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퍼스
정시윤 기자
2022.03.28 22:30
-
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4일 인간의 촉각 뉴런을 모방한 뉴로모픽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뉴로모픽 모듈은 인간의 촉각 뉴런처럼 압력을 인식해 스파이크 신호를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뉴로모픽 모듈은 기존의 촉각 인식 시스템과는 달리 저전력에서도 작동할 수 있고, 낮은 압력도 감지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인간의 촉각 뉴런을 모방한 뉴로모픽 모듈 인공 촉각 인식 시스템은 인공 신경망을 통해 센서 어레이에서 수신된 신호를 처리하여 높은 정확도로 물체, 패턴, 또는 질감을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3.28 22:28
-
우리 대학 문술미래전략대학원(건설및환경공학과 겸임) 김형준 교수와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강수량 변화에 대한 기후 모델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일본 동경대학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21세기 후 강수량 변화에 대한 기후 모델의 예측 불확실성을 줄였다. 67개의 기후 모델에 의한 기온과 강수량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과거의 관측자료와 비교함으로써 결과를 얻었다. 기후 모델이란 기후 모델은 일종의 가상 세계를 만드는 메타버스와 유사하다. 지구라는 공간을 3차원으로 세세하게 쪼갠 뒤, 유체역학 방정식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2.03.28 22:25
-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팀이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김문일 교수 연구팀,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 7일 새로운 나노자임(Nanozyme)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새롭게 합성한 나노자임을 종이 센서에 적용하여, 6개의 표적 물질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종이 센서를 개발했다.과산화효소 활성을 모방한 나노자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나노자임은 효소 활성을 가지고 있는 무기물질이다. 단백질인 효소는 열이나 pH에 취약하지만, 나노자임은 무기물로 합성되어 안정성이 뛰어나다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3.28 22:22
-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에 관한 영화인 을 본 독자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승리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천재 수학자 앨런은 독일군이 '에니그마’로 만든 암호를 해독해냈다. 후에 그가 만들어낸 암호 해독 기계는 현대 컴퓨터의 모델이 된다. 이렇듯 전쟁은 인간의 문명에 뜻밖의 선물 혹은 비극을 안겨줄 때가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컴퓨터, 인터넷을 살펴보며 전쟁과 인간의 과학기술 발전의 역사를 보고자 한다. 적의 군대 이동이나 작전 계획 등을 알아내는 첩보전은 예나 지금이나 매우 중요한 군사 전략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2.03.28 22:17
-
명문 자사고에 사회적 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한 지우는 노력해도 오르지 않는 수학 내신 성적에서 사교육의 벽을 느낀다. 같은 전형으로 입학한 친구는 내신을 챙기기 위해 일반고로 전학을 가기도 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자랑, ‘명문고 간 아들’로 남고 싶었던 지우는 우연히 학교 경비원으로 정체를 숨기고 지내던 학성의 수학 실력을 발견하게 된다. 전학은 가지 않겠다는 지우의 굳은 다짐과 끈질긴 구애 끝에, 딸기 우유로 과외비를 대신하며 학성의 비밀과외가 시작된다. “원주율이 악보네.” 수학이 아름답다는 학성의 말을 믿지 않는 지우에게 학성은
문화
이지현 기자
2022.03.28 22:05
-
마음을 담아 세심하게 쓰인 단어와 문장은 읽는 사람도 시간을 써 정성껏 읽게 만든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소설은 대상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아 아름다운 시절을 세밀하게 표현해 독자를 소설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중에서도 데뷔작 는 여름 별장의 작은 문고리부터 숲의 나뭇잎 하나까지 세심하게 그려내며 6년째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의 화자인 사카니시는 건축학과를 졸업했지만, 종합건설회사에 취직할 생각도, 대학원에 진학해 건축을 연구할 생각도 없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존경하는 건축가, 무라이 슌스케의 건축
문화
이도현 기자
2022.03.28 21:57
-
현대미술계의 거장 올라퍼 엘리아슨이 대전 신세계와 손잡아 관람객을 찾아왔다.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은 수학과 과학, 건축과 공학을 예술에 적용해 미술관으로 자연을 끌어들이며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디 아트 스페이스 193’에서 진행중인 상설전시 은 올라퍼 엘리아슨이 탐구해온 예술 세계를 집대성해 전망대라는 특수한 공간에 담아낸 작품이다. 엑스포 타워 40층과 42층에 설치된 7개의 구조물뿐 아니라 벽과 천장, 창문을 포함한 모든 공간이 작품의 일부가 된다.
