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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3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누리호는 우리나라의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한 우주 발사체이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에 있어 큰 발전을 가져다줄 사건으로, 그 성공 여부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에는 우리 학교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탑재되었다. 우리 학교 인공위성연구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차세대인공위성 2호의 목적은 크게 영상 레이다(SAR) 중점기술 국산화, 근지구 궤도 우주 방사성 관측 관련 우주과학연
종합
임해찬 수습기자
2023.05.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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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7일, 우리 학교 시설지원직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대전지역 일반지부 카이스트지회(이하 노동조합)가 본관(E14)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이하 총파업 결의)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본지 513호 ) 지난해 3차례의 임금 교섭에도 불구하고 복지포인트, 가족수당 등의 측면에서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노동조합이 파업을 진행할 가능성을 엿보인 것이다. 총파업 결의와 더불어 학교 곳곳에 여러 현수막, 대자보가 걸리며 교내 구성원 사이에서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5.1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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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학술문화관(E19) 정근모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KAIST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타운홀미팅은 학생, 교수, 교직원 등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교내 현안, 건의 사항 등 학내 이슈에 관해 묻고 답하는 논의의 장으로, 지난해 봄학기에 처음 개최되어 한 학기에 한 번씩 꾸준히 열려왔다. 제3회 타운홀미팅은 이광형 총장, 이동만 교학부총장, 조병관 연구처장을 비롯한 11명의 보직교수와 제34대 학부 총학생회 (이하 총학) 강동재 총학생회장, 제51대 대학원 총학생회 (이하 원총) 이동헌 총
종합
김서경 기자
2023.05.1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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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대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에 기계학습(CS376) 수업 시간이 조정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수업 시간이 조정되었다는 공지를 가지고 와 이를 비꼬는 글이었고, 댓글 또한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후에도 관련하여 유사한 글이 몇 개 더 올라왔다. 공지의 주요 내용은 교무처장의 요청으로 점심시간 학생 식당 대기를 완화하기 위해 과목 수업 시간을 15분 늦추게 되었고, 1시 수업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불편한 일정이겠지만 학교의 요청이라 협조해야 할 것 같아 이해를 바란다는 것
종합
최우정 기자
2023.05.1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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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미국 보스턴 랭햄호텔에서 우리 학교가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의 체결식에는 우리 학교 이광형 총장,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데이비드 브라운 박사, 알파 그레이 모더나 최고상업책임자(COO)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및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금까지 13명 이상의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하버드 의과대학의 첫 교육병원이자 가장 큰 규모의 병원으로
종합
김민준 기자
2023.05.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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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하버드대 법대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에 의해 처음 언급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특정 개인이 점유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가 공동으로 소비하는 형태를 일컫는다. 이 같은 공유경제의 등장 배경에는 분업화의 기치 아래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향해 질주하던 자본주의가 파생한, 환경 파괴 및 빈부 격차 등 여러 사회 문제들이 있었다. 다만 소비의 후퇴는 곧 경기 침체이자 문명 발전의 종언이었기에 생산 축소에 대한 대안을 찾은 결과가 바로 작금의 공유경제였다.
종합
안준용
2023.05.1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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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총장 취임 이후 진행된 역점 사업 중 하나인 교내 미술관이 학술문화관(E9) 후면 부지에 3층 건물로 지어진다. 본지는 미술관의 건립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자 건설팀의 김태준 기술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기술원에 따르면 미술관 신축 공사는 지난해 11월 21일에 계약이 진행되었고, 올해 1월 31일에 건축 허가가 났다. 건축 착공은 3월 30일에 시작되었지만, 중간에 설계가 변경되어 5월 3일 유성구청에 설계 변경 허가를 신청해 현재는 허가를 기다리는 상태다. 김 기술원은 변경이 이뤄진 이유에 대해 “화물용 엘리베이터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5.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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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없이 실시간으로 심혈관 내 압력과 유량, 온도를 측정하여 심혈관 기능을 진단하는 무선 심혈관 임플란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김종욱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기술은 지난 4월 11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발표되었다. 무선 인터페이스의 필요성현재 환자의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침상 모니터에 연결된 유선 테더(Tether)와 함께 센서를 동맥에 삽입해야 한다. 하지만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3.05.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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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김성수 교수 연구팀과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브라이언 워들(Brian L. Wardle) 교수 연구팀이 함께 반도체 패키지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접합 온도 제어 기반의 경화 공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계공학과 박성연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지난 3월 1일 게재되었다. 반도체 후공정 관심 확대반도체 기술에는 크게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눌 수 있다. 전공정은 기판의 회로를 미세화하여 몇 나노
학술·연구
권순용
