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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 입학한 지 벌써 1년, 2학년이 되고 과가 정해져 전공 수업을 들으니 지난 1년이 벌써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처음 입학했을때의 학교는 정말 혼란스러웠다. ‘4월 사태’ 등 여러 일련의 사건들에 의해 학교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고, 과연 내가 이 학교를 무사히 졸업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2.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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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입학! 입학식 전,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개강이 시작되고 연습반이 이루어질 무렵, 점차 지쳐가는 새내기 삶에 활력을 북돋아 주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동아리 신입 모집이다. 지금 한창, 새내기들은 작년 나처럼 어느 동아리에 들어갈지 고민에 빠져있을 것이다. 학식 앞에, 사랑관, 소망관, 창의관 안에 좌르르 붙어있는 동아리 자보들을 볼 때마다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2.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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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KAIST 학부 총학생회와 대학원 총학생회는 학생이 참여하는 민주적인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였다.KAIST 내부의 갈등은 지금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총장과 교수를 포함한 구성원 간의 소통은 찾아볼 수 없으며 소모적인 비난이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2.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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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봄학기 개강을 맞아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된다.15일부터 시작되는 미래자동차 전문가 특강은 4월 11, 18일을 제외한 모든 수요일에 열린다. 16일에 열리는 KAIST 도서관 문화 기획 시리즈는 새로운 연사와 함께 돌아왔다.관심이 있다면, 새로운 분야에 발을 내딛어 보는것은 어떨까주관: 미래자동차학제전공일시: 2012년 2월 15
학술·연구
카이스트신문
2012.02.1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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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카이스트신문 신입기자 모집 안내포스터 및 지원서류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2.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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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독을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음호인 제359호는 오는 2월 14일 발행됩니다.◎… 2012 수습기자 모집 서류접수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됩니다. 많은 지원과 문의 바랍니다.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1.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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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래왔듯 한 해가 지나고, 신입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와 함께 신입생들을 어떻게 환영해야 할까 하는 선배단의 기획도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학기 초가 되면, 우리 주변에, 심지어는 언론에까지 번지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음주문화’다. 이는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되풀이되고 있다. 바르지 못한 음주문화로 사고가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1.1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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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쯤 ARA에“DDoS사태에 대한 시국선언을 제안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대표성이 전혀 없는 한 학우에 의해 올라온 이 글은 많은 학생들이 이에 반응하여 연락처를 주고 받으면서 확대되었다. 한 사람이 제안된 글로부터 그로부터 1주일만에 번듯한 시국선언문과 서명페이지가 완성되었고 1월 13일 현재 약 700명의 서명문이 되었다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1.1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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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개교 40주년은 마냥 축하받을 수만은 없는 한 해였다. 친구와 선·후배, 또 스승을 잃은 우리 KAIST 학생들은 작년 한 해 힘든 시간을 겪었다.이런 사고의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이 학교 안팎에서 이어졌고 비상학생총회, 그리고 혁신비상위원회 등을 통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과 우리의 이상을 함께 나누었다. 상처가 아물 수 있게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1.1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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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음해와 비방”, “근거 없는 모략과 중상이 일상화된 뒷 담화 관행”, “특정파벌에 의한 선후배 줄 세우기 문화”, “비상식적, 비윤리적, 시대착오적 폭력적인 주장에 침묵해 버리는 암묵적 카르텔 문화”. 지난 12일 우리 학교 포털 게시판에 게시된‘K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2.01.1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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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설 분야에 투고된 작품은 모두 4편이었다. 응모작의 수준이 모두 고른 편은 아니었지만, 투고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들이 작품의 형상화에 반영되어 있어 읽는 즐거움을 주었다. 그러나 작품에 적용된 알레고리나 환유 같은 문학적 장치들이 현실의 어떤 부분을 포착하고자 하는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다. 최종적인 고려에서 제외된
