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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민주 기자
2022.05.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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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곤 한다. 하지만 해외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5월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매년 8월에 시작하는 해외 축구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기가 5월이다. UEFA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같이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리는 경기들이 대기 중이다. 평소에는 바빠서 경기를 챙겨보지 못한 팬들도 5월이 새벽까지 잠을 미루며 경기를 관람하곤 한다. 사실 TV에 중계되는 축구 경기는 나와 관련 없는 사람들의 ‘한낱 공놀이’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경기를 관람하며 결과에 울고 웃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피니언
황지성 학우 (신소재공학과 석사)
2022.05.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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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연두
2022.05.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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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서는 이번 호 취재부 기사에서 교내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다뤘다. 학기가 다 가기 전 꼭 신문에 올리고 싶었던 기획이었다. 나에게는 다양한 친구들이 있기에, 각기 다른 입장에서의 이야기를 모두 들었다. 한 친구는 장애인 콜택시 시스템을 이용해 하교하려다 수업 전에 미리 나왔음에도 한 시간 반 넘게 기다리다 결국 버스를 타고 겨우 집에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서울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어, 바쁜 중간고사 기간에 시위로 당장 아침 등교를 걱정해야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었다. 지하철역 출근길 시위의 요지는 지하철 모든 역사에
오피니언
배가현 편집장
2022.05.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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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 1면에서 5면까지는 취재부 담당이다. 내가 취재부에서 일하며 가장 많이 했던 작업 중 하나는 취재 대상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다. 어떤 날에는 인터뷰를 요청했고, 다른 날에는 사실확인을 요청했다. 그렇기에 나에게 가장 빨리 익숙해진 습관으로 이메일 예절을 꼽는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이메일을 예절에 맞추어 보내는 법은 간단하다. 여느 부탁하는 글이 그렇듯 육하원칙에 맞추어서 쓰면 된다. 누가 누구에게 보내는지를 명시한다. 언제까지 부탁한다고 적는다. 만나야 할 일이 있다면 어디서 가능한지도 묻는다. 무엇을 요청하
오피니언
정영운 기자
2022.05.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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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캠퍼스가 오랜만에 활기에 넘쳤다. 코로나 사태 이후 2년 여 만에 학생들은 삼삼오오 둘러앉아 딸기 파티를 즐겼고 캠퍼스를 찾은 시민들은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그러나 외부인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만도 접수되었다. 소음으로 인해 면학 분위기가 저해되고 통행 상 불편이 야기되며 상춘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넘쳐난다는 지적이다. 사실 외부인 출입에 대한 구성원들의 불만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학이 연구와 교육을 위한 공간인 만큼 면학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5.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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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윤지 기자
2022.05.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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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서 4월 우리 학교에서 딸기파티가 진행되었다. 딸기파티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가 발발함에 따라 20년에는 취소, 21년에는 SNS 이벤트로만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학생복지위원회가 교양분관(N10) 앞에서 컵딸기를 판매하며 딸기파티 참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정상적으로 딸기파티가 진행되었다. 오래간만의 딸기파티인 만큼 그 열기도 대단했다. 많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해 딸기를 먹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었다. 학교 공터는 축제를 즐기러 나온 학생들로 가득했다. 또한 같은 시기 학교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러
종합
정영운 기자
2022.05.0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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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School of Digital Humanities and Computational Social Scie-nce)를 설립하고, 지난달 6일 본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컴퓨터 과학을 결합해, 2035년까지 우리 대학을 디지털 인문학, 계산 사회과학 분야의 새로운 중심 연구·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기존의 인문사회과학부를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로 확대·개편하고, 대학원 과정 및 연구센터를 설치했다. 디지털인문사회과학 대학원은 올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내
종합
정광혁 기자
2022.05.0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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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리용과 리걸엔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까리용은 법률 전문가의 마음을 읽어 법률 검색을 돕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변호사와 엔지니어가 모여 있는 팀입니다. SCI 논문 3건을 등재한 공학박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수천억 원의 소송 가액을 다투던 변호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음을 읽는 법률 검색 솔루션 개발을 위해 이들이 모여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 처리) 기초 라이브러리부터, 검색 서비스까지 다양한 기계학습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
종합
최우정 기자
2022.05.0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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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한국뇌연구원과 ‘혁신적 뇌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우리 학교의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와 한국뇌연구원의 퇴행성뇌질환 연구그룹의 협력의 결과물이다. 해당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추후 뇌공학, 뇌질환, 뇌영상, 데이터과학 등의 혁신적 뇌연구 관련 주제를 함께 연구하고,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뇌 빅데이터 분석 및 검증 플랫폼의 공동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이나 상호 교류 등 연구 이외에도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종합
