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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장이 제출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대학의 총장이 교수를 고소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인 만큼 교수사회는 큰 실망감을 나타내며 서남표 총장의 용퇴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도 성명을 발표, 앞으로의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반면, 서 총장을 필두로 한 학교본부는 아직까지 소통에 앞서 우선적으로 진실규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수사는 어디까
기획·특집
맹주성 기자
2012.04.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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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서남표 총장과 학교본부는 교수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교협 총무, 박윤식 기계공학전공 교수 등 4명의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둔산경찰서에 고소했다. 학교의 구성원 사이에서 고소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09년 학교본부가 개인 블로그에 학사제도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학우를 고소한 지 3년 만의 일이다.이번 고소사건의 발단은 교협이 발표 자료
기획·특집
맹주성 기자
2012.04.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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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과 학교본부가 특허 의혹을 제기한 교수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둔산경찰서에 고소한 가운데, 16개 학과와 1개 단과대학의 교수 대다수가 서 총장의 용퇴를 요구하는 기명 성명을 발표했다. 그동안 교수협의회와 교수평의회의 용퇴 요구와 전자투표를 통한 성명발표는 계속되어 왔지만, 교수들이 학과 및 단과대학별로 실명을 밝히며 총장의 용퇴를 촉구한 것은
기획·특집
맹주성 기자
2012.04.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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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교협의 고소사태에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는 “학교본부와 교협은 학생들의 지위를 충분히 인정하지 않고 민주주의 정신을 철저히 기만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학생사회의 분노를 그대로 드러냈다.총학은 지난달 18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를 열고 학교-교수 간 고소사건에 관한 총학의 입장과 학우들의 의견수렴 계획을 토의한 데
기획·특집
맹주성 기자
2012.04.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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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케이션 3.0은 서남표 총장이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새로운 교육체계이다. 이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있는 반면 진지한 우려를 표하는 구성원도 있다. 조지 퍼스트 교수, 조기순 팀장, 강성호 교수평의회장을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에듀케이션 3.0을 들어보았다.조지 퍼스트 인문사회과학과 교수에듀케이션 3.0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학습 환경에서 완전히 다
종합
맹주성, 박소연 기자
2012.03.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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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본부와의 타협시도는 없었는지학교본부 측은 대화를 하려 하지 않는다. 여러 차례 사실 규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교본부는 지속적으로 명확한 물증이 있다고 하며 박아무개 교수를 몰아세우지만, 정작 증거를 요청하자 보여줄 수 없다고 한다.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사자에게 자료를 제공하지도 않은 채 무작정 경찰에 고소했다. 특허사무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3.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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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문제제기를 한 쪽이 교협이다이번 사안에 있어 교협의 행위는 거의 공작 수준이다. 서 총장을 특허 절도범으로 못박는 모습은 굉장히 안타깝다. 학교본부도 교협과 충분한 대화와 고민을 통해 함께 나아갈 길을 찾고 싶지만, 경 회장과 대화가 쉽지 않다. 교협에는 사전에 수 차례 고발하겠다는 경고를 했었다. 학교 측에서 증빙 자료,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고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3.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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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목포해양대, 명지대, POSTECH과 우리 학교 졸업앨범 담당자들이 연대회의를 열고 4개 학교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졸업앨범제작 불협화음에 대한 대책을 고민했다. 이날 회의에는 잠적 중이던 권아무개 ‘스튜디오인’ 대표가 연락을 시도, 오는 15일 모든 학교 담당자들과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 우리 학교를 포함한 위 4개 대학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3.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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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출범과 더불어 사업이 재개되며 기대를 모았던 학생문화공간의 건립이 학생문화공간건립 학생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설치와 맞물리며 순풍을 타고 있다.지난달 제3차 임시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후 활동을 시작한 추진위는 현재 3차 회의를 마쳤으며 내일 4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현재까지 설계요구내역에 대한 조율,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3.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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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에듀케이션 3.0 프로그램을 통한 학부생 교육이 시범운영된다.에듀케이션 3.0 프로그램은 교수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IT시스템 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학습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적분학, 일반화학, 신입생디자인 3개 과목에서 각 48명의 인원이 선발되었다. 다음 학기부터는 확대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3.