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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달 20일 흰색의 빛을 발산하는 섬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섬유 구조에 적합한 흰색 단일 발광층의 설계를 통해 흰색 OLED를 섬유에 최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WOLED란 무엇인가 OLED는 음극과 양극에 전압을 걸었을 때 각각에서 발생하는 전자-양공이 수송층을 통과하여 발광층(EML)에서 결합하면서 발광층의 발광재료를 들뜬 상태로 만들고, 들뜬 상태의 발광재료가 다시 기저상태로 내려오면서 빛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들
학술·연구
최민준 기자
2022.05.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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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연구팀이 RNA 분해효소의 하나인 RNase H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시스템의 하나인 크리스퍼/카스12a(CRISPR/Cas12a)를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검출 한계를 가진 분석법을 개발했다. 지난 12월에 발표된 해당 연구는 2022년도 16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크리스퍼/카스12a 시스템을 이용한 RNase H 분석법 RNA를 기질로 갖는 효소인 RNase H는 RNA를 절단하는 기능을 가지며, DNA의 복제와 수선, RNA의
학술·연구
정광혁 기자
2022.04.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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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초파리 뇌의 생체시계 뉴런들의 작동원리를 분석했다. 생체시계와 그의 수학적 의미 생체시계란, 24시간 주기를 따르는 생화학적 시계를 말한다. 우리가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비슷한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생체시계가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24시간 주기를 가지고 비슷한 시간에 분비하도록 조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체시계는 수면과 관련된 각종 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고, 생체시계가 어떻게 안정적으로 24시간 주기의 리듬을 만들어내는지 알아내는 것은 중요하다. 이 문제를 수학적 관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2.04.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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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화학과 서명은 교수 연구팀이 분자 자기조립 시스템 연구를 통해 빛으로부터 초분자*의 나선 방향이 결정되는 원리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 학교 화학과 강준수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제1 저자로 연구를 주도하고, 화학과 김우연 교수, 임미희 교수, 윤동기 교수 연구팀이 협업했다. 생물체가 보이는 단일한 카이랄성 카이랄성은 거울상을 보이지만 서로 겹칠 수 없는 분자 구조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사람의 손이다. 왼손과 오른손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무리 방향을 돌려도 서로 겹치지는 않는다. 자연 발생하는 많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4.0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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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연구팀이 생각만으로 높은 정확도(90.9~92.6%)로 로봇팔을 조종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은 뇌활동을 분석해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이나 기계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드론, 장애 보조 장치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저사양의 하드웨어로도 의도를 섬세하게 파악하여 작동하는 기술 개발은 제품성과 상용화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연구팀은 축적 컴퓨팅과 유전자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4.0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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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4일 인간의 촉각 뉴런을 모방한 뉴로모픽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뉴로모픽 모듈은 인간의 촉각 뉴런처럼 압력을 인식해 스파이크 신호를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뉴로모픽 모듈은 기존의 촉각 인식 시스템과는 달리 저전력에서도 작동할 수 있고, 낮은 압력도 감지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인간의 촉각 뉴런을 모방한 뉴로모픽 모듈 인공 촉각 인식 시스템은 인공 신경망을 통해 센서 어레이에서 수신된 신호를 처리하여 높은 정확도로 물체, 패턴, 또는 질감을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3.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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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문술미래전략대학원(건설및환경공학과 겸임) 김형준 교수와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강수량 변화에 대한 기후 모델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일본 동경대학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21세기 후 강수량 변화에 대한 기후 모델의 예측 불확실성을 줄였다. 67개의 기후 모델에 의한 기온과 강수량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과거의 관측자료와 비교함으로써 결과를 얻었다. 기후 모델이란 기후 모델은 일종의 가상 세계를 만드는 메타버스와 유사하다. 지구라는 공간을 3차원으로 세세하게 쪼갠 뒤, 유체역학 방정식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3.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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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팀이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김문일 교수 연구팀,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 7일 새로운 나노자임(Nanozyme)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새롭게 합성한 나노자임을 종이 센서에 적용하여, 6개의 표적 물질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종이 센서를 개발했다.과산화효소 활성을 모방한 나노자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나노자임은 효소 활성을 가지고 있는 무기물질이다. 단백질인 효소는 열이나 pH에 취약하지만, 나노자임은 무기물로 합성되어 안정성이 뛰어나다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3.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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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이도헌 교수 공동연구팀이 근적외선 기반 라이트필드 카메라와 인공지능기술을 융합하여 얼굴의 감정표현을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광선의 방향 정보 획득이 가능한 라이트필드 카메라 흔히 물체를 본다고 하는 것은 물체의 정보를 얻는다는 것이다. 이때의 정보는 광선이 눈에 언제 들어왔는지(시간정보), 어디에 있는 광선이 들어왔는지(공간정보), 광선이 어느 방향으로 눈에 들어왔는지(방향정보), 광선의 색이 무엇인지(파장 정보)이다. 일반 카메라는 광선의 모든 방향 정보가 이미지 센서의 한 위치에 합쳐지면서
학술·연구
이진
2022.01.2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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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이 뇌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인공지능의 난제 중 하나인 과적합-과소적합 상충 문제를 해결하는 원리를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교수와 전 뇌인지공학프로그램 소속 김동재 박사가 주도하고 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강화학습 중 편향-분산 상충 문제에 대한 전두엽의 해법’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의 오픈 액세스 저널인 온라인판에 지난달 28일 게재됐다. 강화학
학술·연구
김유환
