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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이번 기사는 국내 및 교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우리 학교의 방역 정책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정리한다.1/12: 구성원의 협조를 구하는 서신 발표 지난 1월,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서 1월 11일, 교내에서도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교내 방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이승섭 교학부총장은 12일, 우리 학
종합
김신엽 기자
2022.03.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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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우리 학교는 2022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우리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도부터 온라인 중심으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으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63명, 석사 1,383명, 학사 695명 등 총 2,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수상자와 연설자를 포함한 학생 대표 86명과 보직자 20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입장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이지영(24세, 물리학과) 학우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사장상과 총장상은 각각 방유진(23
종합
박유진 기자
2022.03.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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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부터 시작되는 코너인 스타트업 KAIST에서는 우리 학교 출신 학생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을 심층 취재합니다.스타트업 KAIST의 첫 주자로 이동우(산업및시스템공학과, 08학번) 슈퍼잼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심층 취재를 원하는 교내 스타트업이 있다면 언제든 카이스트신문에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슈퍼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슈퍼잼㈜(이하 슈퍼잼)은 “게임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모토 아래 설립된 게임 스타트업입니다. 저와 같은 학과 동기인 윤한길 이사와 함께 설립하였습니다. 첫 게임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는 주사위 전략
기획·특집
최우정 기자
2022.03.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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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8일에 취임한 이광형 제17대 총장의 임기가 이제 1주년을 맞는다. 그에 따라 본지는 이 총장과 지난 3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 총장이 취임 당시 내걸었던 ‘QAIST’ 공약의 비전을 다시 살펴보고 현 진척도를 점검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 학교에서 1년간 총장으로 재임하였다. 학교를 바라보는 시각이 교수로서 재직할 때와 비교해 변한 게 있는지? KAIST가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내가 교수 시절에 느꼈던 것보다 크다. 우리 대학은 그냥 보통 대학이 아니다. KAIST가 하는 일은
기획·특집
정영운, 배가현 기자
2022.03.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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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정부가 국가 첨단 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모니터링한다고 발표하여 파문이 일었다.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하여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국가 첨단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근거로, 해당 직군의 해외 이직 제한을 목표로 명단 작성은 물론 출입국 정보 관리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다. 반도체나 자동차, 철강, 바이오 등 총 12개 업종의 69개 기술 분야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본 조치는 내국인은 물론 국내 기업에 계약된 외국인 또한 포함된다. 아직 구체적으로 관리 대상
종합
김민준 기자
2022.03.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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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은 다공성 구조를 갖는 차세대 저항 변화 소자(이하 멤리스터)를 활용해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 시냅스를 모방한 고신뢰성 소자(이하 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고 지난 1월 25일 밝혔다. 데이터 폭증에 대응하는 차세대 메모리, 멤리스터 인공지능은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이를 실생활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많은 인공 뉴런과 가중치를 저장할 수 있는 시냅스 층을 기반으로 한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2.03.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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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 연구팀이 계산적 항체 디자인 기술을 통해 현재 유행 중인 모든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중화항체를 개발했다. 개발된 중화항체는 미래에 출현할지도 모르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치료항체 후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항체 디자인 기술은 원하는 항체를 개발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계산과 실험을 병행하여 그 정확도를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중화항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당단백질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3.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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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부는 이번 500호를 맞아 특집을 준비했다. 기존에는 한 기사에 하나의 연구만을 다뤘다면, 이번 특집에서는 전반적인 연구의 흐름과 이를 이끄는 교수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우리 학교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와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혜연 교수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카네기 멜런 대학교(CMU)에서 언어 및 정보 기술 석사학위를 받은 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컴퓨터 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우리 학교 전산학부의 교수이자 MARS 인공지능 통합연구센터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3.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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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토마스 앤더슨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5년 만에 개봉한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작품 는 그의 고향 샌 페르난도 밸리를 배경으로 캘리포니아의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의 분위기를 담아낸다. 비틀린 인간관계와 지배 구조, 욕망 등 무거운 주제를 가진 그의 전작과 달리 는 불안하지만 설레고 실패뿐이지만 아름다웠던 시절을 그려낸다. 학교에서 사진 촬영이 있던 날, 25살의 사진 촬영 스태프 알라나를 본 15살의 아역배우 출신 개리는 그녀가 운명의 상대임을 확신하고 적극적으로 돌진한다. 알라나는
문화
이도현 기자
