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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을 ‘하고 싶은 것들을 정말 행동으로 옮겨 보는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그래서일까. 기계공학전공 김선재 동문이 걸어온 길은 파란만장하다.김 동문은 신입생 시절 반대표자협의회 의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용자들’의 ‘용자왕’(회장)과 학부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전지역 대학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6.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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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이 혁신비상위원회(이하 혁신위)의 의결사항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논의한 뒤 실행하겠다고 밝히자, 교수와 학생 사회에 큰 반발이 일었다.“당초 약속 지켜달라” 對 “이사회에서 함께 고민해야”경종민 혁신위원장은 서 총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사회의 승인 없이도 실행 가능한 사안까지 이사회로 의결을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6.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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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혁신비상위원회의 권한을 두고 교수 및 학생 측과 학교 측 간에 빚어진 갈등은, 서남표 총장과 경종민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 회장이 서명한 ‘KAIST 혁신비상위원회’의 구성과 권한을 규정하는 합의서를 양 측이 서로 다르게 해석한 것에 있다.교수협 제안에서 합의서 서명까지지난 4월 13일 오후 1시, 경 회장은 교수협에서 제안하는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6.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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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비상위원회(이하 혁신위)가 4차례의 공식 발표에서 총 26개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일부 안건은 이사회의 의결 절차가 필요하나 나머지는 이사회에 보고된 후 바로 시행된다. 그동안 혁신위가 의결한 요구사항을 정리했다5월 9일, 1차 발표혁신위는 지난달 9일 ▲석·박사 과정 연차초과 수업료 개선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 ▲신입생디자인 과목(이하
종합
현은정, 손하늘 기자
2011.06.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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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자살과 학내 갈등 상황을 해결하고자 지난 4월 출범한 혁신비상위원회(위원장 경종민, 이하 혁신위)가 열흘 간격으로 실행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서남표 총장이 위원회 의결사항의 즉각적인 실행을 거부해 교수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수협의회는 혁신위 결정의 즉시 실행을 촉구하고 이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초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6.0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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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이 혁신비상위원회(위원장 경종민, 이하 혁신위)의 의결사항을 이사회(이사장 오명)에 보고하고 논의한 뒤 실행하겠다고 밝히자, 학부총학생회(회장 곽영출, 이하 총학)는 격양된 분위기 속에서 대응방안 모색에 분주한 모습이었다.총학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를 소집하고, 해외 출장 중인 총장에게 항의서한을 발송했다. 서 총장이 귀국하자 총장실을 항
종합
구건모, 양현우, 손하늘 기자
2011.06.07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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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경 기획처장은 경종민 교수협의회장의 회견이 끝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측의 입장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박 처장은 “학교의 태도는 느긋한 것이 아닌 신중한 것이다”라고 해명하며, “혁신비상위원회의 요구사항 전체가 모두 발표되면 그 내용을 하나로 보고 함께 상의해 이사회에 보고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6.0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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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3일 서남표 총장과 경종민 교수협의회장이 서명한 합의서를 두고, 교수 및 학생 측과 학교 측의 조항 해석이 서로 달라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다. 성명서와 이메일,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을 통해 학교 측은 합의서의 (f)항을, 교수와 학생 측은 합의서의 (g)항을 먼저 이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합의서, 어떻게 만들어졌나 = 학생과 교수의 잇단 자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6.0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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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이사진에게 수여해 논란이 되고 있는 명예박사 학위 제도에 대해, 혁신비상위원회(위원장 경종민, 이하 혁신위)가 수여 기준을 대폭 엄격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 혁신위는 또한 등록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세한 재정현황을 일반에 공개해, 투명한 운영을 할 것을 대학 당국에 주문했다. 혁신위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실행요구사항&rs
종합
현은정, 손하늘 기자
