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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곽해찬 기자
2015.03.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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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2학년 화학과에 재학 중이고 카이스트 응원단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저는 1학년 때 새터 때의 응원단의 모습을 보고 단순히 멋있어서 지원했지만, 응원단 활동을 1년 정도 하면서 ‘응원’이라는 것이 정말로 매력 있고 가슴 뛰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카포전은 응원단이 준비하는 행사 중에 가장 큰 행사입니다. 카이스트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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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택 학우 (화학과 14학번)
2015.03.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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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학교를 잠시 떠나 해병대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지 축구선수를 하던 사람, KBS 소품실에서 일하던 사람, 호주에서 유학하다 온 사람, 삼수 끝에 결국 실패한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카이스트에서 공부를 하다 온 저도 그들 눈에는 특이한 편에 속합니다. 군대라는 이런 특이한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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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도 KAIST 물리학과 13학번
2015.03.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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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5.03.1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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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관에 살 때였다. 기숙사에 들어갈 때마다 문 앞을 지키고 있는 아름이는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단순히 낮잠을 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존재가 되는 순간이었다. 카이스트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들 바쁘게 살아간다는 것이 공감할 것이다. 학교 공부를 하면서 각자 동아리나 다른 하고 싶은 일들도 하며 숨 돌릴 틈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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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솔 기자
2015.03.1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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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동안 본지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생활관 소음문제가 뚜렷이 존재하며, 해결이 시급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본지 설문조사에서 기숙사 방음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은 기숙사 방음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답변보다 6배(각 632, 104 응답)나 많았다. 방음을 위한 보수공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96개의 응답이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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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5.03.1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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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에서는 작년에 ‘후보 없음’으로 무산된 학부 총학생회 재선거가 한창입니다. 작년과 달리 후보도 있고, 선거본부가 준비한 공약도 있습니다. 공약도 처참하지는 않아서, 총학생회 선거가 성사만 된다면 올해도 그럭저럭 학생사회가 굴러갈 것 같긴 합니다. 정후보, 부후보가 학생사회에서 일한 경험이 많으니 실무에도 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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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호 편집장
2015.03.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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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학번 학생들이 새내기 배움터에서 반 대항 게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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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휘 기자
2015.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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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가 그 동안 이 학교, 카이스트를 다니면서 떠올렸던 생각들을 두서 없이 섞었다. 두가지, 대학에 와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느낀 이야기들이다.첫 번째로, 나는 현재 영화제작동아리에서 연출을 맡고 있는데, 가끔 농담조로 하는 이야기지만 연출이 1000을 준비하면 배우들은 100을 연기해준다. 그러면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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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학우
2015.03.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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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내기 여러분 축하합니다.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이곳 KAIST에 오신 새내기 여러분 반갑고 자랑스럽습니다. 대학은 단순히 고등학교의 연장이 아닙니다. 고등학교에서와 대학에서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1) 배움이 주로 강의실에서만 벌어지지 않으며 정말로 중요한 배움은 강의실 밖에서 벌어진다는 것2)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배우는 가는 여러분의 부모나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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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헌 교수
2015.03.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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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잔의 카페인과 밤을 지새우기 위한 야식, 늦은 회의의 잔재로 남은 종이 더미가 책상에 뒹굴고 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이번 신문도 잘 마무리되어간다. 정기자로서의 첫 학기다.신문사를 들어와 수습기자로 활동하며 한 학기 동안 기사를 쓰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수습기자를 졸업하는 관문인 수습신문을 통과했다. 총 4명의 기자들과 밤늦게까지 기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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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지 기자
2015.03.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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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새로배움터(이하 새터)가 열렸다. 새터 기획단과 선배단의 철저한 준비 덕분에 2박 3일 동안의 일정은 큰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새터를 알차게 준비한 기획단과 선배단의 헌신적 노력에 신입생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새터의 공식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과 달리 예년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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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5.03.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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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사무실은 구성캠퍼스 교양분관(N10) 1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도 수차례 교양분관을 드나드는데, 이 교양분관의 정문은 문 두 개가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왼쪽 것은 출입증을 찍어야만 들어갈 수 있고, 오른쪽 것은 출입증을 찍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왼쪽 문이 몇 달 전부터 고장 나기 시작했습니다.이 왼쪽 문은 몇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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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호 편집장
2015.03.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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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하린 기자
2015.03.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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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곽해찬 기자
2015.03.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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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학부 기숙사 지혜관 승강기 공사가 완료되어 마지막 안전 점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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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2015.02.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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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고 복작대던 졸업식장에서의 많은 기억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것은, 내가 단상 위에서 총장님께 졸업장을 받다가 학사모를 떨어뜨렸다거나 했던 사건들이 아니라 한 소절의 노래다. 아름다운 나라, 합창단이 불렀던. 졸업식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가슴 속에 꽤나 깊숙이 박혀 들어오는 순간이다. “참 아름다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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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학우
2015.02.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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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를 거쳐간 여러 동문들과 마찬가지로, 내게도 가족다음으로 오랜 기간 함께 살아온 친구, 룸메이트(roommate)가 있다. 고교 기숙사에서 시작하여 대학을 거쳐 대학원까지, 심지어 방학 때 서울로 여행을 와서도 같은 방을 썼다. 가끔씩 우리는 다른 친구들과 방을 쓰면서 외도(外道)아닌 외도를 하기도 했는 데, 다른 방을 쓸 때도 우리는 여전히 룸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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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교수 (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학과장)
2015.02.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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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특별히 갖고 싶은 능력이나 재주가 있나요? 기자인 만큼, 저는 좋은 글을 쓰는 능력이 무척 갖고 싶습니다. 잘 쓰인 글, 좋은 글을 보면 제가 많이 모르고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의 좋은 글이 상상 이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는 ‘솔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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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문화부 기자
2015.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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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생 사회는 여러 사건으로 시끄러웠다. 학생들은 학교 당국이 갑작스럽게 제기한 문지캠퍼스 활용 방안, 교과과정 개편안 등에서 전임 총장 때의 소통 없는 일방적 개혁을 떠올렸다. 학생들은 개인 혹은 단체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학교 당국에 불만을 제기했다.하지만 학교 당국이 발표한 해명에서 밝혀진 사실은 학생들이 알고 있던 것과 달랐다. 문지캠퍼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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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5.02.1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