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유난히 앳된 얼굴이 눈에 띈다. 바로 만 14세의 나이로 우리 학교에 입학한 위수형 학우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고입자격검정고시와 광주과학고등학교(이하 광주과고) 입학시험에 합격한 그는 광주과고를 조기졸업하고 우리 학교에 입학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길을 걸어온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가정교육을결심한어린시절위 학우는 집안의
사람
김성중 기자
2012.04.11 14:45
-
올해 전국동계체전서 ‘프리스케이팅’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을 딴 우리 학교 학우가 있어 화제다. 바로 박현서 학우(화학과 11)다. 운동할 때 가장 즐겁다는 박학우를 지난 24일 만났다.동계체전 금메달을 수상했는데스케이팅을 10년 넘게 타면 메달을 한두 개 정도는 모두 따는 것 같아요(웃음). A조부터 D조까지 있는데, A조는 김연아 선
사람
박찬우 기자
2012.02.29 17:29
-
한 학부생의 논문이 자매지 2월 호의 표지논문을 장식했다. 바로 우리 학교 조상연 학우(화학과 08)다. 조 학우는 연구실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구에 참여했고, 2학년 때는 화학과 이효철 교수의 지도아래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URP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학술동아리 KINS의 설립멤버이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사람
송민성 기자
2012.02.16 17:23
-
학생지원본부장에서 이승섭 기계공학전공교수가 물러나면서 화학과 이영훈교수가 그자리를 이어가게되었다.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학생들을위해서 일하는자리인 학생지원본부장. 만만치않은일을맡은 이교수는 강한 책임감을 보이며 열의를 보였다. 이본 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학생지원본부장으로 임명되기까지 이승섭 전 학생처장의 추천으로 총장님이 권유하셨어요. 이 교수와
사람
박소연 기자
2011.12.06 23:54
-
총동문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은 현재 크게 3가지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 우선, 동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발행하지 못했던 뉴스레터를 올해부터 다시 온라인으로 발행하고 있고, 홈페이지를 리모델링해서 동문 간의 소통의 매개체로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총동문회는 일반적인 동문회가 가져야할 인프라를 잘 구축하고
사람
송민성 기자
2011.12.06 23:31
-
이번 학기 새로 출범하는 자치기구 490(For Ninety)는 90%를 위해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기구에는 현재까지 Queen, Mosaic와 RCY가 등록했다. 이들 단체의 대표를 만나 향후 활동에 대한 구상을 들었다.여학우 단체 ‘Queen’ 윤숙현 회장(무학과 11)"여성 장관, 여성 사장이 당연한 사회를&
사람
손하늘 기자
2011.10.05 14:52
-
1984년 처음 강단에 오른 후 20년 가까이 우리 학교의 산업디자인학과를 이끈 정경원 교수. 한국디자인진흥원장과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협회의 고문, 그리고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까지 맡으며 정 교수는 디자인계의 1인자로서 화려한 길을 걸어왔다. 2년간 ‘디자인 서울’이라는 중책을 맡아 학교를 떠나 있던 정 교수는 지난 5
사람
송민성 기자
2011.09.20 20:21
-
의외로 목소리는 침착했다. 기쁨과 즐거움 대신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과학과 영어, 음악과 과대표까지, 바쁜 생활을 보내던 중 돌연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 결과는 경기 ‘진’과 미스코리아 ‘미’.‘세미나’라는 이름부터 물리학이라는 전공, 그리고 KAIST 출신이라는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9.06 22:06
-
나비는/ 아예 꽃잎 되어,/ 꽃에 앉아서/ 노동(勞動)도 하고/ 휴식도 한다// 햇살 너무 따갑다 싶으면/ 살짝,/ 꽃그늘에 숨어들어/ 눈 뜬 채 잠들며/ 그늘을 만끽한다 (시집 중 )기계공학동 한 켠에 자리 잡은 공기역학연구실. 그 곳에는 특별한 시집이 하나 있다. 바로 항공우주공학전공 박승오 교수가 쓰고 제
사람
송민성 기자
2011.09.06 22:05
-
계룡초, 고현중, 경남과학고, KAIST 학·석·박사… 초등학교 입학부터 박사학위 졸업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마쳤다. 이 ‘순수 국내파’ 학자는 세계적 명문대인 스웨덴 왕립공대(Royal Institute of Technology)에 교수로 지원했고, 1년간의 심사 끝에 최종 임용 통보를 받아냈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8.02 12:09
-
얼마 전 아나운서 공개채용 TV 프로그램 에서 최후의 3인에 이름을 올리며 당당히 아나운서가 되어 화제가 된 동문이 있다. 바로 항공우주공학전공 출신 오승훈 동문이다. 요즘 한창 수습교육을 받고 있는 오 동문은 교육 일정이 바빠 쉬지 못한다고 하면서도 즐겁고 여유로워 보였다. 그는 “따뜻하게 사회를 조명하며 국민들께 희망과