김민준 기자
2022.05.0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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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우리 학교는 지난 3월 24일의 3차 발사를 마지막으로 ‘초소형 우주발사체 선행 프로젝트(BW-0.1)’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음을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신동윤 대표(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가 설립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와 공동 추진하였다. 로켓 스타트업인 페리지는 최종적으로 페이로드 50kg 규모의 초소형 우주발사체 BW-1.0(Perigee Blue Whale 1.0)을 약 500km 높이의 지구 저궤도에 실어 나르는 것을 목표로 하여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BW-0.1, BW-0.4,
종합
김민준 기자
2022.05.0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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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사라졌다. 지난겨울 남부 지방 양봉 농가에서 월동 중이던 꿀벌이 집단으로 실종된 것을 시작으로 꿀벌 실종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였다. 지난 3월 2일 한국양봉협회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227만여 군의 벌통 중 39만여 군이 꿀벌 실종 피해를 겪었다. (군: 하나의 벌통에 들어있는 벌의 단위) 약 17%의 벌통이 사라진 것으로, 꿀벌의 수로 따지면 약 60억 마리가 실종된 것이다. 지난 3월 14일 농촌진흥청의 꿀벌 피해 민관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의 꿀벌 집단 실종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사
최우정 기자
2022.05.0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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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독서문화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 북클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북클럽 지원 사업은 교수, 학생, 직원 등 교내 구성원 3인 이상이 모임을 구성하면 모임에서 함께 읽을 도서를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본지는 교내 독서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1회 독서왕으로 선발된 우수 북클럽과의 인터뷰를 502호부터 소개한다. 이번 호(503호)에서는 카이스트 클리닉 구성원 3명이 모여 만든 북클럽 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북클럽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북클럽 는 85년생 동갑내기지만 서로 다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2.05.0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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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가 지난해 동일 분기에 비해 23.1% 증가한 1만 6,757대가 판매됐다. 특히 1억 5,000만 원 이상 수입 차량은 5,599대가 팔리며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뛰었다. 협회는 수입차 판매량을 가격대별로 따로 집계하는데, 전체적인 수입차 판매량은 7만 1,908대에서 6만 1,732대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가운데 1억~1억 5,000만 원 사이 가격대와 1억 5,000만 원 초과 가격대 2개 범위 판매량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동향에 대
시사
변성운 기자
2022.05.0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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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정시윤 기자
2022.05.0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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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강창원 명예교수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홍성철 교수 연구팀이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서연수 교수, 화학과 강진영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달 30일 RNA 합성 종결인자의 작동원리에 관한 오랜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해답인 ‘RNA 합성의 세 갈래 끝내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RNA 합성의 세 갈래 끝내기 유전자가 발현되기 위해서는 DNA에 있는 유전정보를 RNA로 옮기는 전사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전사가 종결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여러 학설이 대립해왔다. 1977년에는 종결인자가 RNA에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5.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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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훈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그래핀 전극 간 전자의 터널링 현상으로 작동하는 2차원 터널링 트랜지스터의 제1 원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소자 미세화에 따른 양자 효과 지난 수십 년간 반도체 소자의 지속적인 집적도 향상은 전극 및 채널 물질의 미세화를 가속화시켰다. 이에 채널 및 전극 물질의 원자 수준에서 전류의 흐름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것이 반도체 소자 연구 개발의 핵심적 요소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새로이 개발한 이론체계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원자만
학술·연구
이진 기자
2022.05.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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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에 수록된 박노해의 시 엔 이런 문구가 있다.세상의 모든 우울이란찬란한 비상의 기억을 품은중력의 무거움이니날자, 우울이여! 감정의 하강 나선과 상승 나선 우울함으로 대표되는 부정적인 감정은 하강 나선을 형성한다. 공이 중력에 의하여 바닥으로 하강하는 것처럼 우울은 계속하여 깊어진다. 감정이 감정을 낳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게 아니다. 반복되는 굴레를 끊을 한 번의 행동이면 충분하다. 그 하나의 상승 나선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 글은 감정, 그중에서도 부정적인
학술·연구
김유환, 고범준 기자
2022.05.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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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달 20일 흰색의 빛을 발산하는 섬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섬유 구조에 적합한 흰색 단일 발광층의 설계를 통해 흰색 OLED를 섬유에 최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WOLED란 무엇인가 OLED는 음극과 양극에 전압을 걸었을 때 각각에서 발생하는 전자-양공이 수송층을 통과하여 발광층(EML)에서 결합하면서 발광층의 발광재료를 들뜬 상태로 만들고, 들뜬 상태의 발광재료가 다시 기저상태로 내려오면서 빛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들
학술·연구
최민준 기자
2022.05.03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