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일, 라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공개되었다. 는 사이비 종교의 이면을 고발하는 8부작의 다큐멘터리이다. 이 중 대중들에게 가장 큰 반응을 이끌어낸 회차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를 다룬 1~3회였다. 3회에 걸친 내용에는 JMS를 추적하고 공론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 나온다. 바로 우리 학교 수리과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마친 김도형 단국대학교 수학과 교수이다. 그는 우리 학교 학부 재학 시절 JMS의 범죄 행각 추적에 뛰어들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행태를 폭로하고 피해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7.05 15:09
-
지난달 25일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누리호 3차 발사가 진행되었다. 지난해 2차 발사에서 1톤 이상의 하중을 우주 궤도에 올려놓는 데에 성공한 것에 이어 처음으로 실용급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으려는 시도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누리호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 및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7기를 정상적으로 분리했으며, 이 중 확인에 시간이 더 필요한 도요샛 큐브위성 1기를 제외하고는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한다. 누리호의 첫 실전 발사 순간을 위해 우리 학교 항공우주공학과에서
종합
김민준 기자
2023.07.05 14:58
-
지난달 2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 대전지역일반지부 카이스트지회(이하 지회)는 불평등 타파와 차별 해소를 내걸고 총파업 투쟁대회를 열었다. 이번 총파업에 동참하는 인원은 약 240여 명 정도로, 총파업을 주최한 지회에는 미화, 경비, 기술지원, 운동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우리 학교 시설지원직 노동자가 소속되어 있다. 이번 파업은 임금 인상 및 복지혜택 개선 등을 요구한 노측과 이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예산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난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사측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 (관련기사 본지 51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7.05 14:55
-
우리 학교는 지난 4월 21일에 열린 제281회 임시 이사회에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장관, 국회의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회장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인물로 우리 학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 이사장을 인터뷰하여 그가 가져올 변화의 방향성이 어떠할지 알아보았다. KAIST 이사장직으로서 포부는? KAIST 이사장직을 맡게 되니 원로 선배는 “마지막 사명으로 알고 유종의 미를 거두라”며 조언했고, 후배 교수들은 “하시던 대로
종합
한지훈 기자
2023.07.05 14:53
-
지난달 19일 새내기체육대회 본선이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N3)와 북측 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새내기체육대회는 코로나19가 완화되며 대면 수업이 재개된 이후 새터반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체육대회로, 작년 봄학기부터 매 학기 열리고 있다. 예선을 조별리그, 본선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에서는 종목별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본선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청백전도 신설됐다.이번 봄학기 새내기체육대회에서는 풋살, 농구,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7.05 14:51
-
본지에서는 지난 518호 기사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캠퍼스 내 이용과 관련하여 위험성을 짚어보는 한편, 이에 대한 우리 학교 안전팀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관련기사 본지 518호, ) 해당 기사에서 윤여갑 안전팀장은 전동 킥보드의 보급에 따른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주행 시 항상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기자가 직접 교내에서 전동 킥보드와 이륜차를 운전하며 그 실상을 확인하고, 학
종합
안준용 기자
2023.07.05 14:50
-
석림태울제가 돌아왔다. ‘레트로’라는 콘셉트 아래 싸이, 조유리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학우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석림태울제는 작년 학생문화제보다 더 큰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지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석림태울제를 전야제부터 낮 부스, 무대 프로그램, 주점 부스, 연예인 공연, 태울뮤직페스티벌, 와이낫크루 버스킹까지 요모조모를 살펴보고 석림태울제를 준비한 상상효과 이경진 단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석림태울제의 포문을 열다, 전야제]석림태울제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월요일 오후 7시 장영신학생
종합
김서경 기자, 최우정 기자
2023.07.05 14:46
-
오는 24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3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누리호는 우리나라의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한 우주 발사체이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에 있어 큰 발전을 가져다줄 사건으로, 그 성공 여부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에는 우리 학교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탑재되었다. 우리 학교 인공위성연구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차세대인공위성 2호의 목적은 크게 영상 레이다(SAR) 중점기술 국산화, 근지구 궤도 우주 방사성 관측 관련 우주과학연
종합
임해찬 수습기자
2023.05.16 01:24
-
지난 1월 17일, 우리 학교 시설지원직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대전지역 일반지부 카이스트지회(이하 노동조합)가 본관(E14)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이하 총파업 결의)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본지 513호 ) 지난해 3차례의 임금 교섭에도 불구하고 복지포인트, 가족수당 등의 측면에서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노동조합이 파업을 진행할 가능성을 엿보인 것이다. 총파업 결의와 더불어 학교 곳곳에 여러 현수막, 대자보가 걸리며 교내 구성원 사이에서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5.16 01:20
-
지난 8일 학술문화관(E19) 정근모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KAIST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타운홀미팅은 학생, 교수, 교직원 등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교내 현안, 건의 사항 등 학내 이슈에 관해 묻고 답하는 논의의 장으로, 지난해 봄학기에 처음 개최되어 한 학기에 한 번씩 꾸준히 열려왔다. 제3회 타운홀미팅은 이광형 총장, 이동만 교학부총장, 조병관 연구처장을 비롯한 11명의 보직교수와 제34대 학부 총학생회 (이하 총학) 강동재 총학생회장, 제51대 대학원 총학생회 (이하 원총) 이동헌 총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5.16 01:17
-
지난달 23일 대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에 기계학습(CS376) 수업 시간이 조정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수업 시간이 조정되었다는 공지를 가지고 와 이를 비꼬는 글이었고, 댓글 또한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후에도 관련하여 유사한 글이 몇 개 더 올라왔다. 공지의 주요 내용은 교무처장의 요청으로 점심시간 학생 식당 대기를 완화하기 위해 과목 수업 시간을 15분 늦추게 되었고, 1시 수업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불편한 일정이겠지만 학교의 요청이라 협조해야 할 것 같아 이해를 바란다는 것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5.16 01:15
-
지난달 29일 미국 보스턴 랭햄호텔에서 우리 학교가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의 체결식에는 우리 학교 이광형 총장,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데이비드 브라운 박사, 알파 그레이 모더나 최고상업책임자(COO)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및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금까지 13명 이상의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하버드 의과대학의 첫 교육병원이자 가장 큰 규모의 병원으로
종합
김민준 기자
2023.05.16 01:13
-
2008년 미국 하버드대 법대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에 의해 처음 언급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특정 개인이 점유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가 공동으로 소비하는 형태를 일컫는다. 이 같은 공유경제의 등장 배경에는 분업화의 기치 아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향해 질주하던 자본주의가 파생한, 환경 파괴 및 빈부 격차 등 여러 사회 문제들이 있었다. 다만 소비의 후퇴는 곧 경기 침체이자 문명 발전의 종언이었기에 생산 축소에 대한 대안을 찾은 결과가 바로 작금의 공유경제였다.
