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이하 카대전)에 김병호·김삼열IT융합빌딩(N1)이 기울어진 것 같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김병호·김삼열IT융합빌딩 고층에 바퀴 달린 의자를 가만히 두면 한 방향으로 굴러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본지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과 학교 측의 조치에 관해 알아보기 위해 시설팀 문영주 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문 팀장에 따르면 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8일 전기및전자공학부 행정팀에서 시설팀에 안전진단을 요청한 바 있다. 건물 내 동측 연구실 일부 층의 바닥 평활도
종합
오유경 기자
2020.06.17 00:38
-
다가오는 9월, 18번째 개막을 앞두고 있던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난달 28일 취소되었다. 카포전은 우리 학교와 POSTECH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데, 올해는 POSTECH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올해 행사 진행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POSTECH 학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대면 활동을 자제하라는 국가와 학교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카포전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우리 학교 또한 POSTECH 측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올해 카포전을 취소하기로
종합
양경록 기자
2020.06.17 00:36
-
어은동산 산책로는 지난 30년간 우리 학교 구성원 및 외부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으로 산책로 콘크리트 노면에 균열이 생기고 파손되는 등 노후화로 인한 민원이 잦았다. 이에 우리 학교 시설팀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해 유성구청 공원녹지과에 어은동산 개선 공사를 요청했다. 어은동산 산책로는 유성구청에서 진행하는 ‘걸어서 10분 이내 산책로, 등산로, 치유의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어은동산 노면 정비 및 시설물 설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달
종합
방민서 기자
2020.06.17 00:35
-
지난해 7월 5일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학사 당구장 폐업을 알렸다. 그 후 기존에 당구장이 위치했던 학부학생회관(N12)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설문조사와 논의가 진행됐다.(관련기사 본지 464호, ) 본지는 사업 진행도 등과 관련해 학복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학복위는 기존 당구장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작년 10월 4일부터 학복위 당구장 공간 활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종합
오유경 기자
2020.06.17 00:33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우리 모두의 삶이 크게 변화했다. 학부생에게는 귀가 조치가 내려졌고, 수업은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개월째 바이러스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우리의 삶은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담긴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등의 용어가 언론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KAIST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낼지, 그 과
종합
유신혁 기자
2020.06.17 00:26
-
지난 4월 29일, 실험·실습 과목 등 일부 교과목에 대해 대면 강의 병행을 허용하는 교학부총장 서신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대학원 과정은 지난달 11일, 학부 과정은 지난달 18일부터 일부 과목의 대면 강의가 병행되었다.(관련기사 본지 475호, ) 서신에는 대면 강의가 병행되는 각 교과목에 대해 수강생 각자가 강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강의 방식 선택권을 온전히 보장받지 못했다는 불만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주장과 관련하여 학생, 교
종합
김신엽 기자
2020.06.03 04:36
-
제48대 대학원 총학생회 (이하 원총)는 지난달 18일 ‘교수와 학생의 신의존중 헌장’을 선포했다. 신의존중 헌장은 대학원생의 인건비, 휴가, 졸업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문화한 문서로, 전일제 대학원생의 휴가를 대학 측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국내 최초다. 학교와 교수를 대표해 신성철 총장이, 학생을 대표해 한혜정 원총회장이 헌장에 서명했다. 본지는 한 원총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의존중 헌장에 대해 알아봤다.신의존중 헌장을 만든 이유에 대한 물음에 한 원총회장은 “연구환경실태조사로부터 대학원생의 핵심적인 문제가
종합
방민서 기자
2020.06.03 04:35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평가, 수업 등 과목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실험·실습 과목만이 대면 강의로 전환되었다. 시험은 과제로 대체되거나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일부 과목에 한해 성적 산출 방식이 바뀌기도 하였다.이러한 변화는 우리 학교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다른 대학교들도 달라진 과목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본 기사에서는 국내 다른 대학들은 코로나19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 학교에 초점을
종합
유신혁 기자
2020.06.03 04:33
-
본지는 지난달 27일, 우리 학교 전산학부 측에서 졸업생 진로 현황을 조사하는 과정 중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19명의 전산학부 소속 학생들의 이름, 학번, 연락처, 희망 진로 등이 기재된 파일이 해당 학생들에게 공유됐고, 메일을 받은 모든 학생이 파일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다.이에 본지는 제보를 바탕으로 사건의 경과를 파악했다. 학생지원팀은 전산학부 행정팀에 졸업생의 진로 현황 파악을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에는 진로 현황 조사가 되지 않은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적힌 엑셀 파일이 첨부돼 있
종합
심주연 기자
2020.06.03 04:31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부생의 대부분이 교내 기숙사를 떠났고, 이에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어려워졌다.(관련기사 본지 472호, ) 그러나 비대면으로도 활동이 가능한 몇몇 동아리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리의 성격이 제각기 달라 학부생이 학교에 남아있지 않는 상황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동아리와 그렇지 않은 동아리가 나뉘어졌고, 이는 이번 학기 활동 점수 산출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동아리방은 어떤 과정을 통해 재배치되는가변화된 점수 산출 방식을 알아보기 전에 기존 동아리방 재배
종합
