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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KAIST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실패, 그리고 혁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계 초일류대학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신 KAIST 가족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2023년에도 QAIST 신문화전략을 바탕으로 KAIST의 ‘세계 10위권 대학의 꿈’은 순항하였습니다. QAIST를 추진하며 일군 성과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첫째, 창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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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신문
2024.02.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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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BLSN 계정(@blsn_02)을 운영하며 창작자에게 도움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만화를 그리고 있는 김형준 변리사를 만났다. 김 변리사는 창작자들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법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변리사가 무엇이며, BLSN 채널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지 알아보았다. 변리사란 어떤 직업인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 부탁드려요.변리사는 법을 이용해서 창작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에요. 창작의 과정에서는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표절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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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편집장
2023.03.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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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약 선생님과 만났다. 약 선생님은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박사급 아재들이 직접 만든, 될 과학 '안될 과학' 다 만드는 본격 과학 채널”을 모토로 하는 안될과학 채널에서 활동하며 일반인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무엇이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어린 시절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긴 했지만, 처음부터 과학 커뮤니케이터에 관심을 가졌던 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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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편집장
2023.01.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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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카이스트문학상 시 부문에서 당선한 이승민 학우(생명과학과 18)를 만났다. 그는 지난 2020년에도 이라는 작품으로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적이 있다. 인터뷰를 통해 그에게 글쓰기가 갖는 의미와 즐거움에 대해 알아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생명과학과 18학번 이승민이고, 취미로 글 쓰고 있는 사람이에요. 글쓰기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즐거워서 씁니다. 좀 길게 말하자면 2가지 이유가 있어요. 원래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에요. 긍정적인 생각이든 부정적인 생각이든 정말 많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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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기자
2022.12.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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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스위스 르 마탱(Le Matin)지에서 세계 10대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를 선정했다. 전 시대의 대가인 샤갈과 마티스를 제치고, 표지에 소개된 것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세계적인 거장으로 불리는 김인중 신부의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납선으로 그림의 테두리를 그린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유리 판 위에 바로 붓으로 색을 칠해 만들어진다. 서예에 뿌리를 둔 붓의 농담과 속도감은, 동양화의 깊이감과 생동감을 유화에 녹여낸다. 김인중 신부는 지난 8월 우리 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초빙석학교수로 임명되었다. 가을학기 세미나 수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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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기자
2022.11.1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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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카포전에서 무려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동아리가 있다. 바로 Vlab이다. 과학 퀴즈와 AI 종목에서의 우승을 위해 동아리 Vlab을 만들고, 두 종목 모두 선수 단장으로 경기를 이끈 이창섭 학우(신소재공학과 21)를 만났다. 인터뷰를 통해, ‘변화를 원한다면 바로 지금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는 이 학우에 대해 알아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21학번 이창섭입니다. 동아리 Vlab과 카이네이션을 만들었고, 신소재공학과 과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사람
배가현 기자
2022.11.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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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우리 학교 수학과 학부생이 생로랑(SAINT LAURE-NT) 2022 봄여름 맨즈 웨어 컬렉션에 한국 남자 모델 최초로 데뷔했다는 소식은 학교를 떠들썩하게 했다. 우리 학교 출신으로 생소한 분야, 그리고 그 분야에서의 화려한 데뷔는 궁금증과 의아함을 동반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학교로 복학한 최현준 학우(수리과학과 18)를 만나 자신의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자유롭지만 견고하게 나아가는 그의 이면을 들여다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3학년까지 학교 다니다가 휴학하고 이번 가을 학기에 복학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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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기자
2022.09.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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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학교에 학부생이 만든 새로운 점심 배달 서비스가 등장했다. Lunchy는 점심시간 교내 학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교내 건물 1층에서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Lunchy가 카이스트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꿈꾼다는 공동대표 김태영(전산학부 18), 한민기 학우(기술경영학부 20)를 만나, 서비스 개발 과정과 앞으로의 목표를 물어보았다. Lunchy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김태영(이하 김): 교내 식당 점심 줄이 너무 길잖아요. 점심시간에 줄 서는 것도 귀찮고, 코로나여서 위험하기도 해요. 더욱이 당시에는 코로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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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기자
2022.08.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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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가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교내 미술관 관장을 맡는다. 이 교수는 미술 관련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예술가로서는 최초로 우리 학교 전임교수가 되었다. 지난해 10월 미술관장직에 임명된 이 교수는 과학기술의 중심에서 어떤 미술관을 꿈꾸고 있을까? 경영, 예술, 철학 등 다채로운 길을 걸어온 이 교수에게 기술과 예술의 융합 그리고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관해 물었다.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대미술가입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미래의 예술과 공간 경험에 관심을 지니고 설치미술 및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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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기자
