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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될 것 같은 성취라도, 이루고 싶은 것을 끊임 없이 시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면 잘 따라갈 수 있어요.” 중증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우리 학교에 입학해 방위산업 전문가를 꿈꾸는 A 학우(무학과 11)의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수학, 과학에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남다른 노력을 한 끝에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우리 학교에 최종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4.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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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9년째 우리 학교의 당구장을 홀로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박봉순 씨. 1993년부터 당구장의 운영 및 관리를 책임지며,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당구장을 지킨다. 아주머니 혼자서 시설물 관리, 청소, 운영하는 것이 힘들 텐데, 매년 새로운 학우들을 만나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한다. 그녀의 휴대폰 전화번호부는 어느새 우리 학교 학우들로
사람
김슬기 기자
2011.03.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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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메일 계정으로 편지가 오면 자동으로 알려주고, 복잡한 절차 없이 무료로 문자를 보내며, 스마트폰으로 우리 학교의 각종 생활정보를 모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편리할까. 이러한 아이디어를 직접 현실로 만든 사람이 있다. KAIST ezSMS와 KNotifier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생명화학공학과 유지호 동문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이러한 프로그램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3.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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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천민지 기자
2011.03.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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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 끼 먹는 학식을 매일같이 관리, 감독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우리 학교에 단 한 명뿐인 급식 감독관 박은배 씨이다. 2009년부터 이 일을 시작한 박 감독관은 교내 모든 식당의 위탁 급식업체를 관리감독하고, 음식재료와 식단까지 점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혼자서 이 모든 일을 하는 것이 힘들 텐데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
윤호진 기자
2011.03.0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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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동에서 문지동, 화암동, 전민동을 잇는 우리 학교 셔틀버스는 1년 365일, 하루 20시간 학우들의 생활 터전을 27회 오간다. 호우가 쏟아져도, 폭설이 내려도 버스는 멈추지 않는다. 버스에는 다양한 삶이 공존한다. 그리고 그 곳에는 언제나 버스 기사 송광용 씨가 있다. 학위수여식이 열린 11일 오후, 문지동에서 구성동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ldq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2.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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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독서마일리지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플래티넘 인증서를 받은 학우가 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많은 책을 읽어온 김예은 학우(생명과학과 07)이다. 수업과 과제로 바쁜 캠퍼스 생활 속에서도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꾸준히 독서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에게 독서를 하는 이유와 추천하고 싶은 책을 물었다졸업 축하드려요. 독서마일리
사람
김슬기 기자
2011.02.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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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동측식당의 별미 중의 별미, ‘옥라면’은 이미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메뉴가 된 지 오래다. 5년 째 한결같이 맛좋은 라면을 끓여주고 계시는 엄귀옥 씨를 만나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고, 맛있는 라면의 비법은 무엇인지 물었다 언제부터 ‘옥라면’을 시작하셨나요KAIST 학내 식당에서 일한 지는 7년쯤 된
사람
김슬기 기자
2011.01.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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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6월 휴학한 권혁구 학우(항공우주공학전공 07)는 작년 3월 정식 음반을 냈다. 그리고 연이어 싱글 앨범과 EP 앨범을 발매했다. 음반의 모든 곡은 작곡, 작사부터 녹음까지 전부 권 학우 혼자의 힘으로 완성된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학우는 많지만, 그처럼 휴학을 하고 음반을 낼 만큼 열정이 대단한 학우는 얼마나 있을까. 1년 반의 긴 휴학
사람
이서은 기자
2011.01.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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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 데니스라고 합니다. 저는..." 말하는 것만 들으면 한국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우리말을 잘하는 외국인 학우가 있다. 그는 바로 라트비아 출신의 데니스(Denis Guzanov, 건설및환경공학과 09). 3년 전 단지 호기심으로 한국에 온 그가 이제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김치 없이는 밥도 잘 못 먹겠다고 한
사람
김영준 기자
2010.11.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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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일찍 아침을 시작해 늦은 시간까지 잠들지 않는 캠퍼스 폴리스. 강성돈 씨는 우리 학교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간 캠퍼스 폴리스로 근무하고 계신다. 캠퍼스 내 최고참 강성돈 씨의 경험담을 듣기 위해 직접 안전팀을 찾았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안전팀 내부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모두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긴급상
사람
현은정 기자
2010.11.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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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다수의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모의투자 부분에서 우리 학교 김진우 학우(신소재공학과 09)가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투자와는 전혀 관계없는 학과에서 공부하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에게 대회를 준비하면서 있었던 일과 실제로는 어떻게 주식투자를 하고 있
사람
윤호진 기자
2010.11.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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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는 많은 외국인 학우가 재학 중이지만, 언어나 문화의 차이 등의 이유로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외국인 총학생회(이하 KISA)에서는 이들의 친목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KISA 회장을 맡고 있는 안드리 학우(Andrii Omelianovych, 전기및전자공학과 07)를 만나 KISA의 활동과 외국인 학우가 겪는 불편함에
사람
김슬기 기자
2010.11.2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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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가’만 가득한 성적표, 고교 내내 32명 중 32등이었던 꼴찌가 현재 ‘5억남’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우리 학교 황성재 학우(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 이미 60여 개 특허를 보유 중인 그는 소문만큼이나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
김슬기 기자
2010.11.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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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유쾌함’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시의원에 출마해 4선 의원과 맞붙은 동문이 있다.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작년 2월,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장주영 동문이다. 장 동문을 만나 어떤 계기로 이 일을 시작했으며, 어떻게 선거운동을 했는지 들어보았다정치에는 언제부터 관심이 있었나요제가 2002년 대선 때
사람
김영준 기자
2010.11.0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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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의 학교 생활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있다.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잘 깨닫지 못하는 분들, 바로 청소부 아주머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하루 종일 청소하는 것이 만만치 않을 텐데도 아주머니들은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오후 일과 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 모인 이연표(매점 담당, 이하 이), 소재화(
사람
윤호진 기자
201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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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우리 학교 대강당 세미나실에서 ‘김병호 KAIST 발전 기금 약정식’이 열렸다.김병호 서원농원 회장은 초등학교 졸업 후 76원을 들고 상경해 근면, 성실을 신조로 해 자수성가했다. 약정식 서명 및 교환과 감사패 증정 후 김병호 회장 부부는 “기부는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일이다. 서 총장의 개혁을 보고 KAIST야말로 나의 재산을 기부할 가치가
사람
신승규 기자
200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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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발전재단에 매달 기부를 하는 학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전기및전자공학전공 학사 과정을 졸업하고 나노과학기술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한 송하명 학우다. 송 학우는 두 달 전부터 매달 만 원 이상의 금액을 KAIST 발전재단에 기부하기 시작했다 기부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예전부터 학교에서 주는 도움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학교
사람
박진현 기자
2009.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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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제23대 KAIST 학부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우리 학교는 공대입니다. 나아가 우리 나라에 있는 대학 중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학교에 다니는 우리 학교 학우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세상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과 우주에 대한 끝없는 수수께끼를 풀어가고, 사람들
사람
김은희 기자
2009.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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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박사로 졸업한 수리과학과 임병화 동문, 대통령 상인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산업디자인학과 김성진 동문, 학사 수석 졸업자 물리학과 조길영 동문를 만나 졸업 소감과 후배에게 남기는 말을 들었다졸업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임병화 동문(이하 임): 학교에 남아 연구를 계속해 연구실을 옮긴 것 이외의 바뀐 점이 없어 특별히 졸업이 와 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
카이스트신문
2009.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