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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학술문화관(E19) 정근모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KAIST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타운홀미팅은 학생, 교수, 교직원 등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교내 현안, 건의 사항 등 학내 이슈에 관해 묻고 답하는 논의의 장으로, 지난해 봄학기에 처음 개최되어 한 학기에 한 번씩 꾸준히 열려왔다. 제3회 타운홀미팅은 이광형 총장, 이동만 교학부총장, 조병관 연구처장을 비롯한 11명의 보직교수와 제34대 학부 총학생회 (이하 총학) 강동재 총학생회장, 제51대 대학원 총학생회 (이하 원총) 이동헌 총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5.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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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대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에 기계학습(CS376) 수업 시간이 조정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수업 시간이 조정되었다는 공지를 가지고 와 이를 비꼬는 글이었고, 댓글 또한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후에도 관련하여 유사한 글이 몇 개 더 올라왔다. 공지의 주요 내용은 교무처장의 요청으로 점심시간 학생 식당 대기를 완화하기 위해 과목 수업 시간을 15분 늦추게 되었고, 1시 수업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불편한 일정이겠지만 학교의 요청이라 협조해야 할 것 같아 이해를 바란다는 것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5.1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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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미국 보스턴 랭햄호텔에서 우리 학교가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의 체결식에는 우리 학교 이광형 총장,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데이비드 브라운 박사, 알파 그레이 모더나 최고상업책임자(COO)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및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금까지 13명 이상의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하버드 의과대학의 첫 교육병원이자 가장 큰 규모의 병원으로
종합
김민준 기자
2023.05.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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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하버드대 법대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에 의해 처음 언급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특정 개인이 점유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가 공동으로 소비하는 형태를 일컫는다. 이 같은 공유경제의 등장 배경에는 분업화의 기치 아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향해 질주하던 자본주의가 파생한, 환경 파괴 및 빈부 격차 등 여러 사회 문제들이 있었다. 다만 소비의 후퇴는 곧 경기 침체이자 문명 발전의 종언이었기에 생산 축소에 대한 대안을 찾은 결과가 바로 작금의 공유경제였다.
종합
안준용
2023.05.1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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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총장 취임 이후 진행된 역점 사업 중 하나인 교내 미술관이 학술문화관(E9) 후면 부지에 3층 건물로 지어진다. 본지는 미술관의 건립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자 건설팀의 김태준 기술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기술원에 따르면 미술관 신축 공사는 지난해 11월 21일에 계약이 진행되었고, 올해 1월 31일에 건축 허가가 났다. 건축 착공은 3월 30일에 시작되었지만, 중간에 설계가 변경되어 5월 3일 유성구청에 설계 변경 허가를 신청해 현재는 허가를 기다리는 상태다. 김 기술원은 변경이 이뤄진 이유에 대해 “화물용 엘리베이터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5.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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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학우들의 교내 주거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앞서 본지는 지난 517호에서 이광형 총장에 대한 중간평가를 진행하며 교내외 현안 및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2점에서 2점 사이의 척도로 나타낸 바 있다. (관련기사 본지 517호, ) 그 결과, 생활관과 학생식당에 대한 평가는 -0.35점으로 전체 21개 정책, 현안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최근 희망관(W4-4)에서는 강화유리가 폭발하여 학우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고,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5.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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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515호에서 이광형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내외 현안에 대한 이 총장의 의견을 짚어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구상을 살펴본 바 있다. (관련기사 본지 515호, ) 이번 호에서는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이 총장의 임기 동안 추진된 사업 및 교내 현안에 대한 학우들의 여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4월 5일부터 26일까지 구글 설문지를 이용해 진행했고, 내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두 차례 메일을 발송해 안내했다. 문항은 크게 세 가지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5.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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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의 주도하에 최초로 우리 학교 내부를 지나는 버스 노선인 ‘대덕특구 순환버스 시범사업’(이하 특구1번 버스)이 생겨 많은 학교 구성원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낮은 이용수에 따른 수익성 부족의 문제로 초기 계약 만료일이었던 다가오는 7월 14일부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반대가 빗발치고 있다. 우리 학교 고객경영팀에서 특구1번 버스 운영 연장에 관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1,621명의 응답이 들어왔고, 그중 1,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5.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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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새벽 1시 52분경 교양분관(N10) 뒤편 전동킥보드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충전시설의 화재감지기에 의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고, 캠퍼스폴리스가 출동했다. 그 사이에 두 명의 학생이 소화기를 가지고 와서 초기 진화를 했고, 다른 한 학생이 119에 신고하여 소방차와 경찰차도 출동했다. 빠른 초기 대응으로 불은 4분 만에 꺼졌으나 연기가 교양분관 내부로 유입되어 캠퍼스폴리스가 실내에 있던 학생들을 대피시켰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출동한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화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5.0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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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교육부는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의 영재교육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현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AI 영재학교 설립 내용 또한 담겼다. 2027년도 3월 개교 목표로 충청북도에 우리 학교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와 광주광역시에 GIST 부설 AI 영재학교, 총 2개교를 설립하는 방안이다. 본지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처 경영전략팀을 찾아 설립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을 취재했다. 영재학교 관련 업무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린다.우리 학교 기획처
종합
김민준 기자
