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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곳곳의 일꾼을 뽑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가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이틀 간의 사전투표, 오는 10일에 진행될 본투표를 앞두고 동네 이곳저곳에 선거 분위기가 물씬 나고 있다. 우리 학교가 위치한 유성구에서도 역시 어렵지 않게 현수막과 선거운동원을 볼 수 있다. 유성갑에는 현역 유성갑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경찰 출신 정치 신인 국민의힘 윤소식 후보가, 유성을에는 현역 유성을 의원인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과 이공계 출신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가 각각 후보 등록을 하
종합
이준하 기자
2024.04.0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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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제35대 총선거의 재선거에서 우리 학교 제35대 학부 총학생회 (이하 )가 당선되었다. 작년 11월 진행된 학부 총학생회 총선거에서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무산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재로 총학생회가 운영된 지 석 달 만이다. 출범에 맞이하여 의 다짐과 목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본지는 의 윤서진 총학생회장 당선인과 김성원 부총학생회장 당선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만 선거 과정 속에서 받은 징계로 인해서,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당선 관련해서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출마를 결심하게 된
종합
민지홍 기자
2024.04.0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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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조승래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성구 생활 공약 및 과학기술계 현안에 관해 물었다.“윤 정권 심판하고 위기 해결하겠다” 조 의원은 선거에 대한 일반론에서 시작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핵심 표구 ‘정권 심판’으로 이어지는 다짐을 밝혔다. 그는 “선거는 유권자들이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라며 “지금 유권자들이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는지 묻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민들을 만나보니 ‘내일은 또 뭐가 오를지 무섭다’라고 하신다”라며 최근 선거 이슈로 부상한 물가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
종합
이준하 기자
2024.04.0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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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사전에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하였지만, 윤 후보 측으로부터 일정 상의 이유 및 우리 학교 특성 상 R&D 삭감에 관련되어 민감한 질문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내부적으로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본 기사는 지난달 27일 유성갑 민주당 조승래 후보와 진행한 CMB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35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일로 승부하겠다”유성구 토박이인 윤 후보는 “최고 관광지였던 유성온천을 보며 희망을 품었지만, 지금의 유성온천은 옛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며 유성에
종합
김세헌 기자
2024.04.0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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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황정아 후보와의 인터뷰를 기획하고 진행을 타진하였다.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답을 주기 어렵다는 말을 지난달 30일에 최종적으로 연락 받았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황정아 후보가 지금껏 석상에서 공개한 말을 정리하고자 한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그런 황 후보는 지난 1월 8일 더불어민주당 6호 영입 인재로 영입되어 정치인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런 변화를 겪게 된 이유로 황 후보는 R&D 예산의 삭감을 언급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해 연구 현장에서 연구자의 인건비가 줄며 연구 참여가 힘들어진 상황을 설명했
종합
민지홍 기자
2024.04.0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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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부터 본지는 국민의힘 이상민 대전 유성을 후보캠프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한 번 연락이 닿은 후 지속적으로 연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독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인터뷰 대신 이상민 후보(이 후보)의 공약을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과학 분야 공약이 상당수 차지해 대한민국 과학 1번지 유성을에 출마한 만큼 이 후보는 다른 분야와 비교해 과학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공약을 내놓았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과학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할 수 있는 R&D 예산 삭감에 대해서는 원칙적 복원을 입장으로
종합
한지훈 기자
2024.04.0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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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우리 학교 출신 정계 인사들의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그들은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제3지대에서까지 총선 출마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학위수여식 사태를 비롯해 우리 학교와 정치권 사이 다양한 사건이 있었던 만큼, 학내 구성원들의 이목이 여느 때보다 집중되었기에, 정치권에서 동문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다음 호 총선 대특집을 앞두고, 이번 호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학교 출신 정계 인사를 조사하였다.김혜민 전 학생회장의 총선 도
종합
김정우 기자
2024.03.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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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학술문화관(E9)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진행되었다. 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신희선 박사과정과 전치형 교수가 기획 및 연출한 다큐멘터리로, 노인 돌봄 로봇 ‘효돌’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조명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상영 후 1시간가량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노인의 자립을 돕는 돌봄 로봇(주)효돌은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구하는 기업으로, 동명의 로봇과 이 로봇에 연결된 서비스를 주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영화의 포스
문화
방민솔 기자
2024.03.2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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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우리 학교 학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총학생회) 명의로 ‘의료상조회비 학교 지원 예산 삭감 및 업무 이관에 대한 설문조사’라는 제목의 메일이 발송됨에 따라 그간 우리 학교의 대표적인 복지로 평가받던 정책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구성원들의 우려가 확산되었다. 의료상조회(이하 상조회)란 학생 의료보조금 지원 및 무료 종합건강검진 등을 통한 의료복지증진과 건강한 학업수행 지원을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상조회는 교내에 위치한 파팔라도메디컬센터(E21)뿐 아니라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에도
종합
안준용
2024.03.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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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4회 심의회의를 통해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이하 R&D) 예산 배분·조정안을 의결하고 정부 R&D제도 혁신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관련기사 본지 521호, ) 그 결과 종전 31조 1,000억 원 규모였던 R&D 총 예산이 16.6% 삭감됨에 따라 약 25조 9,000억 원으로 책정되었고 사회 전반에서 성토의 목소리가 지속되었다. 특히 석·박사 인력을 중심으로 인건비 삭감에 따른 불
