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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a(children of deaf adults)는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자란 청인 아이를 뜻한다. 의 주인공 루비는 본인을 제외한 부모, 오빠 등 모든 가족 구성원이 농인인 OHCODA(Only Hearing CODA)다. 루비의 하루는 이른 새벽, 알림을 듣고 가족들을 깨워 고기잡이배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어른들 사이에서 통역을 도맡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왔다.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간 합창단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깨닫고 가족을 떠나
문화
이도현 기자
2022.05.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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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는 사실을 지지하는 강력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수백 년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네이처 지의 검증성을 신용하고, 이런 학술지에 논문을 수록한 연구자의 전문성을 신뢰하며, 이 논문에 대한 동료 평가와 검증을 담당하는 학계의 존재를 지지한다. 때로는 과학이 과학 그 자체로서 권위를 갖기도 한다. 그렇게 단단한 신뢰 위에 학문의 주춧돌은 쌓여갔다. 그러나 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스튜어트 리치는 본인의 책을 통해서 이처럼 말했다. “... 어떤 깨달음을 주기보다는 신뢰할 수 없고 믿기 어려우며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
문화
이준하 기자
2022.05.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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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의 저자 엄태웅, 최윤섭, 권창현 작가가 학술문화관(E9) 2층에 위치한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100여 명의 학생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2022 봄학기 독서 축제 중 하나인 행사로 30분의 강연과 50분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작년부터 도서관에 김초엽 작가, 정유정 작가 등 여러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되었지만, 대면 북토크가 실시된 것은 코로나 상황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는 현장 참가자들과 온라인 참가자들을
문화
김서경 기자
2022.05.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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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소파 방정환 선생과 색동회가 제정한 ‘어린이날’ 이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한 7개 기관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2 어린이 문학주간’ 을 개최한다. 한국 아동문학의 탄생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한국의 아동문학이 발전해온 과정부터 오늘날 한국 동화의 동향 및 대표 작가들을 알아보고자 한다.과거 한국의 아동문학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학작품이다. 독자층이 대체로 13세까지의 어린이들이지만 청소년부
문화
이지현 기자
2022.05.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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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도서관 홍보를 맡고 있는 학술정보운영팀 사서 윤지연, 류누리입니다.윤지연(이하 윤): 저는 2015년에 도서관 근무를 시작했고, 도서관 인스타그램 운영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협력사업, 도서관 4층 인문사회도서 자료실 운영, 원문복사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류누리(이하 류): 저는 2011년에 도서관 근무를 시작했고, 도서관 페이스북/유튜브 운영과 학술문화관 견학, 도서관 1층 대출실 운영, 코로나19 대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우리 학교 도서관의 사서로서 느끼는, 우리 학교 학
사람
김신엽 기자
2022.05.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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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5.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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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가 개막한 지 어느덧 한 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육성 응원이 금지되고, 심지어 무관중 경기까지 진행했었던 작년과 달리,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다양한 규제들이 해제되면서 진정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중간고사에 치이고 과제에 치이느라 아직 규제가 풀린 야구장을 가지는 못했지만, 하루빨리 시간을 내서 코로나 이전의 야구를 다시 맛보고 싶다. 필자는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SK 와이번스(2021년부터 SSG가 인수 후 SSG 랜더스로 변경)의 팬이었는데, 현재(4
오피니언
박진우 학우 (항공우주공학과 21)
2022.05.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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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민주 기자
2022.05.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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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았다. 결말을 언뜻 보면 개연성 없이 딸이 아빠를 믿고 찾아내서 우연히 세상을 구하는 내용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작중 지속적으로 감독이 보내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이라는 메시지임을 알 수 있다. 엄격하고 아름다운 물리 법칙으로 돌아가는 우주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중력뿐이지만 지성체인 인간은 유대와 감정, 상상만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믿고 증명하고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 하지만 나는 이를 비단 쿠퍼와 딸 간의 사랑, 연인 간의 사랑으로만 국한되지 않고 사랑에서
오피니언
황지웅 학우(기술경영학부 21)
2022.05.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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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연두
2022.05.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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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장 후회가 되었던 점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도전하지 못했던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작은 동네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받은 불필요한 관심들이 나를 순전히 기대에 맞춰 행동하는 모범생으로 만들었던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하면 잘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무엇이든 하기가 두려웠던 나는 작은 틀에 가둬질 수밖에 없었다. 대학에 오며 가장 크게 결심했던 것은 자유로워지는 것이었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남들의 시선을 상관 않고 해 보고 싶었다. 대학 생활은 완전한 독립 전 주어지는
