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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과 22일, 대전 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전 빵 축제 이 열렸다. 50개의 빵집이 참가하여 부스를 열었으며, 작년에 이어 이틀간 총 10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서는 참가한 빵집들이 각자의 체험 부스를 꾸려 참가자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빵집의 빵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빵집 부스뿐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시간대마다 진행하는 룰렛 이벤트,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보다 풍성한 빵 축제가 되었다. 우송정보대학 학생들이 진행하는 베이킹 부스에서는 캐릭터 쿠키 만들기, 화분 꽃 컵
문화
김서경 기자
2022.06.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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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작가는 글 쓰는 일을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올해도 벌써 네 권의 개인 단행본과 다른 작가들과 함께한 두 권의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곽재식 작가는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는 동시에 과학자의 삶을 살아오기도 했다. 그는 KAIST에 진학하여 이론 화학을 전공하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과학도의 길과 작가의 길을 함께 걸어온, 곽재식 작가를 만나보았다. 본인을 어떤 작가로 소개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꾸준한 작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특별히 큰 성공을 거둔 대단한 소설
문화
이지현 기자
2022.06.0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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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가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교내 미술관 관장을 맡는다. 이 교수는 미술 관련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예술가로서는 최초로 우리 학교 전임교수가 되었다. 지난해 10월 미술관장직에 임명된 이 교수는 과학기술의 중심에서 어떤 미술관을 꿈꾸고 있을까? 경영, 예술, 철학 등 다채로운 길을 걸어온 이 교수에게 기술과 예술의 융합 그리고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관해 물었다.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대미술가입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미래의 예술과 공간 경험에 관심을 지니고 설치미술 및 뉴
사람
배가현 기자
2022.06.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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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6.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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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디에서 초등학교를 나오셨나요? 서울? 대전? 그렇다면 당신이 나온 초등학교는 한 반에 몇 명이나 있었는지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렇다면 한 학년에, 그리고 초등학교 전체의 학생 수가 얼마나 됐는지도 기억하시나요? 여기 어느 시골에서 매우 작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의 학교에는 전 학년을 통틀어서 3개의 반이 있고, 한 반에는 학생이 서너 명씩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초등학교를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 아이보다는 친구가 많았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늘 보던 친구들과 놀고, 집에
오피니언
유지환 학우 (물리학과 21)
2022.06.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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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민주 기자
2022.06.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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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밋밋한 것들은 별로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것은 파란색이나 노란색 같은 원색이었고, 영화나 책도 줄거리가 꽉 찬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좋아했다. 음식도 계란이나 그냥 물보다는 불량식품과 주스가 더 좋았다. 마라탕의 알싸함과 진한 향신료 맛을 좋아했고, 기대하고 먹었던 첫 평양냉면에서는 육수인 듯 아닌 듯한 애매함과 국물과 면이 따로 노는듯해 실망감만 느꼈다. 그래서 음식이든 영화든 책이든 첫인상이 깊지 못하면 굳이 다시 찾아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맛있고 자극적인 것들이 세상에 많은데 굳이 밋
오피니언
방민서 학우 (바이오및뇌공학과 19)
2022.06.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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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연두
2022.06.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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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학기 이맘때면 가장 즐거운 일이 있다. 기말고사 기간이 끝나면 바로 다가올 방학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학기 말이라 피로와 스트레스가 가득 쌓인 이 상황에서, 종강 후 펼쳐질 시간은 마치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같다. 학기 중에는 바쁘게 산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지만, 방학이 되면 축 처진다. 매주 반복되는 수업과 과제 기한 같은 대략적인 뼈대가 없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긴 시간이 주어지면, 계획된 일을 계속 미루면서 의미 없고 단편적인 시간 때우기만 되풀이하게 된다. 방학 시작 전에는 알차고 대단한 상상을 하지만 방학
오피니언
배가현 편집장
2022.06.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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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기자로 일 년을 보내며 기자 수첩에 무슨 이야기를 적으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다. 학술부 기자로 반년,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인생을 가장 크게 바꾼 경험을 꼽는다면 역시 여러 인터뷰 경험이 아니었나 싶다. 수습기자 시절에 했던 첫 인터뷰는 완전히 실수투성이였다. 시간 약속을 착각하기도 했고, 연구실을 찾지 못해 캠퍼스를 한참 헤매기도 했다. 그날 교수님께 소통의 중요성에 관해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인터뷰가 끝나고 돌아와 한동안 자괴감에 휩싸여 있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오히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오피니언
최은서 기자
