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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구조적으로 다수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할 수밖에 없다. 우리 학교도 비정규직 연구원, 직원, 조교, 경비, 청소, 급식 등 다수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매학기 바뀌는 수업 조교나 외부 연구비로 한시적으로 고용한 연구원 등 부득이하게 비정규직 형태로 고용할 수밖에 없는 직군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학교가 운영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직군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3.02.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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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가 회장단에 출마하는 후보가 없어 구성되지 못하고, 그 대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꾸려질 것이라고 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회장단에 출마하는 후보가 없어 원총이 꾸려지지 못한 선례가 몇 차례 있었고, 심지어 학부 총학생회에서도 그러한 선례가 있었다.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권리를 스스로 보호하겠다는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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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3.02.2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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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글쓰기가 무섭다. 구체적으로 덧붙이면, 글을 시작하기가 두렵다. 글을 쓰려고 마음먹어도 첫 문장부터 힘들다. 아니, 첫 글자조차 버겁다. 기사 마감일이 다가오면 하루 날을 잡고 아침부터 ‘이것저것’ 쓰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그 ‘이것저것’은 대체로 첫 문장을 의미한다. 첫 문장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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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호 기자
2013.02.2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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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ay yes, I say no. You say stop and I say go go go. Oh no, you say goodbye and I say hello, hello hello. I don't know why you say goodbye~” 이는 비틀스의 Magical Mystery Tour 앨범에 수록된 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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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편집장
2013.02.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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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송채환 기자
2013.02.2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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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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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환 기자
2013.02.2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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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완공된 김병호, 김삼열 IT 융합연구센터의 연구실 입주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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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우 기자
2013.02.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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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뜨거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등 5명의 군소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 한 조직의 미래는 최고 결정권자의 혜안과 의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5년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선거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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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2.12.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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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대전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서남표 총장이 자신의 특허도용 의혹을 제기한 기계공학전공 박윤식 교수 등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3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 총장이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8개월여에 걸친 특허 도용 논란은 이대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번 사안은 서남표 총장의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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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2.12.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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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저녁, 함박눈이 내립니다. 눈은 참 공평합니다. 서울에도, 대전에도, 춘천과 철원에도, 함박눈을 원하는 이들에게 동일하게 내립니다. 눈은 사람을 이어줍니다. 함박눈이 온다며 속속 들어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며, 지금 이 시각 서울에서도 이 눈을 함께 맞고 있음을 느낍니다. 눈은 세상을 덮습니다. 유년기의 마지막 기억이 어렴풋한 자리를 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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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편집장
2012.1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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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취재의 기본이다.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취재를 해야 하는데, 그 취재의 기본이 바로 인터뷰다.기자가 쓴 기사만 해도 120개니까 아마 120번 이상의 인터뷰는 족히 진행했을 것이다. 이쯤 되면 인터뷰라는 게 익숙해질 법도 한데 기자는 여전히 인터뷰가 쉽지 않다.특히 거리인터뷰가 그렇다. 기자가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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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성 사회부장
2012.12.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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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2012.1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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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환 기자
2012.12.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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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의 3차 발사를 앞두고 고조되던 열기가 발사 연기로 잦아들면서, 다시금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과거 두 차례의 발사 실패 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곤 했다. 교과부와 항우연은 여러 비판에 대해 조율된 답변으로 응대해 왔으나, 비판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나로호의 발사가 일단락되면 더 이상의 발사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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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2.12.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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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2012.11.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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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제27대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치러진다. 지난해 치러진 제26대 총학 선거에는 3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출마해 뜨거운 경선이 이루어졌지만, 올해는 ‘한걸음’선본이 단독 출마해 선거운동 열기가 예년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비록 찬반 투표 형식으로 치러지는 총학 선거이지만, 내년 한 해 학부 학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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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2.11.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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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를 반가워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첫눈이 내렸습니다. 쌀쌀하다못해 한기가 스며오는 바람을 마주하며 속절없는 계절의 흐름을 실감합니다. 사실 우리 학교에서는 흐름을 느끼기가 조금 어려운데, 시내로만 나가도 중무장한 이들이 무표정으로 종종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사람과 사람이 단절된 도시에서, 삼중으로 꽁꽁 동여맨 외투는 경계선에 쌓은 장벽같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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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편집장
2012.11.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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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기자로서 만나는 취재원에게 한 번씩 꼭 듣는 말이 있다. "몇 학번이세요?" 필자는 올해 입학한 12학번이다. 하지만 학내 정치를 다루는 취재부가 직면하는 대부분의 사건은 지난해부터, 혹은 훨씬 예전부터 배경과 뿌리를 이어온 경우가 적지 않다. 1~2년 먼저 들어온 선배부터 대학원생, 교수님, 총장님, 이사님까지의 위치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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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2012.11.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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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삶은 참 다양하다. 커피 한 잔으로 졸린 잠을 깨워가며 시험에 열중하는 고시생도 있고, 어두운 무대 조명 아래서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무명가수도 있으며, 타인을 위해 대부분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작은 노점 분식집 할머니도 있다. 하지만 누가 어떤 인생을 어떻게 살고 있든 간에, 그들 모두는 한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진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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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2.11.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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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설악산 대청봉에 올해의 첫눈이 오고 나무에 무성한 잎이 하나둘 씩 떨어지는 것을 보면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겨울방학일 것이다.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은 학기 중에 못한 일들을 많이 경험하는데 그 중 우리를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다. 특히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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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2.11.21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