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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메타버스 대전’의 비전 선포식이 개최되었다. 해당 선포식은 메타버스를 통해 전 세계의 시민을 연결하고, ‘메타버스 대전: 모든 메타버스의 길은 대전으로!’라는 비전 하에 대전광역시를 실현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향후 10년 간의 계획을 담았다. 특히 우리 학교는 ‘메타버스 대전’ 실현의 핵심 축으로써 기술 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학교 메타버스대학원의 우운택 책임교수와 인터뷰를
종합
안준용 기자
2023.11.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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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1일부터 1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0회 전국 대학 수영선수권대회에서 ‘KAIST 수영팀 가오리’ 부원과 학우로 구성된 총 35명의 팀이 남자 2부에서 종합 우승을, 여자 계영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자 2부에서는 총점 99점을 기록해 연세대(77점)와 3등인 홍익대(76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전국 대학 수영선수권대회에는 31개 대학에서 350여 명이라는 많은 수의 인원이 참가했다.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경영(競泳) 1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1.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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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행사준비위원회 상상효과가 주최한 2023 학생문화제가 열렸다. 태울석림제가 봄학기 중에 큰 규모로 열리는 행사라면, 소소한 매력이 있어 많은 학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학생문화제는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는 축제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11월의 크리스마스’로, 가을학기 종강 이후에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일찍 느껴보자는 기획 의도가 담겼다.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에 맞게 준비된 부스, 영화 상영회,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사를 통해 돌아보았다. 먼저 이틀 동안 상상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1.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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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실패 주간’ 행사를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열었다. KAIST 실패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 발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실패연구소 측에 의하면 망한 과제 자랑 대회에는 약 90명이, 실패 세미나에는 56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학생이 실패 주간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본 행사를 통해 실패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학교 학우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일상에서 실패의 순간을 포착하다,
종합
정광혁, 조연서 기자
2023.11.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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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6일 학술문화관(E19) 5층 존해너홀에서 제4회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올해 행사는 지금껏 진행된 타운홀미팅과는 조금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 전 살펴본 존헤너홀에는 14개의 원탁이 마련되어 있었고, 탁자마다 여덟 명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행사장 뒤편에서는 요리사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탁자에 가지런히 올려두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입구에서 학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사전 신청한 인원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학부 총학생회·대학원 총학생회에서는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1.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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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국책 연구원, 단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올해 1월 공공기관 지정 해제된 우리 학교는 유관기관으로 감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광형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에 동행한 관계로 이동만 교학부총장이 대신 출석하였다. 과방위 국정감사는 최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연구개발 예산 삭감과 새로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여야의 공방전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보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나 조성경 과학
종합
한지훈 기자
2023.11.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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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교학팀(이하 교학팀)에서 이번 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3 Open KAIST 행사를 개최했다. Open KAIST 행사 기간 동안 청소년 및 일반 시민에게 우리 학교의 캠퍼스, 실험실 등 교육연구시설이 개방되었다. Open KAIST 행사는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KAIST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KAIST 입학을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매진하는 KAISTian의 연구 열정을 소개하며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역동적인 KAIST의 연구 환경 및 연구 분위기 소개를 목표로 하
종합
한지훈, 정광혁 기자
2023.11.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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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오버리프(Overleaf)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국내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오버리프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사례이다. 오버리프는 온라인 논문 작성 도구로, 다양한 논문 프로젝트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LaTeX 편집기이다. LaTeX를 이용하면 복잡한 수식과 논문을 짧은 시간 안에 작성할 수 있기에 오버리프의 도입은 자연계열, 공학계열 학생이 다수인 우리 학교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오버리프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실시간 협업 및 사용자 추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1.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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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한 일간지에서 자녀에게 연구비 특혜를 제공하고 청강생에게 허위 수료증을 발급한 교수들에게 각각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린 우리 학교 교원징계위원회의 처분 결과를 보도하며 논란이 되었다. 해당 징계는 2020년 11월 소집된 교원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약 3년의 시간이 경과했지만, 일간지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발행함에 따라 공론화되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짚어보자면 송 교수는 서울시 혁신허브 AI스쿨 리더양성 과정(이하 AI스쿨)의 청강생에게 카이스트 로고가 삽입된 허위
종합
안준용 기자
