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이후 입학자 중에서 비이공계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지급한 대통령과학장학금, 이공계국가우수장학금을 환수하는 것은 물론 우리 학교에서 지급한 교비장학금까지 환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각종 이공계 장학금은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이공계 우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인 만큼 목적에서 어긋나게 지급된 장학금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9.26 16:10
-
우리 학교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 산하 기구인 인권센터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연구환경만족도조사(이하만족도조사)가 지난달 30일 공개되었다. 하지만 이번 만족도조사는 설문조사 주체, 방식, 문항, 공개 방식 등 많은 문제가 드러났고, 결국 김연주 원총 회장이 ARA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전체 교수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일단락났다. 비록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7.31 23:53
-
작년부터 논의된 우리학교 UI 변경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제3차 UI 공청회에서 UI 디자인용역을 맡고 있는 (주)디자인파크커뮤니케이션즈(이하 디자인파크)에서 새로운 시안 두 가지를 공개했지만, 공청회에 참가한 학생, 교수,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시안은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6.05 03:29
-
우리 학교는 40여 년 전 한국의 과학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되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한국 최고에 만족할 수 없다. 조선일보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전문기관인 QS에서 공동 조사한 2014년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는 2위에 올랐다. 우리 학교는 이미 세계 일류 이공계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하는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5.21 00:45
-
지난 4월은 유달리 슬픈 소식이 많았다. 수학여행 길에 오른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소식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젖어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에는 우리 학교 학부 학생 한 명이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 캠퍼스에서 함께 공부하고 생활한 동료의 희생을 애도하며, 명복을 빈다.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5.10 18:01
-
본지는 이번 호에 학교 시설을 활용한 영리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실었다. 영리활동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게재했지만, 기사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우리 학교 학생이 학교 시설을 이용해 과외 교습과 같은 사적인 영리활동을 하는 것이 그 한 갈래고, 우리 학교와 아무 관계없는 외부인이 학교 운동장을 이용해 초․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4.10 22:42
-
대학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다. KAIST 학우들로 이루어진 작은‘ 사회’를 들여다보면, 나름의 의사결정 기구를 갖추고 있다. KAIST 학생사회는 학부총학생회 중앙집행국과 총학 산하 기구인 학생복지위원회, 행사준비위원회 등의 집행기구와 중앙운영위원회,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등의 의결기구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정 운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3.27 03:49
-
지난달 교육과 연구를 포괄하는 우리 학교의 미래 전략을 설계하기 위한 교육·연구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출범했다. ▲교육과정 혁신소위 ▲교수평가 혁신소위 ▲연구·협력 혁신 소위 ▲정원 및 캠퍼스 혁신소위 등 총 4개의 산하 소위원회로 구성되는 혁신위는 학내 인사뿐만 아니라 산업계, 학계, 동문 등 다양한 외부 인사가 함께 논의에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3.12 21:29
-
지난 달 21일 우리 학교 브랜드위원회가 (주)디자인파크커뮤니케이션즈(이하 디자인파크)에 의뢰해 개발한 우리 학교의 새로운 UI 후보 시안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시안 2건은 브랜드위원회가 디자인파크에서 제안한 UI 후보 시안 24건에 대해 9차례 회의 끝에 후보로 선정된 것이었다. 총학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두 시안을 지지한 응답자는 각각 2.49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4.02.27 17:46
-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는 국내 2~3위, 세계 60위권을 차지했다. 기대한 것보다 순위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턱없이 낮게 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학평가는 학계 평가, 논문 피인용 수, 교수 1인당 학생 수, 외국인 학생 및 교수 비율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계량화해 순위를 매긴 것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12.04 01:15
-
현재 우리나라에는 우리 학교 외에도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두 곳의 국가가 설립한 과학기술원이 있고, 포스코가 설립한 포스텍과 국립대학이지만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처럼 운영되고 있는 UNIST 등이 있다. 이처럼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 5곳이나 있는 현실에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에서는 과학기술원 관련 신설, 전환 법안 6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11.19 05:06
-
지난 8월 22일 신설된 우리 학교 고객만족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고객만족센터는 ‘해피캠퍼스’의 실현을 위해 학내 구성원들의 불만 사항을 접수하고, 학생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학생의 관점에서 학내에서 발생하는 불만과 개선 아이디어를 수집한다고 한다.학내 구성원들을 고객으로 보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전담 기구를 설립해 운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11.19 05:05
-
지난달 24일 우리 학교 재학생 11명이 결핵 확진을 받았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어 학내 구성원들이 크게 동요했다. 11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결핵에 감염되었고, 잠복 결핵 감염자도 92명이 된다면, ‘집단 감염’이라는 언론 표현이 과장이나 왜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이와 관련된 언론 보도는 결과만 주목했기 때문에 사실을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11.04 20:26
-
20대 한국 남성에게 병역 문제는 장래 계획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는 변수이다. 국방의 의무는 헌법에서 규정한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다. 남북이 대치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신체 건장한 남성이 병역의 의무를 지는 것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소명이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가 단지 병역의 형태로만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09.30 21:49
-
우리 학교가 18년간 사용한 UI(University Identity)를 대체할 새 UI를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 7월 브랜드위원회에서 우리 학교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일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해 학내 구성원들의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UI 변경이 결정되었다. 새 UI는 올 연말쯤 공개될 예정이다.18년간 우리 학교를 상징해온 푸른색 계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09.16 19:40
-
교육 및 이노베이션 분과 학생 소위원회의 결정을 반영해 지난 8월 22일 교과과정심의위원회에서 재수강 기준을 완화하는 안이 통과되었다. 이로써 서남표 전 총장의 재임 시절 강화된 재수강 제한 제도는 이번 학기부터 다소 완화되어 시행된다. 개정 이전 재수강 제도는 재수강 이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의 상한을 B+로, 재수강 횟수도 재학 중 3회로 제한했으며,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09.03 00:37
-
매 학기 수강 신청 및 변경 기간 때마다 학부 학생들은 인문사회선택 과목 수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수강 정원을 초과하는 과목은 추첨으로 수강 학생을 선발하기에 추첨에서 탈락할 경우를 대비해 꼭 듣고 싶은 과목이 아니더라도, 전공 시간과 겹치지 않는 인문사회선택 과목은 일단 수강 신청부터 하고 본다. 그렇게 허수가 늘어나다 보니 경쟁률은 더 높아지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07.24 00:09
-
현재 우리 사회는 세계 최저 수준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 과정은 결혼 및 출산 정년기와 겹친다. 사회적인 차원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개인적 차원에서는 행복 추구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대학원생의 결혼과 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 우리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06.03 23:50
-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여름 계절학기 수강 신청이 실시되었다. 그러나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번 수강 신청에서는 대부분의 강좌가 수강 신청 종료 이전에 마감되어 여름학기 수강을 희망했던 학생들의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렇듯 학부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서 개설되는 여름학기 강좌에 수강 기회를 얻기가 어려운 것은 여름학기 개설 강좌가 학생들의 수요에 비해 턱없이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05.21 22:40
-
지난달 발족한 핵심가치제정위원회(이하 핵심위)에 이어 브랜드위원회와 중장기 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들 위원회는 우리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핵심 가치를 제정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기하는 등 우리 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비전을 도출해 내는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강성모 신임 총장의 임기 동안 추진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05.06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