종합
안준용
2024.02.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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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떠나간 한 해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찬 새해 결심도 잠시, 일상을 살아가기 바쁜 우리는 벌써 2월의 끝자락을 지나고 있습니다. 바쁘게 2024년을 살아가느라 2023년을 잊어버린 여러분께 ‘2023년 카이스트신문 10대 뉴스’를 선보입니다. 본사 취재부에서는 2023년의 KAIST를 관통하는 열 가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각 주제에 맞추어 지난해 카이스트신문이 다룬 기사를 추려보았습니다.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2023년, 지난해 카이스트신문 취재부 기사를 읽어보며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새롭게 실시된 P/N
기획·특집
한지훈 기자, 정광혁 기자
2024.02.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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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우리 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한 장관은 에 참석하여 우리 학교의 해외 유학생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 위원장은 (이하 R&D 간담회)에서 과학기술계 인사들과 R&D 정책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다.해외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는 외국 인재에 대해 영주권 및 국적 취득에 혜택을 주는 절차로, 올해 1월 2일부터 시행했다. 기존 영주권 및
종합
이준하 기자
2023.11.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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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6일 학술문화관(E19) 5층 존해너홀에서 제4회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올해 행사는 지금껏 진행된 타운홀미팅과는 조금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 전 살펴본 존헤너홀에는 14개의 원탁이 마련되어 있었고, 탁자마다 여덟 명이 앉을 수 있도록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행사장 뒤편에서는 요리사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탁자에 가지런히 올려두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입구에서 학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사전 신청한 인원이었다. 행사를 주최한 학부 총학생회·대학원 총학생회에서는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1.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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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국책 연구원, 단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올해 1월 공공기관 지정 해제된 우리 학교는 유관기관으로 감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광형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에 동행한 관계로 이동만 교학부총장이 대신 출석하였다. 과방위 국정감사는 최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연구개발 예산 삭감과 새로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여야의 공방전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보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나 조성경 과학
종합
한지훈 기자
2023.11.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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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문제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의료를 살리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인원 확충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은 인구당 의사 수가 OECD 국가 최하위 수준이다. OECD 국가 대부분이 초고령화 사회로 인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10년간 의대 정원을 크게 확대한 것에 반해, 한국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18년째 3,058명 수준으로 의사 수가 동결되어 있다. 의료계에서는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며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고 있지만 소아청소년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3.11.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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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를 통해 대대적인 예산 삭감을 발표한 이후 그 여파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사이 학부생·대학원생 학생회, 과학기술원, 정부출연연구원 등 과학계 전반이 연대하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계속되어 왔다. 그리고 지난 9월 5일에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출연(연)과학기술연협의회총연합회,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기정통부 지부 등 10개 과학기술계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0.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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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에서 대대적인 예산 삭감이 발표된 이후 그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학부생·대학원생, 과학기술원, 정부출연연구원(이하 출연연) 등 과학계 전반이 연대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예산 배분·조정결과와 함께 발표된 문서가 있다. 바로 정부 R&D 정책의 방향성을 담은 이다. 윤석열 정부의 R&D 분야 청사진을 담은 이 문서에는 ‘가치를 공유하는 선진국과의 협력 추진’,
종합
정광혁 기자
2023.10.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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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사업(이하 R&D) 예산의 대폭 삭감이 담긴 2024년도 예산안과 2023-2027 국가재정운용계획이 지난달 1일 국회에 제출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집행하는 주요 R&D 예산 3조 4,000억 원(13.9%), 총 R&D 예산 5조 2,000억 원(16.6%) 삭감이라는 매우 이례적인 감축안이 포함된 만큼, 과학기술계의 반발은 심화하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등 9개 조직이 참여한
종합
이준하 기자
2023.10.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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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길이 원칙(arm's length principle)’은 팔 길이만큼의 거리를 둔다는 말로,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공공 지원정책의 원칙을 의미한다. 1945년 영국에서 예술 평의회를 설립하며 정치와 예술의 적절한 거리를 강조하기 위해 고안한 ‘팔 길이 원칙’은 현재 전 세계 문화예술 분야 공공 정책의 기조로 널리 채택되고 있다. 그러나 현 정부의 문화예술정책은 지원은 줄이면서 간섭은 하는 식의 퇴행을 보여주고 있어 유감이다.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에서 한 해 약 60억 원 규모로 운용해 오던 국민독서문화
오피니언
카이스트신문
2023.10.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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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케냐 정부는 2030년까지 중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케냐 비전 2030’이라는 국가 발전의 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케냐 정부는 2017년 발표한 빅4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케냐 정부는 이러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발전이 핵심적인 요소라는 것을 인지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사업이 대한민국의 대덕연구단지와 유사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콘자 테크노폴리스 건설이다. Kenya-AIST(약칭 케냐과기원)는 콘자 테크노폴리스의 핵심기관으로 KAIST를
종합
한지훈 기자
2023.09.19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