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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 ‘철학자가 별생각 없이 자기 소유라 생각하던 영역을 생물학이 침범하고 있다’라는 아주 도발적인 부제를 가진 기사가 나왔다. 도덕의 기원을 논하는 오랜 논쟁에서, 도덕 철학자들은 도덕 원리의 정당화나 의무의 근본을 정립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이 도덕의 기원에 대한 논쟁에 관해, 과학의 영역인 생물의 진화를 더하여 그 결과를 맞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책 은 인간의 도덕이라는 개념을 정의할 때 과연 과학적 설명이 이를 도울 수 있을지, 그렇다면 과학에 의해 설명되는 부분은
문화
박재균 기자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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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는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을 성 노리개로 착취한 그 끔찍한 사실보다도 더 국민들을 슬프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위안부 문제가 아직도 외교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 중 하나라는 것이다. 한 일본계 미국인이 이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시작했다. 영화 또한 이제 시작이다. 영화는 2015년으로 돌아가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회의를 끝내고 한국 정신문제대책협의회 쉼터에 찾아간 당시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의 대면을 보여준다. 이용수
문화
박재균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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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을 깎아 구름을 만들고, 매일 다른 모양의 달로 하늘을 장식한다. 상상 속에서나 펼쳐질 광경이 사진 속에 담겨있다. 스웨덴 출신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은 필름 속에 상상을 담아내는 초현실주의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디지털 기반의 합성 사진이 아닌, 작품의 모든 요소를 직접 촬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다른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와 구별된다. 최근,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예술의전당에서 이 주최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와 등의 신작이 처음으로 공개되었
문화
하예림 기자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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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 보조 식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지방을 연소시키는 촉매라는 포스콜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가르시니아 추출물,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지방 축적을 억제할 뿐 아니라 노화와 암도 막을 수 있다는 카테킨 등 다양한 성분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을 주성분으로 하는 다이어트 보조 식품은 그 효과가 전문 연구로 뒷받침되었고, 자원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였다고 광고한다. 그러나 이들 식품의 효과를 과신해서는 안
학술·연구
오현창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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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에 대한 공업 소재 수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시작된 무역 분쟁으로 한일 관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일본은 이후 무역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추가로 내렸으며 이에 우리나라는 소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최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를 결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우리 학교는 지난 5일, 어려움에 처한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KAIST Advisors on Materials and Parts, KAMP)(이하 기술자문단)을 발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한
종합
장진한 기자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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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우리 학교 서측 기숙사 근방에서 2마리의 고양이가 들개의 습격으로 죽었다. 그리고 교내에 머무는 고양이를 돌보는 동아리인 카이스트 고양이 쉼터(이하 카고쉼)는 해당 사건을 페이스북 페이지 (이하 카대전)을 통해 공론화했다.우리 학교 학우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들개는 고양이를 죽일 만큼 호전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위험한 존재다.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고양이도 학교에 서식하는 다른 야생종과 같다. 단지 학우들의 돌봄을 받는다는 이유로 들개를 저지하는
종합
심주연 기자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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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7월 31일까지 우리 학교 연구처와 연구기획센터가 기획한 ‘KAIST가 던지는 궁극의 질문’(이하 궁극의 질문) 행사가 진행되었다. 100일 간 질문 공모전이 진행되었으며, ‘My Lifetime Question 강연’도 열렸다.궁극의 질문은 과학자로서 생애를 던져 답해보고 싶은 궁극의 질문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좋은 연구의 활성화와 창의적인 연구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된 행사이다. 조광현 연구처장은 “훌륭한 연구는 좋은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공모전은 학내 구성원 모두가 과연 나만의 궁극의 질문은 무엇일까를
종합
이희찬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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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학사 당구장의 폐업이 결정되었다고 알렸다. 우리 학교에 처음 당구장이 생긴 것은 1986년으로, 당시에는 학부학생회관(N12) 지하 1층에 위치했으며 학부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었다. 이후 1992년, 학복위가 설립되며 당구장의 관리 및 운영권이 학복위로 이관되어 지금까지 당구장의 관리를 맡아왔으며, 당구장의 위치도 학부학생회관 1층으로 옮겨졌다. 지금까지 당구장의 운영은 전적으로 외부 관리자에게 맡기는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학복위는 시설
종합
오유경 기자
2019.08.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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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번 가을학기 수강 신청 기간을 전후해 페이스북 페이지 에 타 학과생의 전산학부 강의 수강 제한에 관한 글이 여럿 올라왔다. 전산학부의 몇몇 과목이 전산학부를 주·부·복수전공하는 학생만 신청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는 글이었다. 이에 많은 학우가 당혹감을 드러냈으며 자유롭고 다양한 교육을 특징으로 가지는 우리 학교의 학풍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덧붙여 융합전공과 전산학부 부·복수전공을 준비하는 타 학과 학생에게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도 존재했다.전산학부 김명호 학부장에 따르면 전산학부
종합
장진한 기자
2019.08.27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