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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학사과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미국 뉴욕대학교(이하 NYU)와의 협업을 통해 NYU 부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번 가을학기가 첫 시행이라는 한계로 인해 프로그램의 취지나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에 관해 정보가 제한되어 있다는 의견과 더불어, 지난달부터 NYU에서 부전공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우가 대학생 커뮤니티 서비스 을 통해 정보 공유에 앞장서는 등 연착륙을 위한 학교의 정책적 노력에 아쉬움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관련 인터뷰에
종합
안준용 기자
2023.10.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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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을 포함한 우리 학교 학생 전체의 GPA 백분위 환산 점수가 다가오는 30일부터 변경된다. 기존 60+{(GPA-0.7)/(4.3-0.7)}×40의 환산 방식에서 57+GPA*10이라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GPA 백분위 환산 점수는 4.3점 만점, 4.5점 만점 등 서로 다른 학점 체계를 갖는 여러 대학을 동등한 기준선에서 평가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여러 법학전문대학원, 일부 기관 취업 등에 사용되는 수치이다. 여기서 GPA 백분위 환산 방식은 각 대학에 따라 자체적으로 정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4.3점 만점 방식을
종합
이준하 기자
2023.10.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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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단일 소자만으로 가스 감지와 그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뉴로모픽 소자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상원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하고, 강민구 박사과정이 공동 저자로 참여하여, 논문이 국제 학술지 `Cell’의 자매지 ‘디바이스(Device)’에 지난달 출판됐다. 뉴로모픽 컴퓨팅이란기존의 가스 감지 소자들은 감지 센서의 신호를 받아 디지털화하는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 Analog-to-Digital Converter)가 필
학술·연구
권순용
2023.10.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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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 카테터를 구현해 체내 장기에도 적용 가능한 빛 치료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시도한 체내 삽입형 빛 치료 기기라는 면에서 의의가 크며, 무엇보다도 현대의 대표적 성인병인 제2형 당뇨의 치료 가능성을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와 잠재적 파급효과가 크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1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기존과는 어떻게 다른가?빛을 이용한 치료는 대표적으로 신생아의 황달 치료에 쓰이며, 최근에는 상처 치유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3.10.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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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의 수명 특성 향상 메커니즘을 영상화하였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개재되었다. 전기 자동차에도 활용되고 있는 실리콘 활물질*은 기존 음극 활물질인 흑연에 비해 높은 용량 값(4200 mAh/g)을 갖고 있어 Si원자가 최고 4.4개의 리튬과 반응할 수 있다. 하지만, 전기가 저장될 때 부피 팽창이 400%로 매우 심해 전극이 깨지는 문제가 있어 전극 용량을 늘리기 위해 흑연과 실리콘을 섞은,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복합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3.10.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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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8일, 자유롭게 늘어나는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소재소재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가 발생할 경우, 강도나 신축성과 같은 소재의 기계적 물성은 변화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런 기계적 물성의 변화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가 치유 신소재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 교수의 연구팀은 사람의 피부처럼 잘 찢어지지 않으며 상온 상압에서 높은 자가 치유 특성이 있는 고무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에도 높은 자가 치유 특성이 있는 고분자 소재를 만들고자 하는
학술·연구
임해찬 기자
2023.10.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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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 그들의 공통점은 ‘마약’입니다. 시리즈 내 마약 사용자는 물론, 심지어는 마약을 만들어서 직접 유통하는 내용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느새 우리 머릿속의 마약은 이국적인 이미지와 맞물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마약은 우리와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올해 4월에 있었던 서울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으로 우리나라의 마약 사태가 가시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언젠가 오게 될 마약 팬데믹을 준
학술·연구
임해찬 기자
2023.10.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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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작가는 2007년 KBS 의 비디오 저널리스트(VJ)로 시작해 현재 tvN 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오고 있다. 그녀는 15년간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인생을 접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 중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고르고 골라 이 책 ‘참 괜찮은 태도’에 담았다. 그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사람들 덕분에 타인에게 상처받을까봐 세웠던 벽을 허물게 되기도 하고, 오랜 인고 끝에 인생의 봄을 맞이한 사람들을 보며 “내가 지금 인생의 겨울을 지나고
문화
박유진 기자
2023.10.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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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궁극적인 추구자’로, 고통은 피하고 쾌락을 끝없이 좇은 결과 우리는 이 세상을 지나치게 풍족한 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과거보다 중독에 빠진 사람이 많은 이유는 쾌락에 더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산업화와 디지털 시대의 도래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현대 사회는 끝없는 무한 경쟁의 시대를 지내고 있기도 하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발맞추어 과도한 업무량과 높은 집중력을 요구받는 청소년과 성인들은 불안을 해결하고자 도파민을 찾는다. 풍요롭고 간편하지만, 주체성을 잃
문화
김서경 기자
2023.10.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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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이 예술을 할 수 없었던 검열의 시대 1970년대. 김열(송강호 분)은 성공적인 데뷔작 이후 작품들이 줄줄이 망하며 점차 삼류 감독을 향해 가고 있다. 그는 ‘거미집’의 촬영을 마치고 며칠째 새로운 엔딩에 대한 악몽을 꾸고 있다.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그는 결말만 새로 찍으면 데뷔작을 넘어선 걸작이 될 것이란 예감으로 이틀간의 추가 촬영을 결심한다. 미도(전여빈 분)의 도움으로 겨우 촬영을 시작하지만, 심의는 통과되지 않고, 꼬여버린 스케줄과 ‘플랑 세캉스’를 고집하는 김 감독에 배우들의 불만은 많아진다.
