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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연구진이 기존의 방법보다 일반화 성능이 높은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물리화학적 아이디어를 인공지능 딥러닝에 접목한 모델을 고안했다. 연구 결과는 신약 개발과 단백질 연구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우리 학교 화학과 김우연 교수, 문석현 박사과정, 정원호 박사과정, 양수정 MIT 박사과정이 참여했으며, 교원창업 인공지능 신약 개발 스타트업 HITS 연구진과 협업했다.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리간드는 일반적으로 표적 단백질의 특정 부위에 결합하여 신호를 발생시키는 분자를 말한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6.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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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우리 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상수 교수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의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포모 증후군을 이용한 투자 관련 앱 연구팀은 총 6개의 작품이 수상하였고 그중, 4개의 작품은 투자 관련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흔히, 마케팅에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2.06.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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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화학과 서명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11일 친수성 사슬과 소수성 사슬이 무작위로 섞여 있는 고분자가 물에서 규칙적 구조를 만드는 것을 새로이 발견하고, 무질서로부터 질서를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원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우리 학교 화학과 신민중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제1 저자로 연구를 주도하고, 우리 학교 화학과 윤동기 교수, GIST 이은지 교수 연구팀이 협업했다. 양친매성과 힘의 불균형 친수성 사슬과 소수성 사슬을 합성하는 과정을 무작위하게 진행하여 만든 고분자는 계면활성제나 세포막 이중층의 지질
학술·연구
최민준 기자
2022.06.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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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물 행동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동물의 행동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동물의 행동을 자주 인간의 관점에서 오인하고, 인간이 원하는 방식으로 교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동물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상 행동은 지극히 당연한 반응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동물이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감정을 느끼며, 학습하는지 과학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동물의 입장에서 동물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동물과 사람은 서로 다르다. 생김새부터 감각 체계, 세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6.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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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우리 학교 문술미래전략대학원(건설및환경공학과 겸임) 김형준 교수가 교토첨단과학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과거 50여 년간 관측된 동아시아 지역의 태풍에 의한 호우 빈도 증가가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이었음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간이 활동하며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구와 배출하지 않는 지구를 시뮬레이션하는 지구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인간 활동에 따른 온난화의 영향을 밝혀냈다. 태풍에 의한 호우 빈도의 변화 태풍에 동반된 호우는 홍수나 산사태 등의 재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태계에도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5.1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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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머신러닝을 접목한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연산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표준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와 동일한 정확도를 유지했다. 해당 기술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유전체를 분석하는 작업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방법(NGS)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은 유전체 정보를 해독하는 2세대 기법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전체 분석 방법이다. 분석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목적이 되는 유전체를 무수히 많은 조각으로 잘라내고 염기 서열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5.18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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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조병관 교수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생명공학과 버나드 팔슨 교수, 최동희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승구 박사, 그리고 바이오융합연구소 조수형 교수의 국제 공동 연구팀은 대장균의 3' 비번역부위(3'-untranslated region, 3'-UTR)에서 1,629개의 전사종결부위를 찾고 미생물 대사 조절을 진행할 수 있는 바이오 부품화에 성공했다. 합성생물학과 미생물 대사 조절 밸브 합성생물학은 생명 기작을 ‘발견’하는 생명과학에 ‘발명’을 위한 공학적 도구를 접목하여 인공적으로 생명 시스템
학술·연구
이준하 기자
2022.05.1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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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정명수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5일 컴퓨터의 시간을 멈추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경량화된 비휘발성 컴퓨팅 시스템(이하 라이트PC)’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컴퓨터에서는 시간이 멈춰진 순간 모든 실행 상태와 데이터가 유지된다. 또한, 유지된 모든 정보는 사용자가 원할 때 재부팅 없이 바로 복원되어 작동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6월 컴퓨터 구조 분야 학술대회인 이스카(ISCA)에 발표될 예정이다.기존 컴퓨터의 한계 기존의 컴퓨터는 휘발성 메모리인 D램을 메인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5.1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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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전기 자동차 기업인 테슬라는 740%가 넘는 주가 상승률로 업계 시가총액 세계 1위에 등극하며, 그 어느 회사보다 업계의 뜨거운 감자임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모 연예인이 전기차를 모는 모습이 방송에 방영되며, 전기 자동차는 일명 '잇템(it-tem)’이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전기 자동차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번 기사를 통해 전기 자동차의 역사와 원리 및 현재에 대해 알아보자. 전기 자동차는 동력의 일부분이나 전부를 배터리로부터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2.05.18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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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강창원 명예교수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홍성철 교수 연구팀이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서연수 교수, 화학과 강진영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달 30일 RNA 합성 종결인자의 작동원리에 관한 오랜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해답인 ‘RNA 합성의 세 갈래 끝내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RNA 합성의 세 갈래 끝내기 유전자가 발현되기 위해서는 DNA에 있는 유전정보를 RNA로 옮기는 전사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전사가 종결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여러 학설이 대립해왔다. 