2023.05.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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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플라즈모닉(Plasmonic) 핵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병훈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나노종합기술원과 ㈜오상헬스케어가 공동연구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ACS Nano’에 게재되었다. 플라즈모닉 핵산 분석 시스템의 개발전염병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고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RT-qPCR 시스템은 체내의 RNA 바이러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3.05.1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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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만성 염증 질환에서 염증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면역학적 시냅스의 형성 원리를 지난 4월 26일에 밝혔다. 정지웅 박사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세포 및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에 지난달 7일 온라인 게시됐다. 만성 질환 염증에서의 T세포 활성우리 몸의 면역 세포인 T세포 중 CD4+T세포(Helper T cell)는 적응 면역 반응에서의 지휘관과 같은 역할을 하며 CD4+T세포의 활성화 정도가 염증 질환의 진행에
학술·연구
한지훈 수습기자
2023.05.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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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냄새를 맡음으로써 바깥을 탐색하는 동시에, 우리의 내면을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이는 후각이 냄새의 근원 물질에 대해 판단하는 감각이지만, 그에 우리의 내면 정보도 상당 부분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음식 냄새가 있습니다. 우리는 음식의 냄새를 맡고 상하지는 않았는지를 구별해 내고 그 음식이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몸 상태는 음식 냄새에 대한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며칠 내내 라면만 먹은 상태에서 맡은 라면의 냄새는 오랜만에 접한 라면 냄새와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평소에는 달콤했
학술·연구
이지현 기자
2023.05.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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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이글먼은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뇌과학자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이다. 그는 이전부터 ‘뇌 가소성’의 원리에 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하지만 이번 저서 에서는 ‘뇌 가소성’이라는 용어가 가지는 의미에 한계를 느끼고 그를 대체할 만한 용어로 ‘생후배선(Livewire)’이라는 개념을 제시해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전구에 불이 켜지려면 전기 배선이 연결되어야 하듯, 우리 뇌는 미완성인 상태로 태어나며 살아가면서 상황에 맞게 계속해서 모습을 바꿔가고 발전한다는 의미다
문화
고범준 기자
2023.05.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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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지도가 알려주는 대로 따라가다가 예상치 못한 풍경을 마주한 경험이 있는가? 권민경 작가의 에세이, 에서는 걷기 좋아하는 시인 부부가 무더운 여름날 스마트폰 지도를 따라가다가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른 일화가 등장한다. 권민경 시인과 그의 남편 ‘효’의 이야기다.사소해 보일 수도 있는 일상을 특별한 풍경으로 만드는 건 작가의 애정 담긴 관찰과 묘사다. 부부는 많은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걷기 시작했다. 버스의 사람들이 반쯤 기울어질 정도의 경사와 틈틈이 슈퍼에 들러 음료수를 마셔야 하는 더위에 굴하
문화
방민솔 수습기자
2023.05.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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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하 ) 가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2주 만에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흥행하는 영화에 오르며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는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최종편으로, 전편들에 이어 배우 크리스 프랫이 주인공 피터 퀼 역을 맡았으며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는 연인이었던 가모라를 잃고 슬픔이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
문화
고범준 기자
2023.05.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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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다가 재미가 없으면 10초씩 건너뛰기도 하고, 줄거리는 알고 싶지만 시간이 없으면 배속으로 빠르게 보기도 한다. 그렇게 한 시간 반인 드라마 영상을 한 시간도 안 되어 다 보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유튜브에 올라오는 드라마 시리즈 몰아보기로도 충분히 드라마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몇 시간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 드라마를 소비할 수 있다. 유튜브의 쇼츠, 인스타그램의 릴스가 등장하며 1분이 안 되는 영상에 익숙해졌고, 1분을 넘기는 영상을 보는 데엔 엄청난 정성이 필요하게 됐다. 배속 서비스를 사용하면 대사가 빨라지고 그에
문화
박유진 기자
2023.05.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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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다” 누구나 마음속에 이 말 한마디를 품고 산다. 당장 처리해야 하는 공부와 과제부터, 인간관계와 자질구레한 걱정거리까지….‘여행’은 이런 ‘피곤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동의어로 쓰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훌쩍 떠나기에는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수업과 과제와 연구로 바쁜 KAISTian들을 위해 본지는 ‘떠날 수 없는 자의 여행법’을 소개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고, 떠날 수 없다면 OO하라. 꼭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여행의 기쁨을 누릴 방법들을 함께 찾아보자. 미디어 시대, 타자의 여행일상을
문화
배가현 기자
2023.05.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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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산학부 20학번 학생이자, 수학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며 을 집필한 최정담 작가를 만났다. 최 작가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수학의 세계에 접근해 얻은 통찰을 명료한 글과 재치 있는 그림으로 풀어내어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최 작가의 경험이 담긴 답변을 바탕으로 작가를 꿈꾸는 다른 학생들이 도움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작가(수학 스토리텔러)로써,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글을 쓰시나요?제가 글을 쓰는 주된 목적은 앎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중고등학교 때에는
오피니언
최민준 편집장
2023.05.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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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정민 기자
2023.05.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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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민주 기자
2023.05.16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