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경상남도 마산에 산다(지금은 창원시에 통합되었다). 어릴 때 부산 출신이신 할머니 밑에서 큰 터라 사투리가 심하다. 고등학교까지는 경남권에서 다녔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었지만, 대전에 오면서 생긴 고충을 털어놓고자 한다. 나는 고향에서도 사투리가 심한 편이었다.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쓰레기통을 ‘시레기통’ 이라 발음하여 학부모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