2011.06.0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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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와 취업설명회를 알리는 현수막, 공모전과 인턴모집을 홍보하는 포스터. 5일 밤 찾은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의 교정은 여느 대학의 그것과 다를 것이 없었다.시험기간을 맞아 중앙도서관은 늦게까지 환하게 불을 밝혔고, 자정의 시각에도 편의점은 허기진 배를 채우려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공대 건물에 남은 학생들은 남은 숙제들을 처리하느라 열심이었고, 초여름밤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6.0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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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평가 결과는 과목정보 공유 사이트 LKIN을 통해 공개되다가, 2009년부터 서비스를 OTL로 이전하고 이를 통해 공개되었다. 공개 기준은 10명 이상 수강, 80% 이상 응답이었다가 2010년 여름 학기부터 60% 이상으로 완화되었다.공개 대상이 확대되었지만 공개되는 내용은 빈약하다. LKIN에서는 문항별 점수가 공개된 반면, OTL에는 평균과 표준편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5.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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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봄 학기 수강 과목에 대한 강의평가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공개되는 자료가 학생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부터 과연 강의평가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까지 학우들 사이에는 부정적 인식이 확산된 상태다. 응답률이 낮아 결과를 공개하지 못한 강의는 지난 학기 446개에 달한다. 수업권 보장을 외치며 평가를 제도화하고 점수 공개를 요
종합
윤호진 기자, 손하늘 기자
2011.05.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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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안건과 차기 총장 선출시 학생투표권 보장을 요구하는 안건을 비상학생총회에 추가 상정하고자 했던 배경은2006년 서 총장이 취임한 이후로 많은 개혁이 이루어졌고, 이에 문제를 느낀 구성원들이 반발했다. 2008년에 ‘총장과 학생과의 대화’가 있었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 얼마 전 ‘총장과의 대화&rsq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4.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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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동안 우리 학교 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뜨겁게 달궜던 우리 학교와 우리 학교의 제도, 그 중심에는 서남표 총장이 있었다. 사태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든 지금, 한때 거센 사퇴 요구까지 받았던 서 총장을 지난 23일 아침 총장실에서 만났다. 서 총장의 뜻을 가능한 한 그대로 전달하고자 구어체를 기사체로 바꾸지 않고 실었다. 또한
기획·특집
손하늘 기자
2011.04.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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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주간 우리 학교의 움직임은 시시각각 신문과 방송의 주요뉴스로 보도되고 국민들의 입에 회자되는 등 화제의 중심이었다. 그 동안 무슨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정리했다.지난 1월 8일, 故조민홍 학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로 발견되었다. 전문계고등학교 출신 ‘로봇 영재’가 우리 학교에 입학해 화제가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4.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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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비통할 따름입니다(한 석사과정 학우)” “뭐라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한 10학번 학우)”학우들의 잇따른 자살과 관련해 애도기간이 선포된 캠퍼스는 슬픔과 추모의 분위기 속에서도 해결책을 찾고자 분주한 모습이었다.서남표 총장은 10일 오후 홈페이지와 포털에 게재한 글을 통해 “11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4.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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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이래 최초의 비상학생총회가 13일 오후 7시 전격 소집된다.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지난 10일 열린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이러한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중운위 위원과 과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학우들로 비상학생총회 개회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를 꾸렸다. 준비위는 자료분과, 참여분과, 언론분과로 구성되며, 총학생회실과 동아리연합회실을
종합
손하늘 기자
2011.04.1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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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될 것 같은 성취라도, 이루고 싶은 것을 끊임 없이 시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면 잘 따라갈 수 있어요.” 중증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우리 학교에 입학해 방위산업 전문가를 꿈꾸는 A 학우(무학과 11)의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수학, 과학에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남다른 노력을 한 끝에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우리 학교에 최종
사람
손하늘 기자
2011.04.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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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가 매년 진행해오던 딸기판매 사업 준비 과정에서 한 학우가 개인적으로 딸기판매를 시도해 논란이 일었다.진아무개 학우는 지난달 26일 ARA에 올린 글에서 “학복위와는 별개로, 논산의 딸기 농가와 직거래해 유기농 딸기를 학복위 가격보다 천 원 저렴하게 판매한다”라고 밝혔다. 진 학우는 또한 “4월 6
캠퍼스
손하늘 기자
2011.04.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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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총장이 수업료 차등 징수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학우들은 “차등 수업료만 수정한다고 해서 우리 학교가 처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정책에 대해서도 추가적이고 심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학교 당국이 학생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해야 한다"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전면 영어
기획·특집
손하늘 기자
2011.04.11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