오피니언
배가현 편집장
2022.05.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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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카이스트 신문에 들어와 일러스트부 기자로 일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대단한 취미를 가졌다고 해도 이것을 외부로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었습니다. 어쩌다 한 번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쑤시개나 아이스크림 막대로 만든 멋진 작품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지요. 작품에 몰두하고 있노라면 “그런 걸 만들어서 어디에 쓰냐,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라는 가족의 잔소리는 덤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이런 재능은 유명
오피니언
이예림 기자
2022.05.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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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에 드라마로 방영되며 화제를 몰고 있는 이민진 작가의 베스트셀러 『파친코』에는 먼 타지로 떠나는 딸을 위해 귀한 쌀을 구해 정성껏 밥을 짓는 어머니의 일화가 등장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 한 공기는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영양 공급원을 넘어 일평생 고향을 등지고 살게 될 딸의 영혼의 허기까지 채워줄 특별하고 고귀한 존재로 그려진다. 한국인에게 밥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특히 카이스트는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양질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받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학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5.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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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윤지 기자
2022.05.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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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정보본 조사에서는 응답자를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분리한 뒤, 각 그룹에 키워드를 다르게 제시하였습니다.응답자는 ①해당 키워드가 간담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되기를 바라는지 여부 ②해당 키워드에서의 세부적인 논의 주제를 응답하였습니다.일러두기원생/학부생 그룹에 제시된 키워드와 키워드에 해당하는 예시는 대학원 총학생회와 학부 총학생회가 제공하였으며, 설문조사의 목적에 맞게 일부 변형하여 예시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제공된 예시로 인해 응답자가 편향된 응답을 하였을 수 있습니다.인포그래픽에서 산출된 %값은 ①과 ②의 모든 주
종합
정영운 기자
2022.04.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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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정부청사, 월평역, 유성온천역을 경유해 학교로 도착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증차 편성되었다. 해당 편성은 8시 10분에 정부청사 시외버스 터미널을 출발하여 35분에 강당에 도착하는 아침 편성편이다. 오전 9시 전에는 해당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학우들의 건의사항에 우리 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와 고객경영팀의 노력으로 실현되었다. 다만, 증차 편성에 대해서는 시범운행 기간이므로 이용률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노선 및 시간이 변경될 수 있음을 밝혔다. 실제로 이번 시범운행은 처음이 아니며 지난해 10월 동일 노선이 시범운
종합
김민준 기자
2022.04.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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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스타트업 KAIST’에서는 매년 스타트업 관련 학술 행사를 진행하는 우리 학교 동아리 ICISTS를 취재했다. 정예준 ICISTS 회장(기술경영학부 21), 김서경 ICISTS 홍보부장(바이오및뇌공학과 21)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ICISTS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김서경(이하 김): ICISTS는 매년 한 번 이상의 학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ICISTS의 가치를 전달하고 그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아리입니다. ICISTS 컨퍼런스를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새로운 주제에 관해
종합
최우정 기자
2022.04.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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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우리 학교는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송캠퍼스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캠퍼스타운으로 약 1.1㎢(약 33만 평) 규모의 부지에 대학, 병원, 연구소 및 창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해당 산업단지에 국제적 의학연구센터, 중부권 거점 300병상 규모의 연구병원 및 800병상 규모의 임상 병원 유치를 통해 첨단 바이오메디컬 전문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 운영, 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고범준 기자
2022.04.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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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1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영상원에서 진행된 가 마무리되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신입생 영상캠프는 지난 1월 6일 우리 학교와 한예종이 체결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예종과 진행될 여러 교류의 시발점을 끊은 것이다. 신입생 영상캠프는 우리 학교 신입생 17명, 한예종 신입생 17명, 총 34명, 9개 팀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14일에서 21일, 7일간, 영상 혹은 게임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기술 강의를 듣고 간단한 성과물
종합
이준하 기자
2022.04.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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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까지 우리 학교 글로벌전략연구소에서 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KAIST Crazy Day’는 1년 중 1일 이내에 KAIST가 실행할 수 있는 Crazy (파격적)이면서, 우리 학교의 핵심 정신인 3C(Creative, Challenging, Caring)정신을 가진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실제로 캠퍼스에서 실현해보는 행사이다. 공모전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1단계 심사를 거친 뒤 아이디어에 대한 상세 제안서를 통해 우리 학교의 3C정신을 잘 보여주는지 여부를 선정 기
종합
고범준 기자
2022.04.05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