2022.01.2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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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물리학과 이경진 교수, 김세권 교수 연구팀이 스핀 기반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하 스핀트로닉스)의 최신 연구 동향 및 미래 발전 전략을 정리한 `준강자성체* 기반 스핀트로닉스’ 리뷰 논문을 물리 및 재료 분야의 학술지 2022년 1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했다. 기존 반도체 기술의 문제점과 스핀트로닉스 기존 반도체 기술은 에너지 효율 향상, 정보 처리 속도 향상, 집적도 향상에서 뚜렷한 한계를 맞닥뜨리고 있다. 첫째, 에너지 효율 향상의 경우, 기존 반도체 기술은 전하의
학술·연구
이진
2022.01.26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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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백세범 교수 연구팀이 학습을 전혀 거치지 않은 뇌 신경망에서 선천적인 인지 기능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신경망이 형성된 뒤 학습 없이 기초적인 인지 기능이 자발적으로 형성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는 선천적 인지 기능의 발생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고, 최초의 뇌기능 발생 원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백승대, 송민 박사과정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의 자매지
학술·연구
김유환
2022.01.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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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대학원 도영임 교수 연구팀이 스토리 중심의 게임에서 플레이어와 캐릭터 간 관계에 따라 게임의 만족도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발레리 에르브(Valerie Erb) 석사과정 학생과 이세연 박사후연구원이 각각 제1, 제2 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지난 9월 27일 국제학술지 에 개제되었다.게임의 예술성 최근 세계 게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문화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학술·연구
윤아리영 기자
2021.12.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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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대학원의 김호민 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 바이오분자 및 세포구조 연구단 CI), 고규영 특훈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장) 연구팀이 혈관 내피세포의 TIE2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혈관 내피 세포의 성장과 안정화를 유도하는 ‘TIE2 활성항체 (hTAAB)’를 새롭게 개발하고, TIE2 활성항체와 TIE2의 결합 분자구조를 규명하였다. 단백질 결정학과 바이오 투과 전자 현미경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 조경희 박사와 배점일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하였고,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1.12.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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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물리학과 이경진, 김세권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이동규 대학원생, 싱가포르국립대 학교 양현수 교수, 이규섭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반강자성체*(antiferromagnetic substance)에서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마그논**(magnon) 전송 현상을 실험적으로 관측하고, 그 원리를 이론적으로 규명했다.초고속 마그논 전송 공동연구팀은 반강자성 절연체인 산화니켈(NiO)에서 마그논 전송 속도가 그간 알려져 왔던 최대 속도인 40km/s 보다 10배 이상 빠름을 실험적으로 관측했다. 공동연구팀은 2019년 N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1.12.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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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노화분자유전학 실험실 이승재 교수 연구팀이 건강한 장수를 유도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종양 억제 유전자 `PTEN’의 특정 돌연변이를 도입해 예쁜꼬마선충의 건강한 장수를 유도했다. 본 연구는 단순히 수명만을 연장시키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이가 있다. 해당 연구는 생명과학과 박혜은 박사과정, 함석진 박사, 김은아 박사와 POSTECH 황우선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1.12.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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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 Customizable, Conformal, and Stretchable 3D Electronics via Predistorted Pattern ... -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사용자 맞춤형 3D 형상의 웨어러블 전자장치 제조 관련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13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미래의 주요 기술로 주목받는 사용자 맞춤형 전자장치의 개발에 있어서 기존의 제작 공정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장치 개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학술·연구
김민준 기자
2021.11.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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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 A Rotationally Focused Flow (RFF) Microfluidic Biosensor by Density Difference ... -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팀이 뉴캐슬 대학(Newcastle University in Singapore) 김누리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 유체의 회전력을 이용해 극소량의 분자 샘플로 현장 진단(Point-of-Care)이 가능한 바이오센서 칩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윤용진 교수 연구팀은 미세 유체(microfl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1.11.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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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 Turnover of Fear Engram Cells by Repeated Experience - 생명과학과 한진희 교수 연구팀이 같은 경험을 다시 할 때, 원래 존재하던 기억 뉴런이 새로운 뉴런으로 교체됨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살아있는 생쥐의 뇌에서 뉴런을 표지하고, 추적·관찰할 수 있는 최첨단 신경 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연구이다. 기억과 정신 질환은 밀접한 관계이다. 충격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된 기억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반면, 퇴행성 뇌질환에서는 기억 상실을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1.1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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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 PD-1 and TIGIT Downregulation Distinctly Affect the Effector and Early Memory ... -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김찬혁 교수 연구팀이 면역관문 신호를 극복하는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chimeric antigen receptor T, 이하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CAR-T 세포 치료제, 면역관문억제제 우리 몸의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돌연변이가 생긴 세포에 대해 항원 특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1.11.16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