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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 , 학내 커뮤니티 ARA에 우리 학교 내의 먹거리에 대한 불만이 자주 게시되고 있다. 교내 배달 오토바이 금지 이슈로 시작된 학우들의 불만은 ‘교내 단체 식당 음식(이하 학식)만 맛있었어도 그나마 불만이 적었을 것’이라며 교내 식당에까지 번져가고 있다. 송소정 학우(전기및전자공학부 16)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교내 학식에 대해 “학생들이 주 5일동안 학식을 주로 먹기에는 메뉴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배달 차량 출입 문제가 학우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작
종합
장진한 기자
2019.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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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의 시범 시행을 거쳐 이번 가을학기부터 Stipend 제도가 정식 시행됐다. 학교는 지난달 10일 KI빌딩(E4) 퓨전홀에서 Stipend 제도에 대한 대학원생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Stipend 제도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우리 학교는 작년 가을학기부터 Stipend 제도 시범 시행을 실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본지 450호, ) 시범 시행 당시 Stipend 제도 안은 석사 과
종합
장진한 기자
2019.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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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부설기관인 고등과학원이 정부 출연금을 주식형 상품에 투자해 약 5억 원 상당의 투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출연금과 지원금은 예금과 같은 안정적인 금융상품으로만 운용할 수 있는데, 고등과학원이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원금 손실의 우려가 있는 상품에 투자를 감행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고등과학원은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일반회계에서 13억 2,200만 원을 주식형 상품에 투자했으며, 피해액은 약 5
종합
이희찬 기자
2019.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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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대학교 청소 노동자가 열악한 휴게 시설에서 휴식 중 사망했다. 위 소식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리 학교는 청소 노동자에게 쾌적한 휴게 환경을 제공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생회관(N11)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 노동자 두 명과 아름관(N18)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 노동자 세 명을 인터뷰했다. 학생회관 청소를 담당하는 청소 노동자에게 현재 휴식하는 공간이 어디이고 만족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들은 “현재 생활하고 있는 곳은 학생회관 지하 2층이고, 1.5평 정도 된다
종합
심주연 기자
2019.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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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전달되는 경로가 변화하고 있다. 종이 신문은 가장 영향력 있는 매스미디어의 지위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신문을 통해 정보를 얻던 사람들은 TV 뉴스를 보기 시작했고, TV 뉴스는 다시 SNS 등의 새로운 매체에 정보 전달의 기능을 상당 부분 물려주고 있다. 비슷한 예를 학내 사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학내 구성원들에게 학내 언론, 특히 신문은 더 이상 정보를 제공하고 확산시키는 유일한 창구가 아니다. SNS와 온라인 학내 커뮤니티에서 학내 주요 이슈에 대한 공론화가 이루어진다. 구성원들은 이를 통해 학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종합
유신혁 기자
2019.09.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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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류연수 대상자 선정 기준 의혹,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 예산안 작성 시 자치회계와 학생회계 혼용 그리고 학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생리공결제 통계자료 제시를 화근으로 번진 논란 등 지난 두 달 간 학생 사회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해외교류연수 대상자 선발 기준은비대위는 지난 6월 페이스북 페이지와 학내 커뮤니티 ARA에 2019 해외교류연수 참여자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선발을 진행했다. 그러나 선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학내 커뮤니티 대나무숲과 카대전에서 선발 과정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었다.20
종합
오유경, 심주연 기자
2019.09.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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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혜수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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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배정받습니다. 이후 간단한 기사의 방향과 분량을 협의하고 적절한 취재원을 결정합니다. 그렇게 선정된 취재원에 대한 컨택과 질문지 작성을 시작합니다. 컨택은 대부분 이메일로 이루어지며 질문지는 해당 사안의 전말을 파악하고 취재원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이후 연락을 지속하면서 취재원이 서면 인터뷰를 원한다면 질문지를 송부하고 답변을 회신받으며, 전화나 대면 인터뷰를 원한다면 일정을 조율해 직접 대화를 나눕니다. 이 과정에서 취재원이 답장이 없는 경우는 흔하며 이에 리마인드 메일을 보내고 내선 번호로 전화를
오피니언
장진한 취재부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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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빵보다는 밥을 좋아한다. 내가 어릴 때부터 밥과 국, 반찬으로 이루어진 밥을 계속 먹어왔고 아직까지도 서브웨이나 롯데리아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어색할 정도이다. 아마 오랜 세월 유지해온 식습관이 반영되어 나온 결과인 것 같다. 가족들 또한 마찬가지로 빵으로 한 끼를 때우고 다음 식사에 밥을 먹지 않는다면 아마 “속 쓰려서 못 먹겠다.”라며 투정을 부릴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 집은 가끔 어머니가 퇴근하시면서 사 오는 빵을 제외하면 집에서 빵을 먹을 일이 없었다. 항상 생글생글 웃던 사람이 그날따라 유난히 기분이 더 좋아 사
오피니언
전남수 학우(전기및전자공학부 18)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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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킬러’에 대한 이야기를 아십니까? 1970년부터 1980년까지 최소 12건의 살인과 50건의 강간을 저지르며 미국 전역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미국의 연쇄 살인범입니다. 골든스테이트 킬러가 악명 높은 이유는 흉악한 범죄 수법과 더불어, 42년동안 신원이 알려지지 않았다는데 있었습니다. 2016년, DNA 분석을 통해 유력 용의자를 체포하였으며, 그가 전직 경찰이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한번의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한 미제 연쇄 살인사건을 떠오르게 합니다.30여 년 전, 경기도 화성시 역시
오피니언
