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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6일 학술문화관(E19) 5층 존해너홀에서 제4회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올해 행사는 지금껏 진행된 타운홀미팅과는 조금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 전 살펴본 존헤너홀에는 14개의 원탁이 마련되어 있었고, 탁자마다 여덟 명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행사장 뒤편에서는 요리사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탁자에 가지런히 올려두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입구에서 학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사전 신청한 인원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학부 총학생회·대학원 총학생회에서는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1.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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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한 일간지에서 자녀에게 연구비 특혜를 제공하고 청강생에게 허위 수료증을 발급한 교수들에게 각각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린 우리 학교 교원징계위원회의 처분 결과를 보도하며 논란이 되었다. 해당 징계는 2020년 11월 소집된 교원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약 3년의 시간이 경과했지만, 일간지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발행함에 따라 공론화되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짚어보자면 송 교수는 서울시 혁신허브 AI스쿨 리더양성 과정(이하 AI스쿨)의 청강생에게 카이스트 로고가 삽입된 허위
종합
안준용 기자
2023.11.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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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라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공개되었다. 는 사이비 종교의 이면을 고발하는 8부작의 다큐멘터리이다. 이 중 대중들에게 가장 큰 반응을 이끌어낸 회차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를 다룬 1~3회였다. 3회에 걸친 내용에는 JMS를 추적하고 공론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 나온다. 바로 우리 학교 수리과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마친 김도형 단국대학교 수학과 교수이다. 그는 우리 학교 학부 재학 시절 JMS의 범죄 행각 추적에 뛰어들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행태를 폭로하고 피해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7.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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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14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미래인재특별위원회(이하 인재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제4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2023-2025)으로 을 발표 및 의결했다. 이때 발표된 전략은 과학영재 발굴·육성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재학교 학생의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 조기진학 트랙 도입을 담고 있었다. 과학영재의 교육을 위해 속진 진로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이어 지난달 17일, 과기정통부는 영재학교 학생들의 4대
종합
이준하 기자, 최우정 기자
2023.04.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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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과학자 양성이 학계를 넘어, 정계에서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의사과학자 양성 방법론에 관해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특히 우리 학교에서 꾸준히 추진해오던 일명 KAIST 의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이하 과기의전원)이 방법론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이를 둘러싼 여러 이해 단체 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일각에서는 마치 기존 의과대학 중심의 의료계에서 나오는 반대 목소리와 우리 학교, POSTECH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나오는 추진 의사가 대척점으로 충돌하며 의료계와 과학기술계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3.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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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OTT 사이트에서 공개된 드라마 웹드라마 ‘D.P.’의 광풍은 한국에서 군 복무의 경험이 얼마나 보편적인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다. 현역 군인부터 복무를 마친 전역자까지 세대를 넘어 형성된 공감대는 병역 문제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하였으며, 나아가 군에 관한 당면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할 필요성을 방증하였다. 이처럼 군 복무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매우 중대하고 항구적인 사안이기에 상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2014년은 유독 군내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던 한해였다.
기획·특집
안준용
2023.03.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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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을 국가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관련 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이러한 지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달 7일, 우리 학교에서 열린 대전 과학기술·디지털 혁신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우리 학교가 추진 중인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이하 과기의전원) 설립의 긍정적 검토를 관련 부처에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관련 부처 장관들도 화답
종합
이준하 기자
2023.03.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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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6일, 제51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이동헌 정후보(석박사통합과정 20), 안병국 부후보(석박사통합과정 21)가 당선되며 제51대 대학원 총학생회가 출범했다. 원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카이스트 포탈 설문조사를 이용해 진행된 제51대 대학원 총학생회 선거에는 6,336명의 선거권자 중 983명(15.51%)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선본은 찬성 927표, 반대 20표, 기권 36표로 94.
종합
정광혁 기자
2023.01.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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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우리 학교 전체가 한 가지 이슈로 떠들썩해졌다. 골자는 기획재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로 운영되던 4대 과학기술원 예산을 교육부 산하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이하 특별회계)로 이첩하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과학기술원을 비롯한 과학기술계에서는 일제히 이러한 시도에 반발했다. 13일, 과기정통부가 예산 이첩을 거부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으나 아직 교내 구성원의 상당수는 의심의 눈초리로 이를 바라보고 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 갑)은 우리 학교가 소재한 유성 갑 지역구의 국회의원이자 국
종합
이준하 기자
2022.1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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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KI빌딩(E4) 퓨전홀에서 이 열렸다. 지난 5월 4일 1회 행사가 개최된 지 6개월 만이다.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와 학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교학부총장, 보직 교수들, 인권윤리센터장, 고객경영팀장이 교내 현안에 관한 학생회와 학우들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본지는 타운홀 미팅에서 학우들과 두 학생회 관계자에 의해 제기된 현안과 이에 대한 학교 측 답변을 정리했다.늦어지는 대학원생 졸업 및 연차초과자 불이익에 대한
종합
김신엽 기자
