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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5.0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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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가 개막한 지 어느덧 한 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육성 응원이 금지되고, 심지어 무관중 경기까지 진행했었던 작년과 달리,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다양한 규제들이 해제되면서 진정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중간고사에 치이고 과제에 치이느라 아직 규제가 풀린 야구장을 가지는 못했지만, 하루빨리 시간을 내서 코로나 이전의 야구를 다시 맛보고 싶다. 필자는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SK 와이번스(2021년부터 SSG가 인수 후 SSG 랜더스로 변경)의 팬이었는데, 현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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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학우 (항공우주공학과 21)
2022.05.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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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김민주 기자
2022.05.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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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았다. 결말을 언뜻 보면 개연성 없이 딸이 아빠를 믿고 찾아내서 우연히 세상을 구하는 내용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작중 지속적으로 감독이 보내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이라는 메시지임을 알 수 있다. 엄격하고 아름다운 물리 법칙으로 돌아가는 우주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중력뿐이지만 지성체인 인간은 유대와 감정, 상상만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믿고 증명하고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 하지만 나는 이를 비단 쿠퍼와 딸 간의 사랑, 연인 간의 사랑으로만 국한되지 않고 사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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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웅 학우(기술경영학부 21)
2022.05.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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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2022.05.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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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장 후회가 되었던 점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도전하지 못했던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작은 동네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받은 불필요한 관심들이 나를 순전히 기대에 맞춰 행동하는 모범생으로 만들었던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하면 잘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무엇이든 하기가 두려웠던 나는 작은 틀에 가둬질 수밖에 없었다. 대학에 오며 가장 크게 결심했던 것은 자유로워지는 것이었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남들의 시선을 상관 않고 해 보고 싶었다. 대학 생활은 완전한 독립 전 주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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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편집장
2022.05.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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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카이스트 신문에 들어와 일러스트부 기자로 일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대단한 취미를 가졌다고 해도 이것을 외부로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었습니다. 어쩌다 한 번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쑤시개나 아이스크림 막대로 만든 멋진 작품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였지요. 작품에 몰두하고 있노라면 “그런 걸 만들어서 어디에 쓰냐,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라는 가족의 잔소리는 덤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이런 재능은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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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기자
2022.05.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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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에 드라마로 방영되며 화제를 몰고 있는 이민진 작가의 베스트셀러 『파친코』에는 먼 타지로 떠나는 딸을 위해 귀한 쌀을 구해 정성껏 밥을 짓는 어머니의 일화가 등장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 한 공기는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영양 공급원을 넘어 일평생 고향을 등지고 살게 될 딸의 영혼의 허기까지 채워줄 특별하고 고귀한 존재로 그려진다. 한국인에게 밥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특히 카이스트는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양질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받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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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22.05.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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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윤지 기자
2022.05.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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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2.04.0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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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 많은 카이스트 남학생들에게 입대라는 것은 다소 생소한 주제였다. 필자가 알기에는 적어도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남학생들은 원한다면 대부분 대학원 진학 후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통해 현역 입대가 아닌 대체 복무로 자연스럽게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전문연구요원 TO 부족 문제로 대학원 진학 계획이 있음에도 현역 입대를 선택하는 남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필자 또한 이런 학생 중 하나였으며, 달갑지는 않게 선택한 군 생활에서 예상외의 교훈을 얻게 되었다. 글의 요점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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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학우(전기및전자공학부 19)
2022.04.0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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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윤 기자
2022.04.0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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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달 살기’가 많은 이들의 로망인 것처럼, ‘살기’라는 표현을 붙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은 지내야 하나보다. 나는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딱히 다른 곳에서 살아 본 적 없다. 고등학교를 근처인 나주에서 다니기는 했지만, 나주에 산다고 표현한 적은 없었다. 그런 나는 이제 대학교에 와서, 대전에 산다! 기숙사에 사는 나는 물론 자취를 하는 사람들과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부모님을 떠나 한 달을 살아본 것이다! 우선 학교 안에서의 생활이다. 대전에서 한 달 살기, 날 대전에서 살게 한 원인이 바로 카이스트이다. 대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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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 학우(새내기과정학부 22)
2022.04.0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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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2022.04.0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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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본가에서 멀어져 생활한 지 1년째다. 아무 간섭 없이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좋았지만, 가끔 집이 너무 그리울 때가 있었다. 내가 그리운 건 여러 가지였다. 햇볕이 가득한 거실 바닥을 뒹굴뒹굴하는 것, 베란다를 통해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 저녁마다 엄마와 꼭 붙어 있던 소파. 그중 가장 큰 건 역시 집밥이었다. 아무리 맛있는 걸 먹어도 이상하게 허기짐을 느끼곤 했다. 첫 한 달 동안 엄마랑 전화할 때마다 집밥 타령을 하니까, 엄마는 택배로 반찬을 부쳐주셨다. 설레는 마음으로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를 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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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편집장
2022.04.0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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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이 문장에서 알 수 있듯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누구나 각자 한정된 시간, 체력, 마음 등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자신만의 우선순위와 기준에 따라 선택하기를 강제 당하기 마련이다. 누구나 항상 옳은 선택을 할 수 없기에 만약? 이라는 질문과 함께 과거 선택의 순간을 후회하기도 하고, 이를 발판 삼아 다음 선택에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리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나는 선택을 후회하는 일이 정말 싫다. 언제부터였는지,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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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2.04.0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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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출간된 벅민스터 풀러의 저서 는 전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된 미래학 분야의 고전이다. 이 책에서 저자인 풀러는 지구를 인간이 승선한 거대한 거주 기계에 비유하고 ‘우주선 지구호’를 조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종합적인 성향(comprehensive propensities)’을 강조한다. 세분화되고 파편화된 전문 지식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아우르고 종합하는 총체성을 획득할 때 인류는 보다 성공적이고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풀러는 총체적인 능력을 가진 인간의 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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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22.04.0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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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기자
2022.04.0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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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22.03.2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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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윤 기자
2022.03.28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