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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달 27일, 우리 학교 전산학부 측에서 졸업생 진로 현황을 조사하는 과정 중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19명의 전산학부 소속 학생들의 이름, 학번, 연락처, 희망 진로 등이 기재된 파일이 해당 학생들에게 공유됐고, 메일을 받은 모든 학생이 파일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다.이에 본지는 제보를 바탕으로 사건의 경과를 파악했다. 학생지원팀은 전산학부 행정팀에 졸업생의 진로 현황 파악을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에는 진로 현황 조사가 되지 않은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적힌 엑셀 파일이 첨부돼 있
종합
심주연 기자
2020.06.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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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부생의 대부분이 교내 기숙사를 떠났고, 이에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어려워졌다.(관련기사 본지 472호, ) 그러나 비대면으로도 활동이 가능한 몇몇 동아리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리의 성격이 제각기 달라 학부생이 학교에 남아있지 않는 상황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동아리와 그렇지 않은 동아리가 나뉘어졌고, 이는 이번 학기 활동 점수 산출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동아리방은 어떤 과정을 통해 재배치되는가변화된 점수 산출 방식을 알아보기 전에 기존 동아리방 재배
종합
심주연 기자
2020.05.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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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총학생회비(이하 학생회비)는 학부 총학생회 산하기구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의 예산 제반 중 하나이다. 이는 중앙집행위원회 내부 운영과 사업에 사용되고, 과학생회, 상설위원회, 특별기구 등 학부 총학생회 산하 기구의 활동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기존의 학생회비는 정규학기의 첫 학사학자금에서 일괄적으로 공제하는 방식으로 걷었다. 이후 환급을 원하는 학우들에 한해 환급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해온 이유는 행정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이버강의 무기한 연장과 기숙사 퇴사 조치로 대부분의 학우
종합
심주연 기자
2020.03.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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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 학교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개강 연기를 발표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새내기 배움터(이하 새터) 취소, 원격수업 실시, 재택근무, 도서관 및 교양분관 운영 일정 변경 등의 대책 방안이 추가로 발표됐다. 본지는 개강 연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교내 정책과 우리 학교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았다.코로나19 사태 안정 전까지 원격수업 진행지난 16일부터 연구과목을 제외한 학사 및 대학원 강의가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원격으로 실시됐다. 원격수업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방법은 KLMS를 통한 비실
종합
방민서, 심주연 기자
2020.03.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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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 혁신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는 우리 학교 주요 보직자, 교수, 과기원 공동사무국장, 학생이 참가했다. 간담회에서는 ▲비전 혁신 ▲교육 혁신 ▲연구 혁신 ▲제도 혁신 등으로 구분하여 앞으로 이끌어 낼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김보원 과기원 공동사무국장을 인터뷰했다. 과기원 전략위원회 설립 배경1971년 KAIST 설립 이후, GIST, DGIST, UNIST가 차례로 설립됐고, 4대 과기원 체제가 형성됐다. 과기원 체제의 주 목적은 우리나라 산업
종합
심주연 기자
2020.02.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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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부터 22일까지 우리 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020 신입생 영어캠프’가 실시됐다. 본지는 매년 실시되는 신입생 영어캠프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의의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입학 전 신입생들은 모의 TOEFL(이하 모의 토플)을 필수적으로 응시한다. 이때 치른 모의 토플 성적을 기준으로 신입생 영어캠프 대상자가 결정된다. 인문사회과학부에서 밝힌 신입생 영어캠프 대상자의 기준은 ▲Speaking과 Listening 모두 14점 이하 ▲Reading과 Writing 모두 14점 이하 ▲모의 토플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이다.
종합
심주연 기자
2020.02.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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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선거운동본부 의 윤현식 정후보와 박규원 부후보를 대상으로 한 제33대 학부 총학생회 총선거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됐다. 메인 패널로 본지 심주연 기자와 이희찬 기자, The KAIST Herald의 고영일 기자가 참석했다. 본 행사는 학부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카이스트신문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각 후보의 기조연설, 일반 질문, 공약에 대한 패널 질문, 현장 및 온라인 질문 순서로 이루어졌다. 먼저, 정후보와 부후보의 출마 동기에 대한 질문에 정후보는 “동아리연합회 분과장을 하면서
종합
심주연 기자
2019.12.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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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우리 학교 김병호·김상열IT융합빌딩(N1) 다목적홀에서 AI and more in EE Festival이 개최됐다.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학내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들과 여러 기업 간부의 강연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부 내 AI 관련 연구실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전시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뇌 영상장치, 드론 등의 데모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 맞은편에서는 네이버, 삼성 리서치, SK하이닉스의 채용 부스가 세워져 관심이 있는 학우는 부스에서 질의응답 시
종합
심주연 기자
2019.11.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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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드라마 의 감독인 유종선 감독이 우리 학교에 방문했다. 는 tvN에서 방송한 정치 드라마이다. 지정생존자란 대통령이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법률이 지정한 국무위원 순서로 권한을 대행하는 인물이다. 는 KAIST 화학과 교수 출신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폭발 테러를 계기로 60일간 지정생존자가 되는 이야기이다.유 감독에게 주인공을 KAIST 교수 출신으로 설정한 이유에 관해 물었다. 유 감독은 “KAIST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대표성
종합
심주연 기자