2022.11.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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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학교 및 대학원 총학생회 사이의 간담회가 우리 학교 본관(E14) 총장실에서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우리 학교의 대학원생 휴식권 보장 및 재충전 장려라는 목표를 위하여 대학원 총학생회와 학교 사이의 입장을 공유하는 등 대학원생 처우 개선 방향을 논하였다. 간담회 자리에는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최동혁(문화기술대학원 박사과정), 부회장 이동헌(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과정), 정책부장 안병국(건설및환경공학과 박사과정)과 우리 학교 이광형 총장, 신병하 학생생활처장, 이승섭 교육부총장, 이수진 학생정책처장이 참석하였다. 교내
종합
이준하 기자
2022.09.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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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우리 학교 학술문화관(E9)에서 학부 및 대학원 총학생회 주관으로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 행사는 우리 학교의 향후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되었으며, 여러 안건에 대해 모든 학생과 교수, 총장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자는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행사는 간담회 형식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이광형 총장이 취임하며 공약으로 내건 QAIST 신문화 전략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발표하였다. 이 총장은 50년 동안 우리 학교는 대단히 발전해왔으나, 기존 선진 교육 시스템을 따라갔다는 한계점이 있다
종합
변성운 기자
2022.05.1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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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 많은 카이스트 남학생들에게 입대라는 것은 다소 생소한 주제였다. 필자가 알기에는 적어도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남학생들은 원한다면 대부분 대학원 진학 후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통해 현역 입대가 아닌 대체 복무로 자연스럽게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전문연구요원 TO 부족 문제로 대학원 진학 계획이 있음에도 현역 입대를 선택하는 남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필자 또한 이런 학생 중 하나였으며, 달갑지는 않게 선택한 군 생활에서 예상외의 교훈을 얻게 되었다. 글의 요점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오피니언
이규태 학우(전기및전자공학부 19)
2022.04.0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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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20일, 우리 학교 학술문화관(E9) 2층 정근모 컨퍼런스홀에서 행사가 열렸다.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KAIST 학부·대학원 총학생회, 바른 기술 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ESC에서 공동 주관한 해당 행사는 제20대 대선후보를 초청하여 과학기술 분야 비전 및 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로서 기획되었다. 행사 첫날의 사전행사인 ‘차기 정부 과학기술혁신정책 공동토론회’에 더하여 본 행사가 열리는 양일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하
종합
김민준
2022.01.2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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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2021 하반기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우리 학교를 비롯한 POSTECH, GIST, DGIST, UNIST, UST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데브시스터즈, 포스코 등 22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취업박람회는 ZOOM을 이용한 상담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커리어 페어를 진행하는 ‘faircon(fairon.co.kr)’에 접속해서 원하는 기업이 진행하는 시간대에서 상담 시간을 고르면 해당 기업이 진행하는 방식에 따라 상담을 할 수 있었다. 박람회인 만큼 기업 담당자들이 다수
종합
김서경 기자
2021.09.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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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결과를 계기로 20대가 선거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20대의 민심에 대한 언론과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 이에 본지는 우리 학교 20대(만 18~29세) 학우들의 민심을 듣고자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대학우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와 현재 지지 정당 ▲문재인 정부 국정 지지도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감소한 경우 그 원인 ▲KAIST 20대 학우로서 정치권에 바라는 점을 묻는 설문으로 구성됐으며, 응답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병행했다. 총 677명이 참여
기획·특집
김신엽, 배가현 기자
2021.06.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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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제49대 대학원 총학생회 (이하 원총)가 주관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기반의 언택트 플랫폼 ‘카이밍글’이 정식 오픈했다. ‘카이밍글’은 ‘KAIST’와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뜻의 ‘mingle’의 합성어로, 학업으로 바쁜 대학원생들이 운동, 영화, 음식, 여행 등 관심사가 비슷한 학우들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대화 프로그램이다. 원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타인과의 교류가 어려워지며 잃은 활력을 비대면 방식의 모임 사업을 통해 회복하고자 했다. 또한 “연구 때문에 본인의 관심사에서 멀어지는 대학원생들이
종합
이도현 기자
2021.06.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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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제49대 대학원 총학생회 (이하 원총)는 포탈 공지를 통해 기존 2회로 제한되어 있던 대학원 연차초과자의 등록금 분납 횟수가 다음 학기부터는 5회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이번에 개선된 대학원 연차초과자 등록금 분납 제도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이외에도 원총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내용과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자 원총 김수지 부회장을 인터뷰했다. 연차초과가 불가피한 환경임에도 불이익 주는 것은 불합리해 김 부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연차초과의 원인을 자발적인 연차초과와 타의에 의한 연차초과로 구
종합
김신엽 기자
2021.05.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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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학생자치 온라인 투표 플랫폼인 유니보트의 지원을 받아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이하 총학 )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총 66명의 학우가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학우 지지도 항목과 분야별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평가는 ▲학사 ▲복지 ▲문화 ▲진로/대학원 ▲안전/인권 ▲총학생회 구조개혁 ▲학생 자치 ▲과학생회 협동 ▲코로나19 긴급 대응 등 총학 의 최종 사업 이행 보고에 기재된 총 9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다. 분야별 평가 항목의 응답은 A+에서 F의 학점,
기획·특집
김신엽 기자
2021.02.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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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KI빌딩(E4) 퓨전홀에서 제17대 총장 후보 소견 발표 및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3인의 총장 후보가 참여했으며, 학내 구성원은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본지는 KAIST 교수협의회의 총장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와 후보 3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총장 선임 과정과 각 후보의 비전 및 선거 공약에 대해 알아보았다. 총추위는 KAIST 교수협의회 회칙에 따라 지난 7월 21일 구성됐다. 교수 5인의 추천을 받은 전임직 교수들이 총추위 위원으로 입후보하고, 교수들의 직접 투표 결과 상위 7인의
종합
오유경, 김신엽 기자
2020.09.28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