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 나는 친구들과 함께 민주화 운동 유적지 답사를 다녔다. 사실 답사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실천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AU를 받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답사가 끝나고 나에게 남은 것은 AU 뿐만이 아니었다. 내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 세상이 조금씩이나마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결코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