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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영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난달 6일 종양 형성과 퇴행성 뇌 질환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 조절 기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mRNA가 단백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역방향 알루 반복 구조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퇴행성 질환에서의 영향을 분석했다. 생명화학공학과 구자영 박사와 이건용 박사과정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임정훈 교수 연구팀, 의과학대학원 한진주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다.mRNA의 유전자 조절 기전에 중요한 알루 요소알루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4.03.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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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오일권 교수 연구팀이 지난 1월 4일, 초저전력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유체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체 스위치는 물이나 공기와 같은 유체가 작은 장치 내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결정하는 장치이다. 차단 부품 없이도 유체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유체 스위치는 전자 장치의 냉각 액체 흐름을 제어하여 냉각 시스템을 돕거나, 의료 기기에서 소량의 약물 흐름을 제어할 수 있다. 이온의 움직임으로 스위치를 굽히다이 연구에서 제안한 유체 스위치는 전기-이온 소프트 스위치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학술·연구
임해찬 기자
2024.03.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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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이 방사선이 DNA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량적으로 규명해 냈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양날의 검, 방사선이온화 방사선(Ionizing Radia tion, IR)은 의료, 산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나,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람이 방사선에 피폭되면 최악의 경우 즉사할 수도 있지만 피폭의 정도나 위치에 따라 본인이나 자손에게 희귀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세포의 유전체에 대한 방사선의 영향은 주목해야
학술·연구
임해찬 기자
2024.03.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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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화학과 변혜령 교수와 백무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난달 20일 유기 분자인 나프탈렌 다이이미드를 활물질로 사용한 비수계 레독스 흐름 전지(Redox flow batter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레독스 흐름 전지를 구동하는 과정에서 비수계 전해질의 조합과 이온쌍의 형성에 따라 유기 분자의 전자 전달 과정이 변하는 원리를 밝힐 수 있었다.레독스 흐름 전지와 새로운 활물질 개발의 커져가는 필요성최근 에너지 저장 장치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레독스 흐름 전지가 리튬 이온 전지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
학술·연구
최은서 기자
2024.03.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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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통하여 보편적인 ‘음악 본능’이 나타날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규명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우리 학교 물리학과 김광수 박사와 김동겸 박사가 참여했다.연구팀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대규모 소리 데이터(AudioSet)를 활용하여 인공신경망에 학습하였다. 이후 일상적인 환경 소리만을 학습시킨 인공신경망에서 음악 정보 처리 회로가 자발적으로 나타나며, 잠재 공간에서 재즈, 성악, 레게 등 다양한 음악들이 세부적으로 분류됨을 보였다.심지어 연구팀은 음악을 선택적으로 인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4.02.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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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한 모바일 정신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해 12월 21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FedTherapist은 일종의 자연어 처리 모델로, 누적된 사용자의 음성과 텍스트를 기반으로 불안, 우울증 등 정신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중요한 점은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적용하여 개인의 언어 사용 내역이 침해될 가능성을 최소화하였다는 점이다. 연합학습은 중앙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분산된 컴퓨팅 장치 내부에서 직접 학습하는 기
학술·연구
김유환 기자
2024.02.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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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5일, 손상된 뼈에 덮으면 뼈의 재생을 촉진하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우리의 뼈우리 몸의 골격을 구성하는 뼈는 단백질, 콜라겐, 그리고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이하 HAp)라고 하는 인산칼슘으로 대부분 이루어진 화합물이다. 손상된 뼈는 크게 염증, 연골 형성, 경골 형성, 재형성의 네 단계로 치유가 가능하다. 이때 석고나 보조기, 혹은 금속판 등의 보조 기구로 뼈를 지지하고 고정하는 것은 이러한 자연 치유 과정을 돕는다. 홍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학술·연구
임해찬 기자
2024.02.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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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국민대학교 장세근 교수, 서강대학교 백서인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비 백금계 촉매를 기반으로 하는 고 전력밀도의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PEMFC: 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를 개발했다고 지난 7일에 밝혔다. 생명화학공학과 이승엽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하고, 최은호 학생, 장호연 학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지난달 13일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비 백금
학술·연구
권순용 기자
2023.11.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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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 공동연구팀이 지난달 30일에 체내에서 부드러워지는 주사바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맥주사의 혁신정맥주사는 전세계 각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의료 조치로써, 약물을 구강 복용할 수 없는 상황 등에서도 빠르게 치료용 약물을 체내에 전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맥주사에 사용되는 기존의 딱딱한 바늘은 바늘 삽입 부위 주변 세포 조직에 손상을 필연적으로 가하게 된다. 이는 곧 삽입 부위의 염증 반응과 같은 부작용을 의미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움직임
학술·연구
임해찬 기자
2023.11.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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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16일에 고 포도당 음료 공급으로 인한 교모세포종 항종양 면역반응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의과학대학원 김재호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하여, 지난달 6일에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Cell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종양과 항종양 면역반응, 그 사이의 장내 미생물본 연구에서는 여러 뇌종양 중 교모세포종에 집중하여 연구했다. 일반적으로 종양은 발생하는 장기에 따라 분류를 하며 뇌종양은 뇌에서 발생한 종양이다. 세부적으로는 뇌에서 발생한 원발성 뇌종