1977년에는 종결인자가 RNA에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5.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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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훈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그래핀 전극 간 전자의 터널링 현상으로 작동하는 2차원 터널링 트랜지스터의 제1 원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소자 미세화에 따른 양자 효과 지난 수십 년간 반도체 소자의 지속적인 집적도 향상은 전극 및 채널 물질의 미세화를 가속화시켰다. 이에 채널 및 전극 물질의 원자 수준에서 전류의 흐름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것이 반도체 소자 연구 개발의 핵심적 요소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새로이 개발한 이론체계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원자만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2.05.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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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에 수록된 박노해의 시 엔 이런 문구가 있다.세상의 모든 우울이란찬란한 비상의 기억을 품은중력의 무거움이니날자, 우울이여! 감정의 하강 나선과 상승 나선 우울함으로 대표되는 부정적인 감정은 하강 나선을 형성한다. 공이 중력에 의하여 바닥으로 하강하는 것처럼 우울은 계속하여 깊어진다. 감정이 감정을 낳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게 아니다. 반복되는 굴레를 끊을 한 번의 행동이면 충분하다. 그 하나의 상승 나선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 글은 감정, 그중에서도 부정적인
학술·연구
김유환, 고범준 기자
2022.05.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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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달 20일 흰색의 빛을 발산하는 섬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섬유 구조에 적합한 흰색 단일 발광층의 설계를 통해 흰색 OLED를 섬유에 최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WOLED란 무엇인가 OLED는 음극과 양극에 전압을 걸었을 때 각각에서 발생하는 전자-양공이 수송층을 통과하여 발광층(EML)에서 결합하면서 발광층의 발광재료를 들뜬 상태로 만들고, 들뜬 상태의 발광재료가 다시 기저상태로 내려오면서 빛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들
학술·연구
최민준 기자
2022.05.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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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연구팀이 RNA 분해효소의 하나인 RNase H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시스템의 하나인 크리스퍼/카스12a(CRISPR/Cas12a)를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검출 한계를 가진 분석법을 개발했다. 지난 12월에 발표된 해당 연구는 2022년도 16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크리스퍼/카스12a 시스템을 이용한 RNase H 분석법 RNA를 기질로 갖는 효소인 RNase H는 RNA를 절단하는 기능을 가지며, DNA의 복제와 수선, RNA의
학술·연구
정광혁 기자
2022.04.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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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초파리 뇌의 생체시계 뉴런들의 작동원리를 분석했다. 생체시계와 그의 수학적 의미 생체시계란, 24시간 주기를 따르는 생화학적 시계를 말한다. 우리가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비슷한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생체시계가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24시간 주기를 가지고 비슷한 시간에 분비하도록 조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체시계는 수면과 관련된 각종 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고, 생체시계가 어떻게 안정적으로 24시간 주기의 리듬을 만들어내는지 알아내는 것은 중요하다. 이 문제를 수학적 관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2.04.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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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화학과 서명은 교수 연구팀이 분자 자기조립 시스템 연구를 통해 빛으로부터 초분자*의 나선 방향이 결정되는 원리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 학교 화학과 강준수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제1 저자로 연구를 주도하고, 화학과 김우연 교수, 임미희 교수, 윤동기 교수 연구팀이 협업했다. 생물체가 보이는 단일한 카이랄성 카이랄성은 거울상을 보이지만 서로 겹칠 수 없는 분자 구조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사람의 손이다. 왼손과 오른손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무리 방향을 돌려도 서로 겹치지는 않는다. 자연 발생하는 많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4.0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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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연구팀이 생각만으로 높은 정확도(90.9~92.6%)로 로봇팔을 조종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은 뇌활동을 분석해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이나 기계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드론, 장애 보조 장치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저사양의 하드웨어로도 의도를 섬세하게 파악하여 작동하는 기술 개발은 제품성과 상용화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연구팀은 축적 컴퓨팅과 유전자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4.0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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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주 인터넷용 위성 '스타링크(STARLINK)' 서비스를 제공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일부 지역에서 인터넷 접속이 어려워지자, 우크라이나 부총리 미하일로 페도로프가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위성 통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링크 사업에 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스타링크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팰컨 호가 어떻게 발사되었고, 스타링크가 어떻게 구축되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4.05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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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4일 인간의 촉각 뉴런을 모방한 뉴로모픽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뉴로모픽 모듈은 인간의 촉각 뉴런처럼 압력을 인식해 스파이크 신호를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뉴로모픽 모듈은 기존의 촉각 인식 시스템과는 달리 저전력에서도 작동할 수 있고, 낮은 압력도 감지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인간의 촉각 뉴런을 모방한 뉴로모픽 모듈 인공 촉각 인식 시스템은 인공 신경망을 통해 센서 어레이에서 수신된 신호를 처리하여 높은 정확도로 물체, 패턴, 또는 질감을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3.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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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문술미래전략대학원(건설및환경공학과 겸임) 김형준 교수와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강수량 변화에 대한 기후 모델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일본 동경대학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21세기 후 강수량 변화에 대한 기후 모델의 예측 불확실성을 줄였다. 67개의 기후 모델에 의한 기온과 강수량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과거의 관측자료와 비교함으로써 결과를 얻었다. 기후 모델이란 기후 모델은 일종의 가상 세계를 만드는 메타버스와 유사하다. 지구라는 공간을 3차원으로 세세하게 쪼갠 뒤, 유체역학 방정식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3.28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