨병의 원인은 세포 간 운동 신호의 전달이 억제되기 때문이라고 짐작됐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운동 신호를
학술·연구
정지호 기자
2017.11.1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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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학공학과 이현주 교수와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공동연구팀이 모든 원자가 반응에 참여할 수 있는 단일 원자 백금 촉매를 개발해 활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 9월, 국제 재료 과학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되었다.연료 전지, 최고 효율의 대체
학술·연구
오현창 기자
2017.11.1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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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은 생체시계를 연구한 세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제프리 C. 홀(Jeffrey C. Hall), 마이클 로스바쉬(Michael Rosbash), 마이클 W. 영(Michael W. Young)이 바로 그들이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그들의 발견은 식물, 동물 및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리듬을 조절하고, 지구
기획·특집
김유빈 기자
2017.11.1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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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노벨 물리학상은 중력파 발견에 공을 세운 세 명의 과학자 라이너 와이스(Rainer Weiss), 배리 배리시(Barry Barrish), 킵 손(Kip Thorne)이 수상하게 되었다. 이들은 LIGO(Laser Interferometer Gravitational-Wave Observatory,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 제작과 중력파 검
기획·특집
곽지호 기자
2017.11.1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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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노벨 화학상은 초저온투과전자현미경(Cryo-Electron Microscopy, CryoEM) 기술을 발전시킨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쟈크 뒤보셰(Jacques Dubochet), 요하힘 프랭크(Joachim Frank)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초저온투과전자현미경이 생체분자 이미
기획·특집
곽대현 기자
2017.11.1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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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의 정식 명칭은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 이다. 노벨 경제학상은 다른 5개 부문의 노벨상과는 달리, 스웨덴 중앙은행 300주년을 기념해 1969년에 새롭게 지정되었다. 매년 왕립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의 경제학상 심사위원회에서 그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리차드 탈러(Richard Thaler)
기획·특집
최태현 기자
2017.11.1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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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본교에서 인권주간 행사가 진행되었다. 인권주간 행사는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캠퍼스 조성을 목적으로 KAIST 인권윤리센터, 제31대 KAIST 학부총학생회 <품>(이하 총학) 중앙집행국, KAIST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KAIST 대학원 총학생회 인권센터가 함께 주최했다. 인권주간 행사는 인권 토크쇼, 인권
종합
유신혁, 최태현 기자
2017.11.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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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본교 KI빌딩(E4) 매트릭스홀에서 K-School 안성태 교수의 ‘창업의 첫걸음’ 특강이 개최되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13일에 K-MOOC에서 개강한 안 교수의 동명 강좌 중 1주차 강의 내용으로, 강좌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본인의 창업 사례를 통해 창업의 과정과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기본 가치들을 설명했다. 안
종합
오현창 기자
2017.11.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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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이틀간, 청소년과 일반 시민에게 우리 학교의 캠퍼스 및 실험실 등 교육•연구시설을 개방하는 ‘Open KAIST’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AIST의 현주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9회를 맞았다.19개 학과, 학부, 대학원과
종합
장진한 기자
2017.11.1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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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KAIST 학부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 ARA와 페이스북에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를 공고했다. 후보 등록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다. 최종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는 ‘이재석, 안진웅 <받침> 선거운동본부’의 이재석 정후보(물리학과 15)와 안진웅 부후보(전기및전자공학부 14)이다.
종합
백선우 기자
2017.11.1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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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창의학습관에서 ‘비전 2031 공청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비전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열렸다. 비전 보고서 작성은 신성철 총장이 올해 초 취임하며 출범시킨 ‘비전 2031 위원회’ 활동의 일환이다. 이 위원회는 우리 학교 설립 60주년이
종합
유신혁 기자
2017.11.17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