기획·특집
카이스트신문
2012.01.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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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글을 기다립니다수필 부문에 9명이 작품을 보냈고 한 사람이 평론 부문에 작품을 보냈다. 우리 카이스트 구성원을 생각하면 매우 적은 숫자이다. 아직도 여전히 글쓰기는 학생들에게 멀리 있는 것일까. 그러나 또 다른 과학 글쓰기 대회라든지 논술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쓰는 것을 보면 글쓰기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있고 또 곧잘 쓰고 있기도 하다. 이곳이
기획·특집
카이스트신문
2012.01.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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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학상에는 총 16명의 50편의 응모작이 있었다. 전체적으로도 예년에 비해 좋은 시들이 많았고 특히 당선작과 가작 모두를 선정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시가 일상의 퇴락을 벗어나되 도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새로운 현실로 창조하는 행위라면 당선작인 도준엽과 가작인 우원균의 시는 시인이 왜 세상을 새롭게 보게 만드는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
기획·특집
카이스트신문
2012.01.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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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손하늘▲부편집장 이서은▲취재부장 박소연▲사회부장 송민성▲학술부장 정진훈▲문화부장 민홍일▲사진부장 양현우▲일러스트부장 이가영이상 1월 17일 자
종합
카이스트신문
2012.01.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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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댁내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 우리의 발자취는 KAIST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 입니다. 1971년 설립 당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만큼 크게 성장한우리는 KAIST 설립 40주년을 맞은 2011년 매우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한편, 지난 봄
기획·특집
카이스트신문
2012.01.1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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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모바일하버 사업이 예비창업자와 경영자를 대상으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스마트(StartupSmart.com.au)서‘2011년 10대 최고 창업아이디어’2위로 선정되었다. 모바일하버 사업은 학교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개발 기간 2년에 걸쳐 모바일하버 원천기술을 대형 기계시스템으로 구현한 모바일하버사업단
캠퍼스
카이스트신문
2012.01.1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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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기간에는 2박 3일, 3박 4일 등 비교적 장시간에 걸친 강연들이 준비되어있다. 오는 17일 전산학과 세미나, 2012 P3DigCar Center에서 주최하는 디지털 전기자동차 기술 워크샵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소음제어기술 공개강좌,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2012 기계학습튜토리얼이 열린다.방학을 맞아 관심있는 학술행사에 참여해보는 것이 어
학술·연구
카이스트신문
2012.01.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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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아저씨서예윤(생명과학과 10) 1. 육호선 상월곡역에 내려 눈길을 지나 콘크리트 건물의 노란 문 안으로 들어서면,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그곳의 시간과 공간 자체는 모두 이 지구의 것이었지만, 우리 중 누구도 노란 문 안쪽 세상이 저 바깥과 똑같은 차원의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그곳엔 우리들뿐이었지만 그 우리들마저도 매순간 다른 사람이 되어 다른
기획·특집
카이스트신문
2012.01.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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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탕구야이석민(수리과학과 08) 내 나이 스물 셋. 대학교 졸업반에 철도 들고, 어른답게 행동해야 될 나이지만, 사실 나는 그렇지 않다. 어렸을 땐 꽤 많이 어른스러웠던 것 같은데, 나이가 먹으니 달라지는 걸까? 난 언제까지 어린애고 싶다. 손자이고 싶다. 같이 사는 할머니와 투닥투닥 하는 손자. 우리 할머니를 생각하면, 아 너무 귀엽다. 사실 처음으로
기획·특집
카이스트신문
2012.01.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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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낚시꾼우원균(생명화학공학과 06)깊은 숲 꾸벅꾸벅 조는 이손에 잡은 긴 낚싯대에 등불이 걸려화들짝 깨다작지만 밝고, 밝으니 좋군이런 연유로 어둠을 밝히게 되나빛이 채 미치지 못하여그의 모습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다때마침 늘어진 버드나무 한 가지꾸며진 은닉 속에서배고픔도 잊고 다시 꿈에 빠지네먹을 갈아 하늘에 풀어도모진 바람은 글을 못 배워고삐 풀린
기획·특집
카이스트신문
2012.01.16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