오태화 신소재공학과 15학번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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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물건에 둘러싸인 채 살고 있다.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삶은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윤택해졌다. 사람들은 더 많은 물건을, 더 나은 자신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풍요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 소유와 소비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영화는 행복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폴과 토니는 스타트업 기업의 공동창업자이자 둘도 없는 친구이다.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 ‘나나’를 개발해 큰돈을 벌게 된 두 사람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축하 파티에서 술에 취해 100일 동안 물건 없이 살기라는 내
문화
류제승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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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본 적 없는 세계는 흔히 동경의 대상이 된다. 더군다나 그것이 백의를 걸친 채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더더욱 그렇다. 의학계가 품은 사명은 숭고하기 그지없고, 의사들의 헌신은 칭송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동경의 이면에는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적나라한 현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의사들의 세상에 보내는 수많은 찬가 가운데, 은 그 환상이 걷힌 병원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이야기는 병원에 갓 입사한 인턴들을 조명한다. 그들이 마주한 것은 부조리와 태업으로 얼룩진 미국 의료계의 현실이다. 병원은 의학 드라마
문화
류제승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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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이 아닌, 한국화가 주는 느낌을 상상해보자.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옛날의 문화, 2019년과는 유리된 과거의 양식, 그리고 약간은 고루한 느낌마저 들지 모른다. 하지만, 미술 사조는 한 시대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시대와 교류하는, 마치 영생을 사는 사람과도 같다. 그러한 점에서 현대의 한국화는 조선 시대의 한국화만큼 자연스러운 개념이다. 현대의 한국화를 감상하며 과거와 현실의 흥미로운 접합을 목도할 수 있는 전시로 들어가 보자. 현대의 한국화, 무엇을 담을 것인가미술의 가장 풍요로운 피사체는
문화
박재균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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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공동연구팀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감염 동물 모델 실험을 통해 SFTS 바이러스 감염을 완벽하게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월 23일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란일명 살인진드기병이라 알려진 SFTS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
학술·연구
백선우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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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에 짧고 굵은 다리를 가진 어린아이가 무대 한가운데 섰다. 분명 무용수로서 이상적인 체형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움직임은 이내 모두를 사로잡았다. 그는 원하는 만큼 공중에 머무를 수 있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힘차게 무대를 가로질렀다. 바츨라프 니진스키, 러시아의 한 무용수가 발레 예술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순간이었다. 춤의 축복을 받은 아이니진스키는 1889년 키예프에서 태어났다. 무용수 집안에서 자란 그에게 춤은 호흡처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언제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니진스키는 자신
문화
하예림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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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 연구팀이 호메오 단백질의 세포 간 이동으로 세포와 세포 사이에 정보가 전달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호메오 단백질에 대한 정설을 뒤엎은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16일 에 게재됐다. 호메오 단백질의 역할과 기능호메오 단백질은 DNA에 결합하는 호메오 도메인을 가지고 있는 전사인자로, 세포가 신체의 어떤 부위로 발달할지를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즉, 호메오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발달 과정에 있는 세포들의 유전자 발현이 달라져 세포의 운명을 결정하는
종합
백선우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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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교수,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심주용 박사 공동연구팀이 전도성 고분자인 폴리피롤을 고탄성 고분자에 코팅해 균일하고 이력현상*이 적게 나타나는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월 16일 에 게재됐다. 신뢰성 부족한 압저항형 압력 센서압력 센서는 인공 피부라는 별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터치스크린과 입을 수 있는 의료기기 등 널리 활용될 수 있어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그 중 압저항형 압력 센서(Piezoresistive Pressure Sensors)는
학술·연구
오현창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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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전 세계에 찾아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기후 변화의 결과로 폭염이 발생하고, 강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 변화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 중 하나로서 탄소자원화의 개념을 알아보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살펴볼 것이다. 전 세계의 여러 나라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협정을 맺었다. 2016년 파리 기후협정이 발효된 이후로 새로운 기후체제가 출범했고,
학술·연구
정수헌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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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이 많아지고, 육아의 부담이 점점 커지는 현시대에 보육 시설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자녀를 양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교수, 직원, 연구원, 학생 모두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있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 학교에는 KAIST 어린이집이 있다. 본지는 KAIST 어린이집 양선희 원장과 인터뷰를 통해 KAIST 어린이집의 현황과 특징을 알아보았다.본원 서측 학생회관의 뒤편 인터내셔널센터(W2-1)에 있는 KAIST 어린이집은 2011년 2월 완공되어 1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종합
이희찬 기자
2019.09.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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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시설팀이 우리 학교 본원 내 교양분관(N10), 창의학습관(E11), 세종관(E8)에 전동 킥보드 충전시설이 설치되었음을 알렸다.학내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지난해부터 학생생활팀, 안전팀 등의 학교 부처는 전동 킥보드와 관련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거나, 생활관 내 반입을 금지하는 등 전동 킥보드와 학내 이동 수단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왔다. (관련기사 본지 453호, )시설팀 방성태 선임기술원은 “실외 전동 킥보드 충전시설을 원하는 학생들의 건의가 있어 안전팀, 학생생활팀,
종합
이희찬 기자
2019.09.24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