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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품격을 느끼는 카이스트품은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가 있는 오픈스페이스 ▲방학에도 신나는 카이스트 ▲식목일 이벤트 ▲보고 싶은, 가고 싶은 문화행사 ▲유익하고 즐거운 새터 ▲축제다운 카이스트-포스텍 학생 대제전(이하 카포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먼저 품은 오픈스페이스에서 야시장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품은 오픈스페이스에서 추후 진행될 행사 또한
기획·특집
백선우 기자
2017.09.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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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종합대학은 아니지만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학부 교육의 수준과 질의 측면에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부 교육이 지향해야 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꾸준히 상반된 요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즉, 한편으로는 가능한 한 폭넓은 기초교양 및 기초과학 교육,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7.09.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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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곡식은 고개를 숙이고, 나뭇잎들은 옷을 갈아입는 계절이다. 누군가 저에게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한다고 묻는다면, 필자는 주저하지 않고 가을이라 답할 것이다. 단순하게 먹을 것이 많은 계절이기 때문이라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여름과 겨울의 과도기일 때만 볼 수 있는 그 풍경이 좋기 때문이다. 도톰한 옷을 꺼내 입고 떨어지는
오피니언
백선우 취재부 기자
2017.09.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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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분노가 무섭습니다. 최근 며칠간 줄줄이 보도된 청소년들의 폭행 사건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부산 여중생 폭행’이라는 키워드로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이 사건의 경우, 피해 상황에 대한 상세한 묘사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노골적인 상해 사진까지 SNS로 퍼져나가며 가해 청소년에 대한 분노 여론이 급속도로 퍼져나갔
오피니언
곽대현 부편집장
2017.09.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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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교양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께서 점심을 사주신다는 말씀에 신나는 발걸음으로 교수회관을 향했습니다. 뭔가 특별한 존재가 된 것만 같은 기분에 점심은 특별히 맛이 좋았습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식사를 마치고 교수님께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안하셨습니다. 1시에 궁리실험관에서 실험이 있었고 저는 숙제를 하지 않은
오피니언
오현창 학우(새내기과정학부 17)
2017.09.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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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방학, 나는 친구들과 함께 민주화 운동 유적지 답사를 다녔다. 사실 답사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실천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AU를 받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답사가 끝나고 나에게 남은 것은 AU 뿐만이 아니었다. 내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 세상이 조금씩이나마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결코 &lsqu
오피니언
김건 KAIST 새내기과정학부 17학번
2017.09.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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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부 신인식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 기기 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모바일 플러스(Mobile Plus)’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6월 21일 모바일 컴퓨팅 분야 학술대회인 <ACM MobiSys>에서 발표되었다.단말기 증가로 기능 공유 필요성 증가오늘날 휴대전화, 태블릿 PC, 시계
학술·연구
곽지호 기자
2017.09.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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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딥 러닝 알고리즘을 세계 최소 전력으로 구현하는 반도체 칩인 CNNP(Convolutional Neural Network Processor)와 이를 내장한 인공지능 얼굴인식 시스템인 K-EYE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발표되었다.새로운 칩 개발로 전력 소모 낮아져 연구팀은
학술·연구
곽지호 기자
2017.09.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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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미움받을 용기' 등 서점 베스트셀러 칸에는 항상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들이 빽빽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아직 '긍정'은 친숙하면서도 먼 단어임이 분명하다. 긍정심리학은 행복한 삶이라는 추상적인 인간의 바람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이다. 오늘날 긍정심리학이 심리학에서 자리하고 있는 위치와 어떻게
학술·연구
김유빈 기자
2017.09.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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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빠른 드럼 비트와 마구잡이로 긁는 기타에 알아듣기조차 힘들 정도로 빠르게 쏘아붙이는 보컬, 그라인드 코어는 가장 극단적인 락 장르임에 틀림이 없다. 이와 함께 사회의 가장 민감한 현안을 거침없이 무시하거나 찬양하는 급진적인 가사. 이를 선보이는 밴드가 다름 아닌 대한민국에 있었다. 베이스와 보컬을 맡는 장성건, 드럼을 맡는 권용만으로 이루어진 2인조
문화
박재균 기자
