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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 학교 등 4개 과학기술원의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사무국을 구성하는 안을 25일 열리는 과기정통부 제4차 인재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주요 언론들이 4개 과기원을 통합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보도하자 정부는 통합계획이 없다고 부인하였지만, 당사자들과 과학기술계는 통합논의로 술렁이고 있다. 사실 4개 과기원의 교류협력 강화 정책은 과거로부터 추진되어 왔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 운영 정책이 연구역량을 강화시키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냉정하고 차분한 평가가 필요하다.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19.02.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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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을 하고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군대를 간다 해서 슬프거나 시간이 아깝진 않다. 후회스럽고 못난 지난 2년이 아쉬울 뿐이다. 면접 마지막 문제를 끝까지 못푼 채, 면접장에 오게 해준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면접장을 나온 내게 카이스트 합격은 과분했고 부족한 실력임을 알지만 입학했다. 지금 보면 합격 기회는 더 절실한 누군가에게 갔어야 했다
오피니언
노제일 일러스트부 기자
2019.02.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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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말에는 평소의 생각이나 태도, 습관이 배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소위 ‘막말’이라 불리는 망언으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피니언
곽지호 편집장
2019.02.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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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분관(N10) 1층에 우리카페가 오랜 공사 끝에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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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현 기자
2019.02.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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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있는 2월 23일 오후, 나는 아직 새내기다. 19학번이 이미 학교에 입주한 지 오래이지만 말이다. 이제 헌내기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만, 학사시스템에서는 아직 새내기이니 하루만 더 새내기라고 버티고 싶은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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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기계공학과 18학번
2019.02.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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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냥이 관찰일기] 1. 장래희망: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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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기자
2019.02.1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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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ㅁㅋㄹ
2019.02.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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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반 간의, 길었던 방학이 어느덧 끝을 향해간다. 이번 방학에 나는 버킷리스트 항목 중 하나를 지워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 그리고 러시아 여행. 그것은 초등학교 때부터 막연하게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였다. 길게도, 짧게도 느껴질 수도 있는 7일간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그리고 열차 밖 7일간의 러시아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 따스하고 상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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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우 기자
2019.02.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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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자유와 대학의 자율성은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의 필요조건이다. 규제와 감시를 통해 대학을 통제하고 행정적 필요로 연구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면서 창조적인 연구활동과 혁신적 교육개혁이 만개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난해 연말에 정부가 우리 학교 신성철 총장의 직무정지를 요청하면서 벌어진 일련의 논란은 우리 사회에서 대학의 자율성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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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9.02.1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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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의 골자는 지난 1차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 구축, 북미 관계 발전에 대한 실무 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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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호 편집장
2019.02.1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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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본원 내 도로들에 이름이 새롭게 붙여졌다. 추가로 표지판도 새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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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환 기자
2019.02.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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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클 대'에 '밭 전'. 정말 쓰기도 간단하고 뜻도 쉬운 한자로 만든 이름 아닐까 싶습니다. 큰 밭이라는 뜻. 지금의 대전을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름입니다. 조금만 길을 걸어 나가도 쫙 깔린 다차선 도로들과 구석구석 박혀 있는 지하도로, 수많은 아파트와 건물들로 이루어진 빌딩 숲은 그저 하나의 대도시의 모습일 뿐입니다. 그 어느 곳에도 흔히들 생각하는 밭의 풍경은 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이 뜻을 잘 나타내는 곳은 대한민국의 남단으로 갈수록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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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인 학우(새내기과정학부 18)
2019.02.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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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 나의 유년기를 즐겁고 풍부하게 만들어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마지막 영화를 내놓았다. 동시에 흥분되면서도 슬퍼지는, 이 복잡미묘한 감정은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몇몇은 영화가 끝난 후 울면서 나가기도, 아쉽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나가기도 했다. 한마디로, 이별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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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술경영학부 16학번
2019.02.1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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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ㅇㅆ
2018.11.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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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일 기자
2018.11.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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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비롯한 사회과학에서 재화는 크게 사유재와 공공재, 그리고 공유재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구매를 통해 사유할 수 있고 소유권을 근거로 다른 사람을 소비에서 배제할 수 있는 것이 사유재이다. 반면, 공공재(public goods)는 소비에서 특정한 누군가를 배제할 수 없고 한 사람이 사용한다고 하여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는 않는 재화로서, 구성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재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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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18.1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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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하루를 총 6개의 화장품으로 얼굴과 목을 덮는 것으로 시작한다. 토너, 에센스, 수분크림, 선크림, 비비크림, 화이트닝 크림. 일단 필자는 남자다. 색조화장까지 하는 여자들에게는 위와 같은 것이 아주 기초적인 화장이겠지만, 필자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별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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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우 새내기과정학부 18
2018.11.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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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즈음, 형식적인 투표를 거쳐 카이스트신문 편집장이 되었습니다. 열두 달이 지난 지금, 열네 개의 신문을 만든 저는 카이스트신문 편집장직을 내려놓고 사(社)에서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완수’라고 하기엔 조금 부끄러운 퇴직입니다. 부족한 편집장이었고, 신문사 일에 조금 더 신경 쓰지 못한 것이, 기자들에게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이번 기회에 부족한 편집장을 믿고 따라주었던 기자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오피니언
오태화 편집장
2018.11.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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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의 한 장면에서 배트맨, 즉 브루스 웨인이 조커를 잡기 위해 모든 고담 시민을 도청하고 전파를 이용해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자 루시우스가 반발한다. 시스템을 경계하는 루시우스의 감정이 드러나는 이 장면은 단지 영화의 한 장면일 뿐이지만, 그 감정은 분명히 영화 밖 세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경각심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속 시스템은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 이 두 분야가 합쳐져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IT, 제조 등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발전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과연 두 분야의 발전은 우리에게 한없이 이롭기만 할까?
오피니언
조형준 전산학부 15학번
2018.1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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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본교 교직원회관(E5)에서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오피니언
이광현 기자
2018.11.28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