종합
안준용
2023.05.16 01:11
-
이광형 총장 취임 이후 진행된 역점 사업 중 하나인 교내 미술관이 학술문화관(E9) 후면 부지에 3층 건물로 지어진다. 본지는 미술관의 건립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자 건설팀의 김태준 기술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기술원에 따르면 미술관 신축 공사는 지난해 11월 21일에 계약이 진행되었고, 올해 1월 31일에 건축 허가가 났다. 건축 착공은 3월 30일에 시작되었지만, 중간에 설계가 변경되어 5월 3일 유성구청에 설계 변경 허가를 신청해 현재는 허가를 기다리는 상태다. 김 기술원은 변경이 이뤄진 이유에 대해 “화물용 엘리베이터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5.16 01:10
-
우리 학교 학우들의 교내 주거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앞서 본지는 지난 517호에서 이광형 총장에 대한 중간평가를 진행하며 교내외 현안 및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2점에서 2점 사이의 척도로 나타낸 바 있다. (관련기사 본지 517호, ) 그 결과, 생활관과 학생식당에 대한 평가는 -0.35점으로 전체 21개 정책, 현안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최근 희망관(W4-4)에서는 강화유리가 폭발하여 학우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고,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5.15 12:45
-
본지는 지난 515호에서 이광형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내외 현안에 대한 이 총장의 의견을 짚어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구상을 살펴본 바 있다. (관련기사 본지 515호, ) 이번 호에서는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이 총장의 임기 동안 추진된 사업 및 교내 현안에 대한 학우들의 여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4월 5일부터 26일까지 구글 설문지를 이용해 진행했고, 내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두 차례 메일을 발송해 안내했다. 문항은 크게 세 가지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5.02 00:28
-
2021년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의 주도하에 최초로 우리 학교 내부를 지나는 버스 노선인 ‘대덕특구 순환버스 시범사업’(이하 특구1번 버스)이 생겨 많은 학교 구성원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낮은 이용수에 따른 수익성 부족의 문제로 초기 계약 만료일이었던 다가오는 7월 14일부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반대가 빗발치고 있다. 우리 학교 고객경영팀에서 특구1번 버스 운영 연장에 관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1,621명의 응답이 들어왔고, 그중 1,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5.02 00:23
-
지난달 21일 새벽 1시 52분경 교양분관(N10) 뒤편 전동킥보드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충전시설의 화재감지기에 의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고, 캠퍼스폴리스가 출동했다. 그 사이에 두 명의 학생이 소화기를 가지고 와서 초기 진화를 했고, 다른 한 학생이 119에 신고하여 소방차와 경찰차도 출동했다. 빠른 초기 대응으로 불은 4분 만에 꺼졌으나 연기가 교양분관 내부로 유입되어 캠퍼스폴리스가 실내에 있던 학생들을 대피시켰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출동한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화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5.02 00:16
-
지난 3월 19일 교육부는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의 영재교육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현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AI 영재학교 설립 내용 또한 담겼다. 2027년도 3월 개교 목표로 충청북도에 우리 학교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와 광주광역시에 GIST 부설 AI 영재학교, 총 2개교를 설립하는 방안이다. 본지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처 경영전략팀을 찾아 설립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을 취재했다. 영재학교 관련 업무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린다.우리 학교 기획처
종합
김민준 기자
2023.05.02 00:14
-
지난달 초 우리 학교의 상징과도 같은 거위들이 6마리나 태어났다. 그러나 탄생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6마리 중 2마리가 각각실종 및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1마리는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상처를 입어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가 보호 중이라는 소식이 대학생 커뮤니티 서비스 (이하 에타) 등지에 퍼지기 시작했다. 한때 고양이, 너구리와 같은 동물들이 습격해 어린 거위들이 변을 당하게 되었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며, 어린 거위를 물고 가는 동물을 봤다는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으나 확실한 사실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이에 본
종합
한지훈 기자
2023.05.02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