심주연 기자
2020.05.26 23:44
-
우리 학교 본원 캠퍼스 옆에 위치한 어은동 내 식당들은 학부생이 기숙사를 떠남에 따라 손님이 매우 감소했고, 그로 인한 피해가 막중한 상황이다. 어은동 상권의 침체를 안타깝게 여긴 몇몇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카이스트-어은상권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프로젝트는 지난 3월 이혜림 학우(전산학부 18)가 페이스북 페이지 (이하 카대전)에 올린 글을 발단으로 시작되었다. 해당 글에는 상권 침체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제 제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게시물을 구심점으로 총 7
종합
심주연, 양경록 기자
2020.05.26 23:42
-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코로나19의 범유행은 평범했던 우리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외출하고 친구를 만나는 일상에서부터 학업과 직업에 이르기까지 삶의 많은 부분이 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같이 변화해왔다. 우리 학교 역시 변화하는 상황에 발맞추어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교학부총장 서신으로 발표된 ‘원격수업 수강 및 중간시험에 대한 안내’와 ‘일부 교과목의 대면 및 비대면 수업 동시 진행 안내’가 그 예이다. 본지는 두 발표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종합
김신엽, 유신혁 기자
2020.05.26 23:40
-
지난 3월 27일 제1대 평의원회 평의원 당선자 8명이 확정되었다. 평의원회는 한국과학기술원법 제14조의2, 한국과학기술원법 시행령 제16조의2에 따라 설치되었다. 평의원회 출범과 함께 기존 교수평의회는 폐지되었다. 평의원회는 과학기술원의 운영과 발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법 제14조의2 제1항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교육 과정의 운영 및 연구에 관한 중요한 사항 ▲교원·직원·학생의 복지에 관한 중요한 사항 ▲과학기술원의 운영에 관하여 정관으로 정하는 중요한 사항 등을 평의원회의
종합
오유경 기자
2020.05.26 23:39
-
이번 여름학기 운영에 변경된 방식이 적용된다. 수강 신청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추첨제로 운영되나, 강의가 시작 시점에 따라 1차 기간과 2차 기간으로 나누어졌으며 운영 일정도 운영 기간에 따라 세 종류로 분류됐다.계절학기 1주차에 개강하는 강의는 1차 기간으로, 4주차에 개강하는 강의는 2차 기간으로 분류된다. 또한, 운영 일정에 따라 1주차부터 7주차까지 운영하는 강의, 1주차부터 3주차까지 운영하는 강의, 4주차부터 7주차까지 운영하는 강의로 나누어서 진행된다.수강 신청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여름학기 수강 신
종합
오유경 기자
2020.05.26 23:37
-
내년 우리 학교는 개교 50주년을 맞는다.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를 기념해 본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연사들의 특강과 국제 학생 컨퍼런스를 포함한 ‘KAIST Summit’ 개최, 본교의 미래 50년의 비전을 담은 ‘미래 50년’ 도서 발간, 본교의 50년 역사를 담은 기념관 개설 등이 내년 초에 실시된다. 그중 상상소위원회가 주관하는 ‘미래 50년’ 도서 발간은 본교의 미래 50년에 대한 각계각층의 상상과 미래에 대두될 이슈들을 담을 예정이다.상상소위원회는 우리
종합
방민서 기자
2020.05.26 23:33
-
코로나19로 인해 전 교과목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학생이 페이스북 페이지 와 에브리타임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원격수업에 대한 불편함과 중간고사 시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광형 교학부총장은 포탈을 통해 원격수업 수강 및 중간고사 관련 안내문을 게시했다.안내문에 따르면, 원격수업 도중 서버, 네트워크나 PC 등의 기술적인 문제로 실시간 수업 중 내용을 놓치거나 비실시간 수업의 스트리밍이 어려운 경우 해당 과목 담당 조교 또는 교수님께 보고하고, 관련 콘텐츠 등을 제공받을 수 있을지
종합
오유경 기자
2020.04.14 17:03
-
본지는 Stipend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관련기사 본지 472호, )에 이어 학교 측의 입장을 알아보기 위해 교학기획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교학기획팀은 Stipend 제도에 대한 학교의 평가에 대해 “현재 제도 적용 대상자에게 기준 금액 이상의 학생인건비가 잘 보장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제도 시행 이후 수탁연구조사비 총액과 함께 총연구비 대비 수탁연구조사비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인건비 하향 평준화에 관한 우려에 대해서는 “연구비 중 수탁연구조사비 편성
종합
오유경
2020.04.14 17:02
-
코로나19로 인해 학부생 생활관 입사 제한, 온라인 원격강의 수강 등 봄학기 개강 이후 생활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동아리 활동 역시 어려워졌다. 지난 2월, 새내기배움터와 동아리박람회가 취소됨에 따라 학부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동연)는 동아리 홍보와 관련해 ▲연합 카드뉴스 게시 ▲카카오톡을 이용한 홍보 금지 ▲동연 게시판을 이용한 동아리 일괄 홍보 등의 지침을 내렸다. 코로나19가 심화됨에 따라 추가로 비대면 면접을 시행하거나 오픈동방을 하지 않을 것을 공지했다.이러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몇몇 학우들
종합
심주연, 김신엽 기자
2020.04.14 16:58
-
다가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가 치러질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절반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역할을 한다고 보여진다. 또한, 이번 총선의 결과는 앞으로 국정 운영과 다음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당과 야당 모두 의석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총선은 지난 총선과 비교했을 때 여러 변화가 있다. 첫째, 최초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됐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란 각 정당의 의석 수를 정당 득표율에 따라 나누는 제도이다. 이전 제도는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을
종합
정유환
2020.04.14 16:56
-
우리 학교는 연구 부정행위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 사이버 윤리의식 및 인권·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하여 2009년도 봄학기부터 윤리 및 안전 교과목(이하 윤리 및 안전)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지는 교학기획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윤리 및 안전이 진행되는 과정과 올해 바뀐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윤리 및 안전은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윤리 및 안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할 수 있다. 학사과정 대상 윤리 및 안전은 ▲연구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연구윤리 ▲실험실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실험실안전 ▲사이버상의 피해 예방 및 사
종합
방민서 기자
2020.04.14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