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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음악’ 이라는 이름을 가진 국악은 더는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연주되지 않는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국악은 서서히 잊혀, 살아 숨 쉬는 음악보단 보존해야 할 옛것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을 깨고 과거의 음악을 다시 현대에 가져오려는 흐름이 있다.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추구하는 창작 국악에 대해 알아보자. 전통
문화
고기영
2016.06.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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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을 이야기할 때, 사진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사실 그대로를 담는 사진이 예술을 표현한다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은 한국 현대 미술사에서 사진이 어떻게 새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는지 설명한다.사진이 예술이 되기까지한국 사진의 역사에서 1989년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문화
우윤지
2016.06.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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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누구보다도 가까운 존재다. 하지만, 언제나 그 관계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멀리서는 완벽해 보이는 가정이더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끊임없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다. 아이는 부모의 손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고, 부모는 그런 아이를 보며 마음 아파한다. 은 두 남매가 부모에게서 벗어나 홀로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문화
우윤지
2016.06.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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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하나의 긴 여행이다. 인간은 세상을 경험하며,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책의 주인공 한스는 긴 여정을 떠나며 삶의 본질을 깨우쳐 간다.12살 소년 한스 토마스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부자는 여행 중 우연히 난쟁이를 만나 돋보기를 받고, 그가 이끄는 대로 알프스의 외딴 마을 도르프에서 묵는다. 그곳에서 만난 수상한 빵집의 제
문화
김혜령
2016.06.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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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갈망한다. 미(美)를 향한 원초적 욕구는 인류가 풍요로운 문명을 일구게 한 원동력이었으며, 의복 등의 패션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다. 파리 패션계의 대가 장 폴 고티에의 전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발적인 디자인으로 수많은 유명인을 매혹한 고티에의 패션 미학을 만나보자.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
문화
고기영 기자
2016.05.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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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 아름다운 공주와 신사의 사랑을 담아 50년대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는 달리 시나리오를 쓴 작가는 암울한 현실을 견뎌야만 했다. 영화 는 평생 할리우드 블랙리스트라는 오명 아래 숨어 지내야 했던 작가 달튼 트럼보의 일생을 담았다. 평생을 바쳐 침묵의 저항을 해온 예술가의
문화
김혜령 기자
2016.05.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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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곱 살짜리 아이에게는 저만의 슈퍼 히어로가 있다. 책은 손녀의 슈퍼 히어로였던 할머니의 죽음과, 둘 사이의 감동적인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웃에 누가 사는지 관심이 없고, 할머니와 소원한 현대인들은 엘사를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7살 엘사의 슈퍼 히어로는 할머니다. 할머니에게 상상 속 왕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란 엘사는
문화
김혜령 기자
2016.05.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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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맥주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며 수입 맥주 소비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만드는 세계 맥주는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갖는다. 나라마다 그만의 독특한 제조 기법도 있다. 세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다양한 맥주를 만나보자.다양한 재료에서 맥주가 탄생하다맥주 제조에는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다. 다양한
문화
우윤지 기자
2016.05.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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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에서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그의 작품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약간의 배경 지식이 있다면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한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왜 셰익스피어를 읽는가?
문화
고기영 기자
2016.05.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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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정체성을 나타내는 자신만의 색을 갖고 있다. 모든 것이 색을 통해 ‘나는 너와 다른 나다’라고 외치는 것이다. 우리 삶 속에 ‘색’은 깊숙하게 파고들어 있지만, 마치 공기처럼 잊고 살아간다. 대림미술관에서는 올해의 첫 전시로 ‘color your life : 색, 다른 공간 이야기&rsq
문화
김혜령 기자
2016.05.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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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린시절에 한번쯤은 친구와 저 멀리 떠나고 싶다는 꿈을 꾸었을 것이다. 낡은 고물로 자동차를 만들어서 전국 일주를 떠난다던가,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일주한다던가 말이다. 은 마음에 깊은 잔상을 남기는 특유의 영상미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새 영화다. 감독 자
문화
우윤지 기자
2016.05.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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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상은 대부분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나타난다. 상상해본 적도 없는 어둠이 갑작스레 인생을 집어삼킨다. 우리는 비일상이 만들어낸 갑작스러운 일상의 균열에 허둥대면서도, 비일상이 제공하는 일상의 여유 속에서 마음속에 자리 잡은 깊은 구멍을 들여다본다.오기는 병상에서 눈을 떴다. 이제 그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두 눈동자가 전부다. 함께 사고에 휘말린
문화
우윤지 기자
2016.05.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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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결혼은 여성에게 마냥 즐거운 일은 아니었다. 전통에 떠밀려 결혼해야 했던 수많은 여성들은, 제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무언의 압박에 맞서싸워야만 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는 터키의 한 시골 마을을 통해, 여성에게 씌워진 관습의 굴레를 마주한 다섯 자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냐, 셀마, 에체, 누르, 랄리는 터키의 외딴 마
문화
고기영 기자
2016.03.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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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쿠키를 훔쳤지? 나는 아냐, 나도 아냐. 그렇다면 누가 쿠키를 훔쳤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무의미한 동요가 되풀이된다. 기성세대는 참으로 편안하고 안이한 삶을 살았다. 각종 질병과 전쟁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그들에게는 기꺼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줄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악’이 존재했다. 현대 사회라
문화
우윤지 기자
2016.03.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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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은 현장에서 만들어진다. 사진기자들은 전쟁터, 시위 현장 등을 발로 뛰며 취재하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삶의 방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애쓴다. 덕분에 현장의 긴박감과 초조함이 배어있는 보도사진은 시대의 한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국제적인 보도사진가 단체 ‘매그넘 포토스’의 컨택트 시트를 공개 중이다. 함
문화
우윤지 기자
2016.03.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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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이중섭의 삶과 그의 그림을 재조명한 행사에서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지난 16일부터 서울미술관에서 <이중섭은 죽었다>展이 열리고 있다. 화가 이중섭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가난과 싸우며 고통받았고, 그가 타계한 후에서야 한국인의 정서를 표현한 그의 작품세계가 주목받았
문화
김혜령 기자
2016.03.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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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한국 근대 화가 이중섭이 태어났다. 이중섭은 한국의 얼과 정서를 담은 다양한 그림을 그려, 한국의 대표 화가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의 짧은 인생은 혼란스러웠던 한국 근대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를 따라가보며, 고독했던 그의 삶을 살펴보자. 소를 사랑한 화가 이중섭사람들은 이중
문화
김혜령 기자
2016.03.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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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는 것은 세계를 보는 것이다” 전시관 입구의 문장을 마음에 담고, 세계 일주에 나선다. 1888년 창간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세계의 땅부터, 하늘과 바다, 우주까지 미지의 세계를 담아왔다. 이번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은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
문화
김혜령 기자
2016.03.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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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신생 SF 전문 출판사 ‘아작’ 이 첫 도서 를 출판했다. 빠른 속도로 과학소설들을 번역해내고 있는 이 출판사의 이신우 매니저에게 SF 출판계의 현황과 목표를 물었다.출판사를 간단한 소개하자면아작은 SF 전문 출판사입니다. SF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답변이 가능하겠지만, 과학소설에 한정하
문화
고기영 기자
2016.03.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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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컴퓨터가 치열한 수 싸움 끝에 인간에게 승리한다. 지난주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대국을 펼친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의 이야기가 아니라, 수 십년 전 SF 작가들이 상상해온 미래의 모습 중 하나다. 인공지능이 현실화되고 같은 SF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지금, SF는 더 이상 우리에게 생소한 장르가 아니다.
문화
고기영 기자
2016.03.17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