2019.11.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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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인문사회과학부에서 학생의 예술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다빈치 포인트’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예술 교양 과목을 담당하는 인문사회과학부 소속 교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인문사회과학부 예술 마일리지 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다빈치 포인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다빈치 포인트 프로그램은 각 학생이 참여하는 예술 활동에 점수를 부과한다. 다빈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활동에는 ▲한 학기 예술 관련 정규 수업 수강 ▲한 학기 예술 관련 동아리 활동 ▲예술 관련 리더십 강좌 수강 ▲다빈치 포인트 강연 참석 ▲학내외 전시 및 공연 관람
종합
심주연 기자
2019.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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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대학교 청소 노동자가 열악한 휴게 시설에서 휴식 중 사망했다. 위 소식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리 학교는 청소 노동자에게 쾌적한 휴게 환경을 제공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생회관(N11)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 노동자 두 명과 아름관(N18)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 노동자 세 명을 인터뷰했다. 학생회관 청소를 담당하는 청소 노동자에게 현재 휴식하는 공간이 어디이고 만족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들은 “현재 생활하고 있는 곳은 학생회관 지하 2층이고, 1.5평 정도 된다
종합
심주연 기자
2019.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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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류연수 대상자 선정 기준 의혹,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 예산안 작성 시 자치회계와 학생회계 혼용 그리고 학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생리공결제 통계자료 제시를 화근으로 번진 논란 등 지난 두 달 간 학생 사회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해외교류연수 대상자 선발 기준은비대위는 지난 6월 페이스북 페이지와 학내 커뮤니티 ARA에 2019 해외교류연수 참여자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선발을 진행했다. 그러나 선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학내 커뮤니티 대나무숲과 카대전에서 선발 과정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었다.20
종합
오유경, 심주연 기자
2019.09.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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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우리 학교 대강당(E15)에서 융합기초학부 설치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융합기초학부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신성철 총장 외 4명의 교수의 강연이 행사의 주를 이뤘다. 올해 융합기초학부 설치 이후 연말에 도입할 것이라는 계획대로 융합기초학부는 18일부터 학생 신청을 받을 수 있는 정식 학과로 승인됐다. (관련기사 본지 457호, )본지는 융합기초학부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융합기초학부 김종득 설립추진단장을 인터뷰했다. 김 설립추진단장은 “융합기초학부는 지난
종합
심주연 기자
2019.09.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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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문연구요원 제도개선 국회 토론회가 진행됐다. 그 이후 전문연구요원 감축 반대 기자 회견, 국회 토론회 등에서 많은 논의가 오갔고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전 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던 지난달 25일, ‘석사과정 전문연구요원이 폐지되고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은 복무를 마친 이후에도 일정 기간 국내 연구소 혹은 대학원에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후 국방부 측은 “아직 확정된 바는 아니다”라며 정정 보도를 했으나, 우리 학교 학생을 포함한 많은 이공계 계열 학생들의 전문연구요원 정원 감축에 대한
종합
심주연 기자
2019.09.1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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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우리 학교 서측 기숙사 근방에서 2마리의 고양이가 들개의 습격으로 죽었다. 그리고 교내에 머무는 고양이를 돌보는 동아리인 카이스트 고양이 쉼터(이하 카고쉼)는 해당 사건을 페이스북 페이지 (이하 카대전)을 통해 공론화했다.우리 학교 학우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들개는 고양이를 죽일 만큼 호전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위험한 존재다.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고양이도 학교에 서식하는 다른 야생종과 같다. 단지 학우들의 돌봄을 받는다는 이유로 들개를 저지하는
종합
심주연 기자
2019.09.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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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이용해 북측 기숙사에서 창의학습관으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경로는 상당히 복잡하다. 장영신학생회관 옆 경사로는 경사가 급해 휠체어로 지날 수 없기 때문에 장영신학생회관 안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만 한다.
종합
유신혁, 심주연 기자
2019.05.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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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와 오리는 우리 학교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연못 이곳저곳을 누비며 바쁘게 생활하는 것 같이 보이는 우리 학교 거위는 애완동물처럼 교내 누군가의 관리를 받고 있을까. 본지는 우리 학교 생물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생물 동아리 , 시설팀, 그리고 거위를 처음으로 우리 학교에 데려온 이광형 교학부총장을 인터뷰했다.
종합
심주연 기자
2019.05.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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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KI 빌딩(E4) Matrix Hall에서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용표 교수가 ‘미세먼지 문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미세먼지 ▲개론 ▲정의 ▲농도 추이 ▲감소 방법 순서로 진행되었다.
종합
심주연 기자
2019.05.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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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시위가 일어났던 작년 11월 이후 약 6개월이 지났다. 정규직화 전환 시점과 정년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작년과 비교해 현재 어떤 단계까지 도달하였는지 윤재성 시설인력팀장과 김호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공공운수 대전세종충남지역일반지부 지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종합
심주연 기자
2019.05.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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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중간고사 기간 관광객 관련 불만이 쇄도했다. 대전의 벚꽃 명소로 우리 학교가 꼽히기 시작하면서 외부인들이 매점, 식당뿐만 아니라 학술문화관(E9), 기숙사까지 출입하여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 에서는 외부인에 의해 식당의 물량이 부족하여 학우들이 주말동안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없었고, 택시 운전사들이 우리 학교의 교통이 혼잡하다는 이유로 우리 학교로 향하는 학생들의 승차를 거부했다는 제보를 볼 수 있었다.
종합
심주연 기자
2019.04.30 19:57