2023.11.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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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를 통해 대대적인 예산 삭감을 발표한 이후 그 여파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사이 학부생·대학원생 학생회, 과학기술원, 정부출연연구원 등 과학계 전반이 연대하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계속되어 왔다. 그리고 지난 9월 5일에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출연(연)과학기술연협의회총연합회,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기정통부 지부 등 10개 과학기술계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0.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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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우리 학교 교학기획팀은 지난 봄학기의 P/NR 제도 현황 및 성과를 발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P/NR 제도는 신입생에 한하여 1학년 기간에 걸쳐 학기당 최대 9학점의 과목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학사 제도이다. P/NR 제도가 적용된 교과목의 경우, 기존 ABC 학점이 아닌 P/NR 기준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 경우, 기존 평가 방식에 따라 D- 이상의 학점을 받은 경우 P로 성적표에 표기되며, F를 받은 경우, 성적표에 기록되지 않는 NR 처리가 된다. 당초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 향상
종합
이준하 기자
2023.10.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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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에서 대대적인 예산 삭감이 발표된 이후 그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학부생·대학원생, 과학기술원, 정부출연연구원(이하 출연연) 등 과학계 전반이 연대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예산 배분·조정결과와 함께 발표된 문서가 있다. 바로 정부 R&D 정책의 방향성을 담은 이다. 윤석열 정부의 R&D 분야 청사진을 담은 이 문서에는 ‘가치를 공유하는 선진국과의 협력 추진’,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0.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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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이광형 총장이 QAIST 신문화전략을 추진함에 따라, 우리 학교는 교내 구성원 간의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교내 구성원의 의견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렴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리 학교 구성원의 상호존중 문화를 만들고자 진행되었던 (이하 상호존중 공모전)은 그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이다. 상호존중 공모전은 QAIST 중 T(Trust), 즉 공동체의 신뢰 형성을 위해 진행된 공모전으로, 이를 통해 상호존중과 관련된 교내 구성
종합
이준하 기자
2023.10.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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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이 우리 학교에서 지난달 22일 금요일부터 23일 토요일까지 양일간 개최되었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우리 학교에서 진행되는 카이스트-포스텍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으로, 올해 경기에서 우리 학교가 6대 1의 종합 성적을 거두며 이로써 역대 전적은 11대 8 (카이스트 : 포스텍)이 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양교의 학우들에게 짜릿함과 즐거움을 선사해준 카포전의 경기들과 행사들을 돌아본다. 금요일 정오에 첫 번째 행사로 카포전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 학교 이
종합
한지훈, 정광혁, 이지형 기자
2023.10.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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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사업(이하 R&D) 예산의 대폭 삭감이 담긴 2024년도 예산안과 2023-2027 국가재정운용계획이 지난달 1일 국회에 제출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집행하는 주요 R&D 예산 3조 4,000억 원(13.9%), 총 R&D 예산 5조 2,000억 원(16.6%) 삭감이라는 매우 이례적인 감축안이 포함된 만큼, 과학기술계의 반발은 심화하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등 9개 조직이 참여한
종합
이준하 기자
2023.10.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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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학사과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미국 뉴욕대학교(이하 NYU)와의 협업을 통해 NYU 부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번 가을학기가 첫 시행이라는 한계로 인해 프로그램의 취지나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에 관해 정보가 제한되어 있다는 의견과 더불어, 지난달부터 NYU에서 부전공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우가 대학생 커뮤니티 서비스 을 통해 정보 공유에 앞장서는 등 연착륙을 위한 학교의 정책적 노력에 아쉬움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관련 인터뷰에
종합
안준용 기자
2023.10.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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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을 포함한 우리 학교 학생 전체의 GPA 백분위 환산 점수가 다가오는 30일부터 변경된다. 기존 60+{(GPA-0.7)/(4.3-0.7)}×40의 환산 방식에서 57+GPA*10이라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GPA 백분위 환산 점수는 4.3점 만점, 4.5점 만점 등 서로 다른 학점 체계를 갖는 여러 대학을 동등한 기준선에서 평가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여러 법학전문대학원, 일부 기관 취업 등에 사용되는 수치이다. 여기서 GPA 백분위 환산 방식은 각 대학에 따라 자체적으로 정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4.3점 만점 방식을
종합
이준하 기자
2023.10.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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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케냐 정부는 2030년까지 중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케냐 비전 2030’이라는 국가 발전의 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케냐 정부는 2017년 발표한 빅4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케냐 정부는 이러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발전이 핵심적인 요소라는 것을 인지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사업이 대한민국의 대덕연구단지와 유사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콘자 테크노폴리스 건설이다. Kenya-AIST(약칭 케냐과기원)는 콘자 테크노폴리스의 핵심기관으로 KAIST를
종합
한지훈 기자
2023.09.1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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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 ‘OTL’, ‘Taxi’, ‘Zabo’ …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우라면 이러한 이름들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눈치챘을 수도 있지만, 모두 우리 학교의 대표적인 개발 단체 SPARCS에서 제작하고 운영 중인 서비스들이다. SPARCS는 ‘System Programmers’ Association for Researching Computer Systems’의 약자로, 올해로 벌써 설립된 지 32년차다. ‘개발을 하지만, 개발만 하지 않는’ 단체, SPARCS에 대해 알아보고자 지난 14일 교양분관(N10) 1층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9.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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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이로 비롯된 경제 위기를 겪으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에도 적색 신호가 켜졌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2017년 69만 1,164명으로 집계되었던 우울증 환자 수는 2021년 93만 3,481명으로 35.1%나 늘어났으며 불안장애 환자 수 역시 2017년 65만 3,694명에서 2021년 86만 5,108명으로 32.3%나 증가했다. 지속되는 취업난과 고용불안, 이에 따른 경쟁 심화는 특히 청년 세대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다. 앞선 심평원 자료에 따르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9.19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