2022.06.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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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이 한국 경제의 중추임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 양분된 반도체 산업은 2018년 기준으로 국가 제조업 생산의 약 10%, 국내총생산(GDP)의 6.7%, 수출 비중 약 20% 내외를 차지한다. 우리 학교에서도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전자와 손잡고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입학 정원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500명 내외이며, 2023년부터 매년 10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카이스트의 탁월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을 길러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6.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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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윤지 기자
2022.06.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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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우리 학교 학술문화관(E9)에서 학부 및 대학원 총학생회 주관으로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 행사는 우리 학교의 향후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되었으며, 여러 안건에 대해 모든 학생과 교수, 총장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자는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행사는 간담회 형식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이광형 총장이 취임하며 공약으로 내건 QAIST 신문화 전략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발표하였다. 이 총장은 50년 동안 우리 학교는 대단히 발전해왔으나, 기존 선진 교육 시스템을 따라갔다는 한계점이 있다
종합
변성운 기자
2022.05.1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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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학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 비대위)는 체육 AU 교과목 이수 요건 변경 및 졸업학점 변동을 공지했다. 체육 교과목과 AU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관련기사 본지 494호, ) 추가적으로, 군 복무 AU와 동아리 활동 체육 AU에 대한 불만과 의견 제시도 계속되었다. 총학 비대위가 지난 2월 진행한 대학우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체육 과목을 졸업 요건에서 폐지하고, 자유선택 과목으로 학점을 이수하는 것을 선호했다. 논의 과정에
종합
최우정 기자
2022.05.1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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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캠퍼스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열려 있을까? 우리 학교에 입학한 최초의 중증장애인 박혜린 학우(전산학부 석사과정 22)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학교의 장애인 이동권이 얼마나 보장되는지 알아보았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린다. 전산학부에서 석사과정 중인 박혜린이다. 지난 2월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로 학부 생활을 마치고(관련기사 본지 500호, ), 류석영 교수님의 프로그래밍 언어 연구실에 있다. 선천적 장애로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알게 되었다. 처음 입학한 후에 제
종합
정영운 기자
2022.05.1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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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크래프톤에 재직 중인 전산학부 동문 17인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는 학부 후배들의 ‘나누는 리더십’을 위한 기부로, 지난해 6월 크래프톤의 전/현직 구성원 11명이 소프트웨어 인재 구성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였을 때와 동일하게, 기부자들의 모금액에 회사가 출연금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기부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부는 크래프톤의 이상헌 엔지니어(전산학부 학사 08, 석사 12)가 ‘전산학부 선배의 후배를 위한 기부’를 취지로 사내 동문을 모으며 시작되었다. 세부적으로는, 기부자들이 학창
종합
최민준 기자
2022.05.1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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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암호화폐 LUNA(이하 루나)의 가격이 7일 전과 대비하여 100만분의 1이하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하여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이전까지도 사기 목적으로 발행한 일명 ‘스캠 코인’ 등 폭락하는 암호화폐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가 총액이 10위 권 안쪽인 루나의 폭락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이 들만한 사건이다. 이 기사에서는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인 UST(이하 테라)와 이를 위해 등장한 루나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해당 사건과 그 영향, CDBC, 그리고 한국에서의 암호화폐에 대해 다뤄본
시사
김민준 기자
2022.05.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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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독서문화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 북클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북클럽 지원 사업은 교수, 학생, 직원 등 교내 구성원 3인 이상이 모임을 구성하면 모임에서 함께 읽을 도서를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본지는 교내 독서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1회 독서왕으로 선발된 우수 북클럽과의 인터뷰를 502호부터 소개한다. 이번 호(504호)에서는 새내기 학우 3명이 모여 만든 북클럽 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북클럽 과 구성원 소개 부탁드립니다.민지: 전산학부 이민지입니다. 은 부전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2.05.18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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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정시윤 기자
2022.05.1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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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우리 학교 문술미래전략대학원(건설및환경공학과 겸임) 김형준 교수가 교토첨단과학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과거 50여 년간 관측된 동아시아 지역의 태풍에 의한 호우 빈도 증가가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이었음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간이 활동하며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구와 배출하지 않는 지구를 시뮬레이션하는 지구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인간 활동에 따른 온난화의 영향을 밝혀냈다. 태풍에 의한 호우 빈도의 변화 태풍에 동반된 호우는 홍수나 산사태 등의 재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태계에도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2.05.18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