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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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본부, 특허 의혹 관련 교협 관계자 등 고소 총장을 비롯한 학교본부와 교수협의회 간의 갈등이 결국 고소 사태로까지 번졌다. 서남표 총장 측은 지난 7일 오후 5시 경 둔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로써 ‘특허 의혹’과 관련해 서신과 성명서가 오가던 공방전은 결국 경찰과 검찰, 법원을 거쳐 시시비비가 가려지게 되었다.명예훼손 혐의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3.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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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와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가 각각 지난 21일과 22일 서남표 총장과 오찬을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 대표와 학교본부의 대표가 만나 의견을 교환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자리는 서 총장이 봄학기 들어 꾸준히 가져온 학생단체들과의 만남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지난 21일, 원총이 먼저 서 총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 회의를 위해 원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2.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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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와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가 우리 학교 학우들이 유권자로서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고 나아가 총선 후보들의 공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총학과 원총은 지난 22일, SNS와 학내 커뮤니티 ARA 등을 통해 ‘KAIST 총선 유권자 운동 해피 일렉션-유권자의 자격' 계획을 공개하며 청사진을 함께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2.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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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민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의 교수협의회장 연임이 확정되었다.우리 학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지난 23일 교수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뚜렷한 후임자의 지원이 없고 경 회장이 임기 동안 일관된 태도를 보여준 점을 지지하며 경 회장이 회장직을 일년 더 연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교수협의회는 우리 학교 교수의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2.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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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소집되어 회의가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문화공간건립사업 학생추진위원회 구성, 한국과학기술원법 개정, 기성회비 반환 소송 참여 등의 사업 진행상황이 보고되었다. 또한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 김도한 회장과 김승환 부회장의 휴학 후, 총학 회원으로 인준하는 것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먼저 ‘학생문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2.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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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학위를 받은 2,373명의 학우는 졸업앨범을 받지 못한 채 학사모를 써야 했다. 앨범제작을 맡은 업체 ‘스튜디오인’의 관계자들이 12월부터 잠적한 채 연락이 되지 않아, 작업이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애당초 학위수여식 당일에는 최종 완성되어 전달되어야 했던 졸업앨범은 기존의 계약업체 대신에 다른 업체에서 대리로 맡아 제작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2.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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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회장에게 제기된 의혹과는 별개로,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았던 진상원 학우는 조사기간 도중 전 원총 간사 박아무개 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되어 현재 학교로부터 조사를 받은 상태다.진상위 활동 당시 학생회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진 위원장은 서류를 확보하기 위해 학생회실 서랍과 책상 등을 수시로 열람했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생리대가 노출되었다며 성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2.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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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 선거기간 도중 안상현 당시 원총 회장의 ‘연구환경실태조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위)가 발족하는 유례없는 일이 일어났다. (관련기사 카이스트신문 358호 1면)진상위는 11일간의 조사 끝에 ‘진상위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았을 때, 안 회장이 연구환경실태조사 용역을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2.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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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이사회가 지난 7일 제 21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임기 만료 및 사임에 따라 공석 중인 신임 이사 4명을 선임했다.이날 새로 선임된 4명의 이사는 △곽재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연임)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이다.이번 신임이사 선출은 총장이 관례적으로 행사하던 이사직의 추천권이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2.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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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봄 학기 생활관 배정 과정에서 신청인원이 기숙사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사태가 발생, 전반적인 기숙사 환경에 대한 학우들의 불만과 행정상의 문제들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이번 봄학기 생활관 신청에는 7,615명(추가신청자 137명 포함)이 지원했다. 하지만 이는 우리 학교 생활관 정원인 7,399명을 초과하는 수치로, 정상적으로 신청을 완료한
종합
맹주성 기자
2012.01.18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