2023.05.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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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우리 학교의 상징과도 같은 거위들이 6마리나 태어났다. 그러나 탄생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6마리 중 2마리가 각각실종 및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1마리는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상처를 입어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가 보호 중이라는 소식이 대학생 커뮤니티 서비스 (이하 에타) 등지에 퍼지기 시작했다. 한때 고양이, 너구리와 같은 동물들이 습격해 어린 거위들이 변을 당하게 되었다는 여론이 주를 이루며, 어린 거위를 물고 가는 동물을 봤다는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으나 확실한 사실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이에 본
종합
한지훈 기자
2023.05.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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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1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미래인재특별위원회(이하 인재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제4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2023-2025)으로 을 발표 및 의결했다. 이때 발표된 전략은 과학영재 발굴·육성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재학교 학생의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 조기진학 트랙 도입을 담고 있었다. 과학영재의 교육을 위해 속진 진로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이어 지난달 17일, 과기정통부는 영재학교 학생들의 4대
종합
이준하 기자, 최우정 기자
2023.04.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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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화장실’ 설립이 전국 대학가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 헤럴드 경제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성공회대학교가 처음으로 설치하고, 서울대학교에서도 문화관 리모델링 계획에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반영했다. 우리 학교에도 이 같은 시설이 작년 12월에 들어선바 있어 화제이다. 한국다양성연구소가 정의한 바에 따르면 ‘모두를 위한 화장실’은 어떤 사회적 정체성과 신체를 가지고 있더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뜻한다. 성소수자뿐 아니라 성별이 다른 보호자를 동행한 유아, 장애인을 비롯한 기존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4.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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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발표된 삼성전자의 투자로 올해만 주가가 4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오른 회사가 있다.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오준호 명예교수가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이다. 본지는 지난달 30일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를 찾아 현 상황과 로봇 산업 등에 관하여 현재 CTO로 재직 중인 오 교수를 인터뷰했다. 본인을 간략히 소개한다면?1985년에 KAIST에 부임해서 35년 동안 다양한 직책을 맡다가 은퇴 이후에는 2011년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CTO로 재직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 3년 차로, 최근 삼성전자와 관련해서 관심이
시사
김민준 기자
2023.04.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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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본원을 지나는 유일한 대중교통인 ‘특구1번’ 버스의 시범 운행이 오는 7월 14일을 기해 종료된다. 본지는 특구1번 버스의 운행을 둘러싼 진행 상황 및 이에 대한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입장을 싣고자 노영완 고객경영팀 직원, 강동재 학부 총학생회장, 이동헌 대학원 총학생회장을 인터뷰하였다. 특구1번 버스의 도입 및 운영 현황특구1번 버스의 정식 사업 명칭은 ‘대덕특구 순환버스 시범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대전시에서 공동으로 지원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구1번은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4.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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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학교는 가을학기 새로운 대학원 설립을 잇따라 발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양자대학원을 설립 공표에 이어, 지난달 17일 공학생물학대학원 설립 발표, 지난달 20일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설립 발표까지 약 1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양자, 공학생물학, 탄소중립까지 다방면의 대학원 신설을 공표한 것이다. 세 대학원은 기존 단일 학과 산하에 설립되었던 대학원과 달리 이미 존재하는 여러 학과의 교수진이 모여 단과대학 산하의 초학제적 대학원으로, 여러 학문의 융합을 촉진하고자 하는 공통 목적 아래 시도되는 우리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4.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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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KAIST 대학원 총학생회 인권센터에서 진행한 ‘KAIST 제1회 우수윤리 교수상’의 최종 수상작 세 작품이 공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수의 인권 의식에 대해 알아보고, 인권 감수성이 우수한 교수를 찾아 모범사례를 교내 구성원에게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이번 우수윤리 교수상은 크게 세 단계를 거쳐 선정되었다. 먼저, 대학원생 대상 홍보를 통해 지난 1월 12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우수윤리 사례를 모집했고, 1차적으로 대학원 총학생회 인권센터 내부에서 대학원생 심사위원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4.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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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학부 생활관 자치회(이하 학부 생자회) 회장단 선거 투표를 장려하는 학내 전체 메일이 발송되었다. 낮은 투표율을 알리고 생자회의 역할과 투표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선거는 결국 개표를 위한 최소 투표율인 15%를 채우지 못한 채 회장 후보 2.1%(109표), 부회장 후보 1.9%(98표)의 낮은 투표율로 무산되었다. 뒤이어 학부 전체 선거가 아닌 간접 선거를 위한 선거인단을 모집했으나, 지난달 28일, 모집 미달로 인해 재선거 또한 무산되었다. 학부 생활관 자치회
종합
방민솔 기자
2023.04.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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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IST 신문화전략'을 발표하며 2021년 3월 8일 취임한 이광형 제17대 총장의 임기가 반환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총장 취임 이후 우리 학교에는 다양한 변화들이 있었다. 교내 미술관, 메타융합관 등 다양한 건물들이 신축되었고,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등 새로운 학과가 만들어지며 입학 정원도 늘어났다. 외부적으로는 평택, 오송, 나아가 뉴욕 등지로 캠퍼스를 확장하고 있고, 문지캠퍼스와 연계해 과기의전원 설립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정책들이 추진되자 그에 따라 재정, 운영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
종합
이준하 기자, 정광혁 기자
2023.03.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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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과학자 양성이 학계를 넘어, 정계에서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의사과학자 양성 방법론에 관해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특히 우리 학교에서 꾸준히 추진해오던 일명 KAIST 의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이하 과기의전원)이 방법론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이를 둘러싼 여러 이해 단체 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일각에서는 마치 기존 의과대학 중심의 의료계에서 나오는 반대 목소리와 우리 학교, POSTECH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나오는 추진 의사가 대척점으로 충돌하며 의료계와 과학기술계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3.21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