2022.03.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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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차별이 판치는 시대에 대한 비판을 기대하며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오히려 본인의 행동을 반성하게 될 것이다. 관성적으로 일상을 살아갈 뿐이던 어느 누군가에겐 큰 충격을 줄 책이다. 책은 ‘품위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작가와 작가의 친구가 겪었던 일화가 나온다. 작가의 친구는 바이에른산 맥주를 마시다 바이에른산 맥주를 만드는 양조업체가 바이에른 산지에 무분별한 환경 파괴를 저질렀다고 이야기하며, 두 번째 잔은 다른 맥주를 시킨다. 작가는 친구가 자신의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문화
김서경 기자
2022.03.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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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경과학자 벤 바레스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연구자로서의 인생과 내면에 대해 적어낸 기록이다. 책의 앞부분은 벤 자신의 삶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해온 연구에 대해 회고하고 있다. 벤은 자서전을 통해 과학자로서 살고 또 과학자들을 지도하는 것의 기쁨에 대해 전하고자 했다. 바버라 바레스는 뉴저지의 한 가정에서 여자아이로 태어났다. 일찍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바버라는 13세에 MIT에 진학하기로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바버라는 MIT, 의학전문대학원, 박사 과정, 박사 후 과정, 그리고 스탠퍼드대학
문화
이지현 기자
2022.03.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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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박찬욱 감독이 애플과 협업해 제작한 단편 영화 이 공개되었다. 하나의 관을 차지하기 위해 두 영혼이 싸움을 벌이는 무협 로맨스 영화다. 처음으로 사극을 도전한 박찬욱 감독은 밴드 ‘이날치’의 음악을 통해 판소리의 형식을 영화에 적용해 한국적 색채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단편 영화라는 형식이 익숙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생각보다 많은 단편 영화를 접해왔다. 디즈니, 픽사 등의 장편 애니메이션 앞에 삽입되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학교에서 짧은 시간 내에 영화라는 매체를 소개하기 위해
문화
이도현 기자
2022.03.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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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들은 신문을 읽지 않는다. 세상이 돌아가는 내용의 대부분을 SNS를 통해 접한다. 그러나 SNS를 기반으로 빠르게 화제 되었다가도 빠르게 사라지는 트렌드를 하나하나 따라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시간을 내어 시사 이슈나 트렌드에 관심을 두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등록한 이메일 주소로 편지처럼 짧은 신문이 날아오는 식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사회 이슈를 빠르게 접하고 싶지만, 이제껏 무심했기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학우들에게 가이드라인이 되어
문화
김서경 기자
2022.03.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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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편집장 전철호 14년 겨울에 400호를 만들었는데 벌써 500호 신문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그동안 참 많이 변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마찬가지시겠지요. 그처럼 학교도 많이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대학도, 학생의 하루도, 우리 사회의 시대 정신도 모두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신문사는 이 모두를 관찰하고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대소사뿐만 아니라 각종 최신 연구와 다양한 문화행사, 구성원의 생생한 목소리가 한 호 한 호에 선명히 담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먼 미래에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3.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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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글쓰기는 늘 쉽지 않았다. 작게는 리뷰를 쓰는 것부터 크게는 자기소개서를 쓰고 이렇게 학교 신문에 기고를 하는 것까지. 일단 한 번 쯤 회피하려고 하다가 꼭 써야 할 상황이 닥치면 매번 부담감만 느끼고 고민만 하다가 기한이 닥치면 꾸역꾸역 어렵게 쓰게 된다. 신문사에 지인이 여럿 있어서 독자 칼럼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학년이 되어서야 첫 번째 칼럼을 기고하게 된 것이 이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신기하게도 글을 읽는 것은 정말 즐겁고 머릿속으로도 끊임없이 생각을 텍스트로 하지만, 이상하게 글로 써 내리려
오피니언
허송현 학우 (항공우주공학과 18)
2022.03.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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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암기숙사에서 5일 밤을 자고 오늘 자정에 떠나기 위한 짐을 챙긴다. 마지막 저녁을 기다리면서 5일을 되돌아본다. 들어오기 전은 워낙 혼란스러워 기억이 뒤죽박죽이다. 약간의 목 아픔 증상이 생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외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결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주말인 탓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 길을 잃어 막막했다. 마지막으로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지고 코로나대응팀에 전화를 시도했다. 주말이라 당연히 근무하고 계시지 않을 거라 메일로만 연락을 드린 상태였는데, 정말
오피니언
한정훈 학우 (산업디자인학과 19)
2022.03.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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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시윤 기자
2022.03.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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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연두
2022.03.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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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리용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자유 주제로 내 생각을 쓰는 것은 늘 막막하다. 내 볼품없는 의견이 인쇄되어 학교를 떠돌 거라 생각하니 겁도 난다. 쓸 거리를 찾고자 일기장을 뒤적거렸는데, 결국 ‘일기’ 자체가 이번 까리용의 글감이 되었다. ‘검사받는 일기’ 말고, 혼자만의 일기를 쓰기 시작한 때는 재작년이다. 대학에 막 입학한 나는 생각보다 힘든 일들과 많은 선택지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 그 와중에 내가 동경하는 사람들이 권하는 최고의 습관이 일기라길래, 속는 셈 치고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루에 대한 장황한 설명으로 채웠고, 그림
오피니언
배가현 편집장
2022.03.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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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36.93%로, 사전투표가 시행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은 한 곳의 투표소에 2개의 투표함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현행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향후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투표를 마친 확진자의 투표지를 다른 유권자에게 배부한 사건 등 논란 일부는 선관위가 유권자의 표를 소홀히 다룬 점이 여실히 드러나 유
오피니언
김신엽 기자
2022.03.09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