학술·연구
권순용 기자
2023.11.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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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연구팀과 조원기 교수 연구팀이 비정상 단백질을 처리하기 위해 형성되는 응집체의 형성 경로를 촉진하는 새로운 인자, YTHDF2 단백질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단일 입자 추적 기법과 초고해상도 이미징 기법을 사용해 YTHDF2 단백질의 유무에 따른 비정상 단백질의 속도 변화를 보여 YTHDF2 단백질이 있는 경우 수송 속도가 빨라짐을 입증하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6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비정상 단백질의 제거와 축적치매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3.11.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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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황의종 교수 연구팀이 학습 상황과 달라진 새로운 분포의 테스트 데이터에 대해서도 편향되지 않은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새로운 모델 훈련 기술을 개발했다. 본 연구는 머신러닝 최고권위 국제학술 대회인 ‘국제 머신러닝 학회(ICML)’에서 발표됐다. 인공지능 공정성 문제 대두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의 긍정적인 효과 이면에 머신러닝 모델이 특정 개인 혹은 집단을 차별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공정성(fairne
학술·연구
이지형 기자
2023.11.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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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우리 학교 물리학과 라영식 교수 연구팀은 약한 양자측정을 양자얽힘 검증에 도입해 손상된 양자얽힘을 되돌림 측정을 이용해서 원래대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물리학과 김현진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하고 정지혁, 이경준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의 온라인판에 지난달 4일 정식 출판되었다. 양자얽힘을 왜 검증해야 하는가양자얽힘은 양자 물리학의 독특한 특성으로 양자 암호학, 양자 순간이동,
학술·연구
권순용 기자
2023.11.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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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 인듐 포스파이드 양자점의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며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국제 학술지 ‘에이씨에스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게재되었다.양자 효과를 이용해 스스로 빛을 내는 양자점은 QLED 디스플레이에 쓰인다. 현재 디스플레이로 사용가능한 양자점은 크게 카드뮴 셀레나이드, 인듐 포스파이드, 납 기반 페로브스카이트가 있다. 그 중, 카드뮴 셀레나이드와 납 기반 페로브스카이트는 각각 독성 물질인 카드뮴과 납을 함유하
학술·연구
조연서 수습기자
2023.10.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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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리튬 금속 전지의 수명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전해액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에너지&인바이론멘탈 사이언스(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지난달 13일 게재되었다.리튬 금속 전지의 한계전기차 시대의 가속화에 따라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져 충전 1회 당 긴 주행거리를 가능하게 하는 전지 시스템에 대한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흑연보다 10배 이상 높은 용량을 가지는 리튬 금속 음극과 고전압에서 높은 용량을 갖는 리튬 코발트 산화물 양극이 고에너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3.10.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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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영규 교수 연구팀이 기존 기술 대비 신호 대 잡음비를 10배 이상 높여 생체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소드 (Nature Methods)’에 지난달 19일자로 온라인에 게재되었으며 10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신호 대 잡음비를 높이는 기술최근 유전공학 기술이 발전하며 형광현미경을 활용해 살아있는 생체 조직 내 신호를 형광신호로 변환해 연속적으로 촬영하고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3.10.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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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현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7일, 인공지능 모델로 조현병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어, 조현병의 근본적 치료를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SNP 조합으로 조현병을 찾다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단일 염기 다형성)는 인간의 유전자형을 DNA 구성의 최소 단위인 단일 염기 수준에서 분석할 때 사용되는 개념이다. 비록 염기 한두 개의 차이일지라도 특정 질병이나 약물에 대한 선천적 취약성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실제 유전자 진단의 대상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학술·연구
임해찬 기자
2023.10.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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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단일 소자만으로 가스 감지와 그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뉴로모픽 소자를 개발했다고 지난달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상원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하고, 강민구 박사과정이 공동 저자로 참여하여, 논문이 국제 학술지 `Cell’의 자매지 ‘디바이스(Device)’에 지난달 출판됐다. 뉴로모픽 컴퓨팅이란기존의 가스 감지 소자들은 감지 센서의 신호를 받아 디지털화하는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 Analog-to-Digital Converter)가 필
학술·연구
권순용
2023.10.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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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 카테터를 구현해 체내 장기에도 적용 가능한 빛 치료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시도한 체내 삽입형 빛 치료 기기라는 면에서 의의가 크며, 무엇보다도 현대의 대표적 성인병인 제2형 당뇨의 치료 가능성을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와 잠재적 파급효과가 크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1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기존과는 어떻게 다른가?빛을 이용한 치료는 대표적으로 신생아의 황달 치료에 쓰이며, 최근에는 상처 치유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3.10.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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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의 수명 특성 향상 메커니즘을 영상화하였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에 개재되었다. 전기 자동차에도 활용되고 있는 실리콘 활물질*은 기존 음극 활물질인 흑연에 비해 높은 용량 값(4200 mAh/g)을 갖고 있어 Si원자가 최고 4.4개의 리튬과 반응할 수 있다. 하지만, 전기가 저장될 때 부피 팽창이 400%로 매우 심해 전극이 깨지는 문제가 있어 전극 용량을 늘리기 위해 흑연과 실리콘을 섞은,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복합
학술·연구
박유진 기자
2023.10.04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