문화
조연서 수습기자
2023.10.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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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미술관은 지난 달 5일부터 내년 8월 30일까지 한국 색면추상의 거장, 유희영 화백의 회화 1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KAIST 신문화 전략, ‘QAIST’의 일환인 KAIST 미술관 개관과, 이에 따라 KAIST 미술관이 추진하는 ‘캠퍼스 갤러리’계획의 일부다. 캠퍼스를 우리 학교 구성원과 외부인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 맞춰, 오랫동안 내부 구성원과 외부 방문객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이었던 대강당(E15)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유희영 화백과 KAIST유 화백과 KAIST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문화
방민솔 기자
2023.10.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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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N3) 앞에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인도네시아 음악이 울려 퍼졌다. 오후 4시부터 7시 20분경까지 진행된 KAIST ONE 인도네시아에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하여 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KAIST ONE(Overseas Networking Exchange)은 KAIST의 국제 문화 교류 행사로, 매회 다양한 국가의 커뮤니티가 각자의 문화를 담아 행사를 주최한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달 20일에 인도네시아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었고, 오는 11월 3일에는 에콰도
문화
방민솔 기자
2023.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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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포화상태의 지구, 이제는 소비와 쓰레기 배출 방식의 변화가 절실하다. 국가 차원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환경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기업들은 앞다투어 지속가능성에 대해 보고하며 비건,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고, KAIST 내에서는 어떻게 시도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업사이클링이란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1994년 리너 필츠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그 소용이 다 해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가미하는
문화
김서경 기자
2023.10.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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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정민 기자
2023.10.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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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지윤 기자
2023.10.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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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중학생 때까지는 종이 신문을 읽었던 것 같은데, 인터넷이 되지 않던 학생용 핸드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신문지를 만질 일이 없어졌다. 내 지문은 아직 갱지의 촉감을 기억하고 있는데 사실 어느 순간부터 종이보다는 액정 필름의 촉감에 더 익숙해져 있었다.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 신문을 읽는 것이 마치 식사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진 기사들을 차례대로 읽는 것이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졌나 보다. 이 식사에는 에피타이저가 없다. 식욕을 돋우는 작은 빵이 나오는 코스요리와는 달리 종이 신문
오피니언
정선영 (UNIST 새내기학부 23)
2023.10.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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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쉬지를 못한다, 아니 쉬는게 어렵다.분명 시간이 생겼는데도 쉬지를 못한다.왜일까무엇이 나를 계속 달리게 하는 걸까난 바쁘다. 항상 바쁘다아니 바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나는 이번 학기에 22학점 2AU를 듣는다. 이마저도 사실 잉프디, 어드리, 일물실을 다 이번 학기에 듣고 있기에 실제 로드는 22학점이 아니다. 그리고 난 동아리도 한다. ‘일루젼’이라는 춤 동아리를 한다. 이번에 무대 욕심이 나서 락킹 장르 공연도 하며, 코레오 공연까지 두 무대를 선다. 그리고 난 자치단체도 한다. 난 카이스트 행사 준비위원회 상상효과 소
오피니언
최요훈 학우(새내기과정학부 23)
2023.10.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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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정민 기자
2023.10.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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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글을 쓸까. 나는 왜 글을 쓰려고 할까.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초등학교 2학년 여름부터 나는 일기를 썼다. 아무도 안 볼 공책에 가끔은 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글씨체로, 정말 많이도 썼다. 어제도 잠들기 전 꾸벅꾸벅 졸면서 일기를 썼다. 이제는 왜 일기를 쓰는 지도 거의 까먹은 것 같다. 그건 그냥 내 루틴이다.나는 소설도 쓴다. 아주 어렸을 때는 SF 소설을 좋아해서 내가 읽던 소설의 문법처럼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고 그 안에서 글을 쓰려고 했다. 잘되지 않았다. 내 세계는 이미 어딘가 있는 세계와 유사했고 재미도
오피니언
방민솔 기자
2023.10.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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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추석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저는 조부모님 댁에서 오랜만에 즐거운 휴식을 즐기고 돌아온 참입니다.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조부모님 댁을 다녀왔음에도 아직 휴일이 남아있어 귀성길의 피로를 풀 수 있다는 점이 더 기쁘게 느껴집니다.매번 그렇지만, 추석이나 설날처럼 민족의 대명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이동하기에 이동량이 많은 구간들은 차가 몰려 어마무시하게 막히곤 합니다. 이번 추석에도 서울-부산 구간이나 서울-광주 구간은 평상시보다 3-4시간을 더 소모해야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차가 막히기도 했습니다.직접
오피니언
최민준 편집장
2023.10.0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