2022.06.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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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멈췄던 일상이 조금씩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운동 동아리의 경우 스포츠 컴플렉스(N3)와 대강당(E15) 좌측 실내수영장 사용이 어려워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처럼 활동을 중단했던 수영 동아리 ‘가오리’가 리크루팅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오리 회장 신수용 학우(전기및전자공학부 18)와 가오리 활동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오리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가오리는 1992년에 설립되어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KAIST 최고의 수영 동아리입니다. 핀수영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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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기자
2022.05.1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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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도서관 홍보를 맡고 있는 학술정보운영팀 사서 윤지연, 류누리입니다.윤지연(이하 윤): 저는 2015년에 도서관 근무를 시작했고, 도서관 인스타그램 운영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협력사업, 도서관 4층 인문사회도서 자료실 운영, 원문복사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류누리(이하 류): 저는 2011년에 도서관 근무를 시작했고, 도서관 페이스북/유튜브 운영과 학술문화관 견학, 도서관 1층 대출실 운영, 코로나19 대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우리 학교 도서관의 사서로서 느끼는, 우리 학교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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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엽 기자
2022.05.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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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교수 김용현입니다. 카이스트 학부 90학번 출신이기도 합니다. 작년 이맘때 이광형 총장님 부임과 함께 입학처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카이스트가 학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1986년부터 우리 학교에 신입생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학교에는 ‘과학 영재끼리 모여서 과학 관련 공부를 하는 곳’이라는 일관된 학생 선발 철학이 있었어요. 30여 년 후, 제가 입학처장이 된 후에도 저희가 학생들을 보는 관점은 과거와 똑같아요. 과학기술 분야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학생들에게는 우리 학교가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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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현 기자
2022.04.05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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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대응팀 합류 이전에는 어디에서 근무하셨나요?이현지 간호사(이하 이), 남상예 간호사(이하 남): 저희는 카이스트클리닉에서 파견된 간호사입니다. 예상과 달리 교내 확진자 규모가 커지다 보니 가족들도 제쳐놓고 코로나대응팀에서 일하게 되었어요.동현준 행정원(이하 동): 저는 과기정통부와 문서를 주고받는 부서인 기획팀에서 왔습니다. 원래도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고 과기정통부에 보고하는 일을 맡아오다가 대응팀에는 지난주부터 합류했습니다.고은송 행정원(이하 고): 저는 국제협력팀에 소속되어 있어요. 우리 학교의 외국인 구성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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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엽 기자
2022.03.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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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댁내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대학은 개교 50주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크게 성장했습니다. KAIST 가족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1년, ‘신문화 전략, QAIST’를 추진하며 우리가 일군 성과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교육 (Education and Questioning)입니다. 질문(Question)하는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학생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사람
카이스트신문
2022.01.2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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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3월에 입사해서 33년째 우리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술주임 강성돈입니다. 캠퍼스 폴리스에서 근무 전반에 관한 총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저희 캠퍼스 폴리스에는 저를 포함해 총 13명의 직원이 있어요. 다들 10년, 20년 이상 된 베테랑 직원들이죠. 3조로 나누어 주야 3조 2교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교통 통제 및 단속, 행사지원 업무, 코로나 관련 긴급 문자 발송 등을 맡고 있습니다, 하루 4번 이상 교내 순찰을 돌고, 상황실 근무자들은 항시 cctv 감시 및 긴급 전화 대기 중으로, 학교에서 발생하
사람
배가현 편집장
2022.01.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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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신축년(辛丑年) 흰소 해가 밝았습니다.축복과 풍요와 활력을 상징하는 흰 소의 기운을 전합니다.연중 내내 건강과 행복이 댁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2020년,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크게 흔들어 놓았습니다. 초유의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높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며, 정부와 학교의 보건·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우리 대학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 비상체제에 돌입했고,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한편, 국가와
사람
카이스트신문
2021.02.1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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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시행착오로 진행된다 필자가 참여하고 있는 ‘수중 폭발 연구’ 과제와 ‘해양 풍력 발전’ 연구 과제에서는 실험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이러한 과제를 수행할 때 가장 처음 부딪히는 문제는 축소 모형의 문제이다. 길이가 88m에 달하는 천안함의 경우 실제 크기로 상황을 재현하는 것은 폭약(어뢰)의 엄청난
사람
한순흥 KAIST 기계공학과 해양대학원 교수
2018.06.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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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제 연구 분야로 Human Com-puter Interaction의 약자이고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을 뜻합니다. 전산학의 관점으로 본다면 기본적으로 더 나은 컴퓨터를 만드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HCI의 독창적인 부분은 컴퓨터와 사람을 같이 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지, 배움에 도움을
사람
백선우 기자
2017.05.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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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대학원은 연구실 인권, 등록금 문제, 전문연구요원(이하 전문연)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있다. 한영훈 학우(전산학부 박사과정)는 3년간 대학원 인권센터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학생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왔다. 제45대 대학원 총학생회 (이하 원총)의 한영훈 총학생회장을 만나보았다.선본명 FOCUS-ON은 무슨 뜻인지 제4
사람
임성민 기자
2017.03.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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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 은 도축한 지 1~4일 된 암퇘지만 판매하는 초신선 돼지고기 유통 스타트업이다. 도축한 지 7일에서 40일 이상의 돼지고기가 유통되는 축산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지 1년, 정육각은 우리나라 축산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우리 학교 수리과학과 09학번 김재연 대표를 만났다.정육각은 어떤 서비스인지 정육각은 초신선 돼지고
사람
임성민 기자
2017.03.03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