2017.09.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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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정치적 변화는 공론을 통해 재현된다. 그리고 그 공론을 형성하는 가장 큰 동인은 감정상의 공통분모가 되곤 한다. <혐오, 감정의 정치학>의 저자는 시민들끼리의 공통분모를 형성하는 감정은 분노라고 얘기한다. 그래서 분노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혐오는 이와는 궤를 달리한다. 혐오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문화
박재균 기자
2017.09.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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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이다. 색의 조합, 빛의 변화, 인물의 표정과 같은 시각 정보는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찰리 채플린이 만든 흑백 영화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며, 노을로 붉게 물든 하늘을 보며 가슴 한쪽이 뭉클해진다. 때때로는 이렇게 움직이는 장면이 아니라, 그림과 사진 속에서 가만히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정적인 것들이 시선을 사로
문화
김선규 기자
2017.09.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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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혼인과 출산을 당연시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부자연스럽다고 느끼는 사회 속에서 젊은 비혼 인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강남역의 카페에서 두 명의 비혼주의자, 손소희(21, 여) 씨(이하 손)와 오일승(30, 남) 씨(이하 오)를 만나 각각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비혼을 결심한 이유는손: 성인이 되고 강남역 살인사건을 보면서 처음 젠더 관
문화
임성민 기자
2017.09.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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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대부분 지하철역에서는 결혼정보업체의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그중 하나의 문구를 읽어보면 다음과 같다. “일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는 싱글 양, 이제 좋은 짝만 있으면 되겠죠?” 일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는데 왜 결혼을 할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연애도 할 줄 알아야 하고, 누구든 때가 되면 결혼을 해
문화
임성민 기자
2017.09.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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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제4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모집설명회가 우리 학교 창의학습관(E11)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이란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가 현역 장교로 군 복무 기간 동안 경력단절 없이 국방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제도이다. 과학기술전문사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집계열별 관련 전공자 ▲2017년 9월 기준 제4~5학기를 재학한 학생 ▲
종합
최태현 기자
2017.09.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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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우리 학교 스포츠 컴플렉스(N3)에서 2017 KAIST JOB Fair가 개최되었다. 29일과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취업박람회가 진행되었으며, 31일에는 같은 시간 동안 취업박람회와 전문연박람회가 진행되었다. 행사는 제31대 학부총학생회 <품>과 제45대 대학원총학생회 <Focus-o
종합
유신혁 기자
2017.09.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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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지난해 9월 자행된 5차 핵실험이 이뤄진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는 화성-14형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하 ICBM) 발사에 성공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북한의
종합
이상현 기자
2017.09.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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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의 학생회비는 매 학기 첫 달 학사장학금에서 선납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원생의 경우 등록금을 낼 때 학생회비를 함께 내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회비 선납부 제도를 계획, 추진하고 있는 제45대 대학원총학생회 <Focus-on> 한영훈 회장의 의견을 들어보았다.현재 대학원 학생회비 상황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현재 대학원생 학
종합
최태현 기자
2017.09.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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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12시 본교 교육지원동(W8) K-School 오픈강의실에서 전산학부 류석영 교수의 ‘포용성 사례 간담회: 1탄–다양성 존중 연구실’ 강의가 열렸다. 포용성 사례 간담회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학교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포용성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종합
백선우 기자
2017.09.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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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신성철 총장은 취임 전부터 4년 무학과 교육시스템 트랙 도입 의사를 드러냈다. 4년 무학과 교육시스템 트랙은 현재 2018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에 포함되어있으며,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그 추진 과정과 내용 등의 정보들이 학우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아, 제31대 학부 총학생회 <품>(이하 총학)은 총장이 강조하는
종합
오태화 기자
2017.09.14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