사람
송민성 기자
2011.08.02 12:07
-
그는 자신을 ‘하고 싶은 것들을 정말 행동으로 옮겨 보는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그래서일까. 기계공학전공 김선재 동문이 걸어온 길은 파란만장하다.김 동문은 신입생 시절 반대표자협의회 의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용자들’의 ‘용자왕’(회장)과 학부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전지역 대학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6.27 21:12
-
깜짝 놀랐다(이승철)’ ‘무대 표현력이 뛰어나다(엄정화)’ ‘트레이너와 프로듀서의 손을 거쳤을 때 아마추어가 얼마나 많이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윤종신)’Mnet 최후의 11인으로 생방송 무대에 선 김소정 학우(전산학과 07)에게 쏟아진 심사위원들의 찬사다. 뛰어난 가창
사람
박찬우 기자
2011.06.27 21:07
-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태울석림제(이하 축제)가 마무리 되었다. 유독 안 좋지 않은 일이 많았던 올해에는 축제가 예정보다 일주일 미뤄져 진행되었지만, 예년보다 더 많은 학우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축제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것을 총괄한 행사준비위원회(이하 상상효과) 이해인 위원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이번 태울석림제의 주제는이번 축제는
사람
김슬기 기자
2011.05.08 22:14
-
故박태관 교수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던 지난 10일 추모집회를 주도했는데 그 계기는故박태관 교수님과 특별한 친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떠나보낸 4명의 학우를 위한 진정한 추모의 자리가 없었던 것 같아 추모집회를 열고자 했었다. 그러던 중 교수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에 지인 4명과 함께 추모집회를 준비하게 되었다.일부에서는 처음 의도는 촛불시위
사람
현은정 기자
2011.04.26 20:53
-
<사랑하는 제자들아>를 쓰게 된 동기는잇단 자살로 인해 실의에 빠진 학생들을 위로하고 새 용기를 주고자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쓰게 되었다.이번 일에 대한 생각은매우 불행한 일이며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는 이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고, 원인과 해결책을 학교 제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수들의 가치관이란 측면에서도 종합적으
사람
김선린 기자
2011.04.26 20:51
-
일간지에 <퇴진이 해결의 출발점> 칼럼을 기고하게 된 동기는학교 내부의 의견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는다고 느꼈고, 그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교수협의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238명 교수의 77%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 만큼, 나의 의견이 평균적인 의견과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다.이번 사건에 대한 생각대부분의 학생들은 등록금을
사람
김선린 기자
2011.04.26 20:50
-
외국인 학우들에게 비상학생총회 등에 대한 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던데사실이다. KAIST의 외국인 학우로서 가장 큰 불편은 학업이나 행정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때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약간의 정보만 영어로 전달되었을 뿐, 대부분 정보는 다른 영어 신문을 통해 접했다. 나중에 비상학생총회와 연락해 약간의 진전과 학교 상황에 대한 이
사람
김슬기 기자
2011.04.26 20:48
-
서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안건과 차기 총장 선출시 학생투표권 보장을 요구하는 안건을 비상학생총회에 추가 상정하고자 했던 배경은2006년 서 총장이 취임한 이후로 많은 개혁이 이루어졌고, 이에 문제를 느낀 구성원들이 반발했다. 2008년에 ‘총장과 학생과의 대화’가 있었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 얼마 전 ‘총장과의 대화&rsq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4.26 20:46
-
올해로 2년째, 외국인 식당 모니터링 위원회장을 맡은 학우가 있다. 바로 몽골에서 온 맨디 학우이다. 한국에 온 지 2년 8개월 째라는 그녀는 현재 우리 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공부만 하기도 바쁠 텐데 우리 학교의 외국인 학우들, 식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끼 식당에서 식단과 영양, 위생을 점검한다. 이렇게 점검된 내용을 매주 모니터링 위원회에
사람
김슬기 기자
2011.04.1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