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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노제일 기자
2018.10.0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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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학식은 맛있다. 하지만 다양성의 존중이 현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떠오르는 지금, 우리의 식문화에 있어 획일성은 극복해야 할 사회악이다. 그리고 배달음식은 이 문화의 최전선에서 악에 맞서 싸우고 있다. 진부함과, 그에 수반하는 미개함이라는 악에 맞서 싸우고 있다.
오피니언
박창현 학우 (전산학부 17)
2018.10.0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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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떤 것을 만들 때 목적을 갖기 마련이다. 그 목적이라는 것은 다양한데, 예를 들어 가위를 만든 목적은 무언가를 자르는 것이고, 테이프를 만든 목적은 무언가를 붙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음에도 목적을 판단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과학이다. 인간에 의해 정의되고 발전되어 왔음이 분명한 과학은, 어떤 이유 때문에 처음 시작되었고, 또 발전해왔는지가 분명하지 않다.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효용성에 의해 만들어지고 발전했다는 것, 두 번째는 호기심에 의해 만들어지고 발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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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석 수리과학과 17학번
2018.10.0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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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유환 기자
2018.10.0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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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ㅈㅇㅆ
2018.09.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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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노제일 기자
2018.09.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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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양자전기역학 분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과학계에서 유명하지만, 대중적으로도 20세기의 위대한 과학자 몇 명 안에 항상 손꼽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가 같은 분야에서 각각 독립적인 연구로 같은 해에 노벨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던 줄리안 슈윙거나 토모나가 신이치로보다 일반인들에게도 더 잘 알려진 이유는 아마도 그와 관련된 수많은 일화 때문일 것이다. 1988년에 작고한 이후로 “파인만 산업”으로까지 일컬어질 정도로 수많은 서적, 영상물, 영화 등이 쏟아져 나오면서 대중적 관심과 인기를 누린 현상은 이례적이다. 생전에도 자신과 관련된 일화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편집하면서 자신의 이미지와 명성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관리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개인적 성향이 현대 물리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에는 분명히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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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8.09.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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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미국에서 계절 학기를 수강했다. 놀라움으로 가득 찬 학기였다. 미국의 학생들은 우리보다 훨씬 쉬운 내용을 공부하고 있었다. 심지어 그들은 학점이 낮아도, 뛰어난 연구 실적이 없어도 원하는 분야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었고, 우리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직장을 구할 수도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내 나라는 약하고, 내 대학은 세계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나는 이 억울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훨씬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에 빠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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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창 기자
2018.09.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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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POSTECH에서 제17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그 막을 내렸습니다. 축구, 농구, 야구의 구기 종목, 해킹, E-sports, 과학퀴즈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매일 땀방울을 흘리신 우리, 그리고 POSTECH 대표 선수 여러분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전야제 무대와 카포전을 빛내기 위해 하루도 연습을 거르지 않으신 두 학교 응원단 여러분, 하나 되어 열띤 응원을 보여준 서포터즈 여러분들 역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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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화 편집장
2018.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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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2018.09.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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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모양과 색깔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것이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여러 경험을 통해서 자신에 대해 알아나가는 것이, 그리고 나 자신을 알고 나서 세상을 마주하는 것이 “나”를 존중하고 아낄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본다. 다소 무책임한 이야기일 순 있지만 학점이 높든 낮든, 대학원에 갈 수 있든 없든, 카이스트 친구들 모두가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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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학우 (전산학부 15)
2018.09.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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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의 뜨거운 항일 투쟁기를 그려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드라마를 잘 챙겨보지 않는 나도 본 방송 시간이 되면 TV를 찾을 정도로 매우 흡입력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나와 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미스터 션샤인은 종편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드라마의 어떤 매력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일까? 영화 같은 연출, 듣기 좋은 OST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존재하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상실의 시대, 변화의 시대라는 큰 주제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상실과 변화의 시대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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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전산학부 15학번
2018.09.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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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ㅈㅇㅆ
2018.09.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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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일 기자
2018.09.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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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광현 기자
2018.09.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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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학기가 시작되던 올해 3월에 화학물질 취급 사고가 발생하여 실험실과 캠퍼스 안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본지 447호). 당시에는 정확한 경위와 맥락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 발생 이후에 해당 학과와 학교 측의 대응, 그리고 사고를 전파하는 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후에 사고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구체적인 경위와 대응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봄학기가 마무리되던 6월말에 최종적으로 조사보고서가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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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8.09.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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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전자동 화학물질 취급 사고에 대한 사고조사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학기 초 큰 이슈가 되었던 사고에 대한 조사 내용과 사고 대응에 대한 적절성 평가,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이 이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행정처장, 시설관리부장 등이 참여하는 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 및 보고서 발간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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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혁 기자
2018.09.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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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종목은 남자 축구와 야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든 언론은 이 두 종목 선수단의 병역 특례를 집중 조명했으며 아시안게임을 노리고 군경팀 입대를 포기한 선수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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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한 기자
2018.09.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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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선물을 받아 보았을 것이다. 생일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는 선물, 갑작스럽게 아무 이유 없이 받는 선물 등이 그 예이다. 선물의 종류와 의미는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지만 선물을 받으면 기쁘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대개 선물을 주는 사람 또한 기분이 좋다. 하지만 비싼 선물을 주었던 누군가로부터 후에 값싼 선물을 받으면 기쁘기는커녕 영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선물을 받고도 실망하고 속상해한다면 과연 그 선물이 의미 있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 것 자체보다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담긴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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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 학우 (기술경영학부 17)
2018.09.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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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홍대 거리에 넘쳐나는 버스킹 팀으로 인해 주변 상권과 주거지역에서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과연 이러한 길거리 버스킹에는 단속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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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훈 전산학부 16학번
2018.09.05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