문화
이도현 기자
2022.03.28 21:49
-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발간한 에 의하면,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 서점 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독립서점의 개점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독립서점이란 대규모 자본의 유통망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이다. 독립서점은 그 특성상 규모가 작아 한정된 개수의 서적만 다루다 보니 각각의 취향과 개성이 확실하다. 그 덕에 책장에 꽂힌 책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아직 독서에 재미를 붙이지 못했거나 책 취향을 찾지 못했다면 독립서점을 방문
문화
이지현 기자
2022.03.28 16:45
-
사람들은 계속해서 미래를 예측하기를 원한다. 예측에 대한 역사는 매우 길다. 옛적부터 여러 점술이 각 시대의 문화에 맞추어 성행해 왔고, 현대에 AI, 수학적 모델링 관련 분야들이 크게 급성장했음에도 아직도 많은 사람이 점성술 등 여러 비과학적인 예측 방식에 의지하고 있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비과학적 예측 방식 중 샤머니즘, 점성술, 명리학에 대해 알아보고, 사람들이 왜 이런 비과학적 예측 방식에 의지하는지 알아보자.샤머니즘 샤머니즘은 신적인 존재를 불러들이는 무당, 곧 샤먼을 중심으로 한 신앙체계를 뜻한다. 샤먼은 이상 심리상태에
문화
김서경 기자
2022.03.28 16:41
-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3.28 01:25
-
코로나대응팀 합류 이전에는 어디에서 근무하셨나요?이현지 간호사(이하 이), 남상예 간호사(이하 남): 저희는 카이스트클리닉에서 파견된 간호사입니다. 예상과 달리 교내 확진자 규모가 커지다 보니 가족들도 제쳐놓고 코로나대응팀에서 일하게 되었어요.동현준 행정원(이하 동): 저는 과기정통부와 문서를 주고받는 부서인 기획팀에서 왔습니다. 원래도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고 과기정통부에 보고하는 일을 맡아오다가 대응팀에는 지난주부터 합류했습니다.고은송 행정원(이하 고): 저는 국제협력팀에 소속되어 있어요. 우리 학교의 외국인 구성원 규
사람
김신엽 기자
2022.03.28 01:23
-
오피니언
정시윤 기자
2022.03.28 01:10
-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인권 보호나 시민의 정치 참여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커져 왔고, 근대를 거쳐 현대에 와서는 시민들이 과거에는 누리지 못했던 많은 권리를 누리고 있다. 그럼,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의 권리는 그 자체로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신념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들은 나 자신이 안전해질 권리, 특히 나의 정보가 안전해질 권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감각한 것으로
오피니언
허현 학우 (전산학부 20)
2022.03.28 01:07
-
대선이 끝났다. ‘역대 최악의 대선’이란 수식어가 붙었던 만큼, 필자 또한 후보들의 공약보다는 서로에 대한 흑색선전이 더 기억에 남았지만, 그렇다고 기억에 남는 공약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윤석열 후보의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자’는 공약이 그중 하나였다. 정치적이지 않으면서도 우리 삶에 영향을 줄 것 같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것이 실제로 이뤄질지, 이뤄지면 카이스트 내에서 무엇이 바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카이스트는 다른 대학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특이한 점을 많이 가진 학교이다. 공식적으로 대
오피니언
이준엽 학우(전기및전자공학부 19)
2022.03.28 00:47
-
오피니언
이연두
2022.03.22 20:18
-
가끔 저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홍보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그렇다. 신문은 모든 기자의 노력이 온전히 맺은 결과물이다. 우리 신문이 가진 신비주의 아닌 신비주의를 탈피하기 위해 이번 까리용을 쓴다. 우리는 말이죠 22년 봄, 우리 신문사에는 총 25명의 기자가 있다. 수습기자를 제외하면, 취재부에서 5명의 기자, 학술부에서 3명의 기자, 문화부에서 3명의 기자가 보통 각자 신문의 1면을 채운다. 일러스트부에서는 일러스트로 신문을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사진부에서는 학교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담는다. SNS부에서는 카드 뉴스
오피니언
이수완 부편집장
2022.03.22 20:16
-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체중으로 나왔고, 유치원 시절에는 주말이면 응급실에 가서 링거를 맞는 날이 일상이었다. 8살때까지 금지옥엽 외동딸로 자랐던 나는, 어쩌면 실패에 무디고 곱게만 자랐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워낙 골골댔던 탓에 항상 부모님과 함께 다녔고,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다. 유치원 시절, 손가락에 모래가 끼는 것이 너무 싫어 꿋꿋하게 혼자서 모래놀이를 하지 않고 책을 잡았던 성격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대학에 오면서 그동안 편하게만 살아왔던 인생이 완벽하게 달라졌다. 항상 나의 건강을 걱정하
오피니언
이진 기자
2022.03.22 20:09
-
2월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정된 전선에서만 일어나지 않는 현대 전쟁의 참혹함을 잘 보여준다. 러시아군 주택가와 병원, 공항을 무차별 공격해 수많은 민간인 인명 피해와 건조 환경의 파괴를 가져오고 있다. 심지어 유럽에서 가장 큰 원전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전에 포탄이 떨어져 전 유럽을 방사능 공포에 떨게 했다. 다행히 폭발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자포리아 원전이 폭발한다면 그 피해는 1986년 체르노빌 사고 규모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3.22 14:03
-
오피니언
이윤지 기자
2022.03.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